지난달 29일 서성구 청소년 홈스테이 대표단과 한국 청소년 대면식에서 첫 인사를 나눈 뒤 양국 청소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북경 서성구 청소년 홈스테이 대표단과 한국 청소년들이 지난 달 29일 중구청 7층 강당에서 첫 대면식을 가졌다. 이날 대면식은 한국 학생인 김지호·안예지 학생의 진행으로 영상물을 통해 중구와 북경 서성구까지의 거리가 955km라는 것과 중구의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양국 청소년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이 발표한 영상 자료에 따르면 중구는 동대문을 중심으로 한 패션의 도시고 과거 조선의 중심이자 현재 한국의 중심이며 한국 영화가 첫발을 내딛은 영화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중국 홈스테이 대표단과 함께한 16명의 한국 학생들은 92년생에서 99년생까지 다양한 나이 분포를 이루고 있다는 것도 밝혔다.
다음으로 중국학생들과 한국학생들의 스테잉레터 매칭 시간이 이어졌다. 프로젝트 화면에 양국 각자의 학생들의 모습이 줄로 연결돼 친구로 첫 인사를 나누고 환영의 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