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갈등 벗고 화합하자"

신평화 제17대 상인연합회장 이·취임식서 손근수 회장 강조

 

◇신평화패션타운 상인연합회 1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손근수 회장과 집행부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평화 패션타운 상인연합회 제17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케레스타 13층 모나크 홀에서 개최됐다.

 

제17대 상인연합회장에 선출된 손근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때 대한민국 경제부흥의 가장 선두에서 앞장섰던 신평화패션타운이 현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금까지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소통과 대화로, 신뢰를 회복하고 주주관리회, 새마을 금고, 상가협의회까지 화합하고 힘을 합쳐 상가를 활성화시키고 과거 영광을 되찾는데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제16대 회장인 윤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30년 동안 신평화패션타운에서 장사를 해 왔고 2년여 동안 회장직을 맡아왔는데 이제야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며 "새롭게 회장이 된 손근수 회장을 중심으로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손 신임회장이 윤영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그 외에도 이병업 수석부회장, 한영순 홍보위원장, 방맹원 김윤교 감사, 정종인 총무부국장에게 각각 공로장을 수여했다.

 

손 회장과 함께 상인연합회를 이끌어갈 집행부 임원은 한영순 수석부회장 겸 3층A동회장, 박종은 총무위원장 겸 4층BC동 회장, 김기승 홍보위원장 겸 2A동 회장, 방맹원 감사 겸 4층A동 회장, 오영 감사겸 지층 회장, 정종인 총무 부국장 및 김한숙 1AA 김형주 1AB 유영근 1BC 김윤교 외각 송수진 2BC 정봉섭 3BC 각 구역 회장과 정홍석 총무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평화패션타운 이자룡 회장은 "16대 윤영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취임한 손근수 회장의 탁월한 능력을 기대한다"며 "회원 상호간의 신뢰, 입주상인들과 적극적인 소통, 직원들의 친절 교육을 통해 상가활성화를 위해 잘못된 점들은 하나하나 차근차근 시정해나가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새마을금고 강성구 이사장은 "17대 손근수 회장과 함께 최선을 다해 신평화패션타운의 발전을 위해 화합해 나가도록 하자"며 "손 회장은 봉사하고 희생하는 각오로 신평화패션타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