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명동 로얄호텔 21층 뷔페에서 열린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 2011 신년인사회에서 조걸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가 지난 15일 명동 로얄호텔 21층 뷔페에서 '시작은 미소로 결실은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2011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 정호준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김수안 의장, 최강선 시의원, 송희 부의장, 박기재 소재권 김영선 허수덕 의원, 전성룡 행정관리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실 질서 화합' 등 바살협 행동강령을 낭독하기도 했다.

조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신년인사회에 나경원 의원, 정호준 위원장, 김수안 의장과 의원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묘년 한 해에도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800여명 회원들이 다 참여하지 못하고 임원만 참여하게 된 것을 양해해 달라"면서 "바르게살기운동 단체로서 참모습을 보일 수 있는 봉사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축사에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것을 보면 바르게살기운동 단체에 지원하겠다는 의사표시"라면서 "바르게살기운동 강령처럼 더불어 같이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치개혁의 핵심은 지역감정, 계파정치, 포퓰리즘을 타파하려면 공천이 중요하다"면서 "국가와 지역(중구)를 우선하는 대의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호준 위원장은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조걸 회장의 리더십으로 인해 중구를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났다"면서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야말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함께하는 중구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안 의장은 "새해 첫 행사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중구의회 의원 9명은 의원으로 선출해준 중구민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올바른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강선 시의원은 "바르게살기 단체는 조걸 회장의 리더십으로 잘 이끌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숙원인 장충단 공원 조명을 개선했으며, 장충단 공원 명칭변경도 변경 중에 있다. 리틀야구장, 테니스장, 석호정 등 남산체육시설도 존치해 달라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한 만큼 올바른 방향으로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성룡 행정관리국장은 "맹추위에도 많은 임원들이 참석한 것을 보면 단결이 잘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면서 "새해에는 토끼처럼 지혜롭고 영특하게 한 해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고태관 기자>

설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

중구에서는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행위 신고·접수 및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신고대상은 대기환경보전법, 수질환경보전법, 폐기물관리법,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자연공원법 등 환경관련법령을 위반하는 환경오염·훼손행위, 오·폐수 무단방류,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공장 및 자동차 매연배출, 악취발생물질 소각, 폐기물 불법매립, 국립공원내 자연훼손 등이다.

신고방법은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 이용시 지역번호 + 128)⇒ 시·도 또는 시·군·구로 자동 연결된다.

신고요령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환경오염·훼손행위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차량으로 폐기물을 무단투기, 불법 매립하는 경우에는 차량번호도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