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특별 위생점검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판매업소 총 401곳등

중구와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판매업소 401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79명과 공무원 58명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위생점검은 1월 10일에서 21일까지 이어진다.

 

점검대상은 떡·한과류, 만두, 다류, 두부, 묵류, 건포류등 성수식품 제조업소 95개소와 백화점, 할인점, 마트등 식품판매업소 306개소등 총 401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신고·무표시 제품의 보관·사용 여부 △냉동·냉장 제품의 보관기준 준수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식재료 위생적 취급 △작업장 청결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등이다.

 

또한 유통 중인 한과류, 선물용 가공식품류와 건강기능식품, 도라지, 고사리, 숙주나물, 조기, 명태, 과일류등 농수산물에 대한 수거 및 검사도 실시하며, 검사항목으로는 식중독균, 대장균등 오염여부와 잔류농약 표백제, 보존료 사용여부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등 행정처분을 실시, 결과를 자치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수거 및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전부 압류해 폐기처분 된다.

 

서울시는 성수식품 구입 시 유통기한과 원재료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부정·불량 식품을 발견 시에는 다산콜센터(12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