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구에 토끼가 찾아왔다. "아저씨 당근 있어요?"
"여기는 문방구라 당근은 안 팔아"
다음 날 토끼가 다시 찾아왔다. "아저씨 당근 있어요?"
"문방구에서는 당근 안 판다니까!"
다음 날 또 찾아온 토끼가 "아저씨 당근 있어요?"
화가 난 아저씨 "너 한번만 더 오면 가위로 귀 잘라버린다"
다음 날 찾아온 토끼 "아저씨 가위 있어요?"
토끼의 변한 태도에 친절해진 아저씨 "아니, 가위가 오늘 다 팔렸네, 어쩌지?"
"그럼 당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