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열린 사단법인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2009 대의원 송년간담회' 행사에서 김방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회장 김방진)는 지난 16일 아카시아 호텔 3층에서 '2010 대의원 송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형상 구청장, 김수안 의장, 최강선 시의원, 박노현 중부경찰서장, 김성수 중부소장서장등 많은 내빈들과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패션업체 종사자들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1부 대의원 간담회에서는 (주)디디프레야 김삼영 대표를 신규 대의원으로 위촉했으며, 서울패션센터장은 동대문관광특구 발전연구소 송병렬 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부 내빈초청 간담회에서는 지난 1년간 동대문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중구청 관광공보과 주상천 관광정책팀장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서울패션센터 최종식 팀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12월의 모범종사자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2010 주요업무 추진사항은 △동대문 도매상권 관광안내소 추가 설치 △스카이라이프 쇼핑몰 HD 여행채널 TV 동대문 상권 특집방송 △동대문관광특구경유 공항버스 운행노선 확장시행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확대운영 △미국공영방송 PBS, 대만 공공TV 동대문 도매상권 취재 방영 △중국광저우시 '한국패션전시회' 행사 참여 △관광안내도 제작 △2010동대문 패션축제 개최 △중국하북성 석가장시 중심선 쇼핑몰(한국관) 오픈행사 참석 △인도네시아 정부 공무원 교류 협의 △상인 종사자 무료 중국어 교육 △중국 이우국제소상품 박람회 참여 △우수 쇼핑점 인증제 참여 △베트남 사절단 방문 간담회 △캄보디아 사절단 방문 간담회 등의 주요추진사항을 설명했다.
김방진 회장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는 3만여개의 점포와 10만여명의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최고의 패션시장으로 성장해 왔다"면서도 "외부의 명성에 비해 모든 인프라가 너무 열악하다. 해외교류등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수출을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형상 구청장은 "중부경찰서장이 행복주식회사라고 한다면 나는 관광주식회사 대표이사로 생각하겠다"고 조크한 뒤 "인프라와 해외시장 개척, 브랜드 가치를 높여 세계적인 쇼핑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