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 수련관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너와 나 청소년봉사단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진행된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 시상식'에서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너와 나 청소년봉사단(회장 김반야)이 대상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의 자치능력 함양과 역량 강화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에서 너와 나 봉사단이 기획하고, 운영한 '청소년, 시장의 중심에서 권리를 외치다!'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이 활동은 7월부터 10월까지 총 19명의 청소년들이 소비자 교육을 받은 후 지역사회 청소년과 상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청소년의 소비문화 실태와 인권에 대해 파악했다. 이어 봉사단원들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굿모닝시티 앞 광장, 중구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청소년 소비 실태 보고와 합리적인 청소년 소비 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 수련시설 및 서울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UCC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동대문 굿모닝시티 상인들을 직접 만나 청소년 소비자들의 권리 확보와 소비 인식 개선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으며, 서명에 참여한 점포는 청소년이 행복한 가게로 추천해 스티커를 배포하는등 상인과 청소년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너와 나 봉사단 김반야 회장(무학여고 2년)은 "상업지구인 우리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친구들과 함께 직접 기획했다. 직접 발로 뛰면서 청소년과 상인의 소비태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청소년 소비자의 권리 확보와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고 상도 타게 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기대된다.
중부수도사업소에서는 중구등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녹슨 옥내수도배관을 개량 시 공사비 일부를 지원한다.
공사비 지원 대상은 △연면적 165㎡이하의 단독주택 △연면적 330㎡이하의 다가구주택 △ 주거전용면적 85㎡이하의 공동주택(다세대, 아파트, 연립주택) △사회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 주택등이다.
공사비 지원기준은 단독주택은 건물당 최대 124만원, 다가구 주택은 건물당 최대 200만원, 공동주택은 가구당 최대 60만원, 사회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지원된다.
공동주택의 공용배관은 교체공사할 경우 20만원을 지원하고, 옥내수도관개량 공사시행은 필히 수도사업소의 공사비 지원 승인 통보 후 공사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