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제30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중구대회 시상식 및 2010년 새마을문고 사업평가보고회에서 김덕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김덕수)는 지난 21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제30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중구대회 시상식 및 2010년 새마을문고 사업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충초 이예린, 대경중 양현호, 이화여고 박선민 신당3동문고 유재순씨등 4명이 독서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신당6동 분회 김덕수 회장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신당3동분회 김영록 회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표창을, 신당1동문고 이윤경, 신당2동 김인영, 신당3동 남기명, 신당4동 윤세철, 신당5동 허명자, 신당6동 윤기석, 황학동 김용수씨가 박형상 중구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독후감 우수상에는 서울사대부초 탁서현, 금호여중 김가현, 성동고 김주연, 황학문고 김명란, 손영미 김미숙 김종택 임영희 예병순 염은미 조옥희씨등이 김수안 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장려상에는 광희초 송재호, 대원국제중 김건호, 현대고 장병수, 신당5동 새마을문고 김균희, 신당6동문고, 김후남 김은숙 채성일 전숙희 김민지 나세영 안갑임씨등이 김관수 서울시 중구새마을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신당4동과 5동 분회는 도서대출 우수동으로 선정돼 곽근수 서울시지부 회장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도서 200권을 전달받았다.
이에 앞서 김덕수 회장은 라호태 전회장에게 새마을 문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덕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민독서경진대회는 사회 각계 각층을 대상으로 범 국민적인 책 읽기 대회이며 올해로 제30회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지식과 정보가 중요한 자본이 된 시대에도 가장 보편적이고 안정적인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행위인 독서는 우리가 사회를 사는데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은 '토론은 부드러운 사람을 만들고,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들며, 독서는 완전한 사람을 만든다'고 했으며, 데카르트 역시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역사상 가장 탁월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라고 했다"며 "독서는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가장 결정적인 방편"이라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일선 새마을문고는 지역 단위의 가장 기초적인 문화 시설"이라며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새마을문고에서 양질의 자료를 확보해 지역 문화 사랑방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때 독서문화운동은 지역 주민과 더불어 지식 기반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