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에스티아 웨딩컨벤션센터(굿모닝시티 8층)에서 열린 주민발표회 및 송년회에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7일 에스티아 웨딩컨벤션센터(굿모닝시티 8층)에서 열린 광희동 자치발표회 및 송년회에서 추운겨울 가슴이 따뜻해지는 행사를 마련했다.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과 연계한 사랑의 성금 릴레이 전달식이 바로 그것.
광희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효실천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방위협의회, 자유총연맹 총 10개 단체가 참여, 100만원을 기부하고, 개인기부자로 (주)융창에프엠(대표 허랑) 100만원, (주)다원포장(대표 이덕종), 박석인 광희동 주민대표가 각각 50만원씩을 기부해 총 300여만 원의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성금은 중구청에서 운영하는 행복더하기 사업부에 전달, 광희동 소년·소녀 가장, 결식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급식비로 지원하게 된다. 또,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가구에도 함께 지원해 광희동 곳곳에 뜻 깊게 쓰일 예정이다.
윤구웅 주민자치위원장은 "각 직능단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박언호 중구 통장협의회 회장은 "윤구웅 위원장을 도와 살기 좋은 광희동을 만들겠으며, 통장단이 아낌없이 노력 하겠다"고 했다.
김상욱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화합과 지역사회복지자원 발굴에 힘써 광희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