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마음 한가족 송년모임

바르게살기 중구협… 이환길·정민숙 중앙회장 표창 받아

 

지난 12일 국립의료원내 스칸디나비안 클럽에서 바르게살기 조걸 회장이 '2010 한마음 한가족 송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 12일 국립의료원내 스칸디나비안 클럽에서 '2010 한마음 한가족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형상 구청장, 김수안 의장, 최강선 시의원,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 소재권 복지건설위원장, 허수덕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하지만 화기애애하고 흥겹게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환길 부회장과 정민숙 황학동회장이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바르게살기 중앙협의회 김승제 회장의 '진실상'을 수상했다.

 

조경자 부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 질서 화합의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국민정신 운동으로, 첫째, 국민의식 개혁운동에 앞장서고, 둘째, 법질서를 확립하고 바른사회를 만들기 운동에 앞장선다. 셋째, 국가선진화와 우농에 앞장서고, 넷째, 가정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며 사회의 도덕성 회복운동에 앞장선다"는등의 행동강령을 낭독했다.

 

조걸 회장은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태로 인해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가 화려하게 송년회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오늘 조촐하게 마련하게 됐다"면서 "임원들과 각동 회장들은 지역에서 큰 역량을 발휘하고 있어 회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중앙회장 표창은 대통령 표창 버금가는 큰 상으로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매진해 달라"면서 "내년에도 묵묵히 봉사활동에 전념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형상 구청장은 "진실 질서 화합은 중구발전 모토로 생각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라면서 "모두 오피니언 리더들만 참석한 것 같다"고 격려했다.

 

김수안 의장은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조걸 회장 부임이후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면서 "따라서 이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만큼 구청장과 동료의원들과 협의해 내년에는 한가지라도 선물(예산 의미)을 드릴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