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가족모임 장소 등 이용 수요가 많은 다중 이용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위해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중구와 서울시가 9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점검되는 대상업체는 25개 자치구에 위치한 가족식당(패밀리레스토랑) 및 한정식 업소 125개소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 무신고·무표시 수입식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접객업소 영업자준수사항 등 위생분야 전반이며, 육류 등 원산지표시에 관한 사항도 병행 점검할 예정이다. 규정위반으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 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를 하게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시민건강 확보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위생 사각지대가 해소될 때 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