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에 이아현·김현석·조승연·황지성

제4회 재미 워드 골든벨 영어경시대회서… 180명 참여

 

지난 12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제4회 재미워드 골든벨 영어경시대회에 앞서 참가자들과 박형상 구청장, 김수안 의장, 최강선 시의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어 골든벨 장원에 초등고학년부 이아현 김현석군, 중학생부에서 조승연 황지성군등 4명이 각각 영어경시대회 골든벨의 장원이 됐다.

 

중구는 12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열린 제4회 JAMEE(중구사이버영어교육프로그램) 워드골든벨 영어경시대회에서 이같이 결정됐으며, 으뜸상에는 초등고학년부에서 정지현 김정환, 중학생부에서 강현구 홍영범 한주연양등 5명, 버금상에는 초등고학년부에서 남하연 마효리 최주혜 이은석 신이나양, 중학생부에서 김준식 이성진 나수빈 한수연 이석규군등 10명이 차지했다.

 

중구사이버영어교육 운영자인 (주)라이브에이비씨/디지쿼터스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의 참가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초·중학생들이다.

 

지난달 27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예선을 통해 초등 고학년부 60명, 중학생부 60명 등 모두 120명을 선발했다. 초등 저학년부 60명은 별도의 예선없이 JAMEE 사이트에서 도넛(포인트) 획득량순으로 본선 진출자를 결정했다.

 

본선은 초등 저학년부는 레크리에이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순위를 정하지 않고 영어와 관련된 퀴즈와 게임, 장기자랑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에게 상품을 제공한다.

 

초등 고학년부와 중학생부는 한글·영어 단어 질문, 원어민교사 질문, 영상 자료 및 청취 자료 등을 활용한 생활영어 분야에서 OX문제, 객관식, 단답형 등의 유형으로 이루어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소강당에서 초등 저학년부(1~3학년)를, 대강당에서 초등 고학년부(4~6학년)와 중학생부(1~3학년)로 나누어 진행됐다.

 

워드골든벨을 울린 초등 고학년부 및 중학생부 우승 학생 각 2명에게는 해외문화체험 연수 기회를 준다. 으뜸상을 받은 각 3명에게는 JAMEE 영어학습기를, 버금상 각 5명에게는 MP3를 수여했다.

 

박형상 구청장은 "중구의 골든벨이 서울의 골든벨, 대한민국의 골든벨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영어능력 향상은 세계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만큼 실력을 겨뤄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안 의장은 "영어경시대회는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이 있겠지만 즐겁고 재미있게 즐기는 마음으로 골든 벨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