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사기진작 필요성에 '공감'

중구통장협의회 2010송년의 밤서… "의견수렴 정책반영" 약속도

 

지난 3일 을지로 아카시아 호텔에서 열린 중구통장협의회 송년의 밤에서 박언호 회장과 박형상 구청장, 김수안 의장등 의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중구통장협의회(회장 박언호)는 지난 3일 을지로 아카시아 호텔에서 15개동 통장과 총무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을 마감하는 '송년의 밤'을 갖고 새해에는 중구발전을 선도하는 행정의 최일선의 근무자가 되자고 다짐했다.

 

이날 박형상 구청장, 김수안 의장, 송희 부의장, 이혜경 운영위원장, 박기재 행정보건위원장, 소재권 복지건설위원장, 김영선 허수덕 황용헌 의원등이 참석해 박언호 회장과 케이크 커팅을 하는등 송년회를 축하했다.

 

박언호 회장은 "벌써 다사다난했던 경인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면서 "새해에는 우리 통장들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중구와 동의 발전에 밀알은 물론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준공무원 대우를 받고 있는 통장들이 상해보험은 물론 복지가 너무 열악하다"면서 "새해에는 사기진작을 위해서도 통장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형상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중구광장을 비롯해 새주소 사업 관련 홍보물등을 배포하느라 너무 수고가 많다"면서 "큰일이던 작은 일이던 중요하지 않은 일은 없다. 통장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구청과 힘을 합쳐 중구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수안 의장은 "경인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의 밤에 초대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내년에도 중구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달라"면서 "의회에서도 통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희부의장등 의원들은 차례로 이어진 축사에서 최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통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