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더하기에 372만원 성금

중구보육시설연합회… 효사랑 나눔잔치등서 모금

 

지난달 24일 중구보육시설연합회 이경일 회장등 회원들이 박형상 구청장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는 계절을 맞아 어린이들을 교육하고 있는 중구보육시설연합회(회장 이경일)에서 372만원의 성금을 중구 행복더하기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이경일 회장등 18개 어린이집 원장들이 구청장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 써 달라며 이같이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10월 30일 중구구립보육시설연합회에서 주관한 구립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의 연합 재롱잔치인 효사랑 나눔 큰잔치에서 학부모들과 내빈들에게 판매한 티켓대금 및 자율성금을 모아 중구 행복더하기에 기탁한 것이다.

 

이경일 회장은 "어린이들의 재롱잔치인 효사랑 나눔 큰 잔치에서 각 어린이 집에서 판매한 티켓대금등과 참석자들의 성금으로 마련하게 됐다"면서 "추운 겨울 어렵고 외롭게 살고 있는 이웃들이 줄어들도록 하기 위해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상 중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의 실천을 보여주시는 중구 보육인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며 "자라나는 새싹들을 교육하는 여러분들의 이웃사랑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