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음식업 중구지회 김상진 회장과 임원, 그리고 중구청 안무현 환경위생과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무교동에서 '남은음식 제로화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음식업 중앙회 중구지회(지회장 김상진)는 지난 19일 임원들과 중구청 안무현 환경위생과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무교동에서 '남은음식 제로화 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믿는 밥상 웃는 세상, 남은 음식 재사용 NO(노)'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무교동 일대 업소들과 점심을 먹기 위해 거리에 나온 주변의 샐러리맨들에게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이같은 캠페인을 하게된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에는 한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연간 18조원이나 소요되고 있기 때문이다.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우리의 음식문화 때문에 결국 남은 음식은 재사용되거나 많은 양의 음식물이 쓰레기로 버려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김상진 회장은 "많은 음식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새로운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범국민 음식문화 개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남은 음식 제로화 운동이야 말로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소중한 운동"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