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말하다/타고난 재능과 열정이 만나는 지점

사람들은 엘리먼트에 도달하면 자기가 진정 어떤 존재인가를 느끼고, 한껏 고취되며 최고의 성취를 이룬다, 이 책은 폴 매카트니, 리처드 브랜슨, 파울로 코엘료, 리처드 파인만, 뮤지컬 캣츠의 안무가 질리언 린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인물들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엘리먼트에 이르렀는가, 또 왜 대다수의 사람이 엘리먼트에 이르지 못하는가를 파헤친다.

 

저자 켄 로빈슨은 인간은 누구나 창의적이며, 각자 다양한 지능을 타고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교육은 우리의 다양한 지능을 인정하지 않고 학습능력에 국한된 획일화된 지능만을 강조해 우리의 창의성을 말살시키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다양한 재능은 종종 발견되지 못하고 묻혀버린다. 저자는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우리의 잠재능력을 질식시키는 개인적 사회적 문화적 조건들을 진단하고, 우리 스스로 엘리먼트를 발견할 방법과 조건을 제시한다.

 

이 책은 엘리먼트를 발견하는데 늦은 나이란 없으며, 그 어떤 심각한 장애나 열악한 환경도 결코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개인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창의성과 혁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21세기에서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반드시 엘리먼트를 발견해야 하고 누구나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저자는 이에 대한 강력한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타고난 소질과 개인의 열정이 만나는 지점, 즉 자신의 엘리먼트를 찾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인간의 잠재력과 창의성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이 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학부모들과 창의적인 인재를 갈구하는 기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저자 켄 로빈슨 루 에로니카/ 도서출판 승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