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클럽 줄넘기 대회 2연패

제2회 중구청장기·연합회장기대회서… 준우승은 남산클럽

 

지난 23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줄넘기대회에서 김명수 구청장 권한대행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중구줄넘기연합회(회장 임병숙)는 지난 23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0 제2회 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줄넘기대회에서 500여명의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화랑클럽이 우승(1위), 남산클럽이 준우승(2위), 3위는 장충클럽이 각각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평소 생활체육 활성화와 줄넘기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나인숙(장충) 홍현우(삼성) 회장이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 표창, △송영심(장충) 고경남(서울) 회장이 나경원 국회의원 표창, △박상우(흑룡) 한영수(화랑) 회장이 김수안 중구의회 의장 표창, △김도연(중앙) 임봉주(남산) 총무가 유기영 회장 표창, △황재연(삼성) 김은선(장충) 총무가 임병숙 중구 줄넘기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날 대회는 남산·화랑·중앙·한국·삼성·서울·장충클럽 등이 참가한 가운데 △30초 빨리뛰기 △2중뛰기(40초) △2인 맞서서 뛰기(1분) △부모와 함께 맞서뛰기(1분) △긴 줄 빨리 뛰기(2분) △8자 마라톤(1분) △긴줄손 가위 바위 보 △음악 줄넘기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임병숙 회장은 "줄넘기는 초보자와 경기인 구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심장기능과 전신지구력을 강화시키고 체지방을 낮추는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운동"이라며 "동호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며 선의의 경쟁으로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줄넘기 운동은 모든 운동의 기본으로 줄넘기 하나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회장은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승부에 칩착하지 말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