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기·중구연합회장배 게이트볼대회

우승 장충단공원·준우승 손기정공원 A

 

지난 8일 장충단공원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열린 제11회 중구청장기 및 제9회 연합회장배 게이트볼 대회에서 내빈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장충단공원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열린 제11회 중구청장기 및 제9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장충단공원 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에는 손기정공원 A팀, 3위는 신당6동 A팀,장려상은 손기정공원 B팀에 돌아갔다.

 

이날 본 대회에 앞서 게이트볼의 저변확대에 공로가 큰 신일교회 방정희 회장에 구청장 표창을, 신당6동 클럽 정규표 회원에 국회의원 표창을, 광희경로당 클럽 김용옥 회원에 중구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신일교회 클럽 이애자 회원에 중구생활체육협회장 표창을, 청구경로당 클럽 원임식 회원에 서울시 게이트볼연합회장 표창을, 손기정공원 클럽 강두임 총무에 중구게이트볼연합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윤형기 회장은 "스포츠정신을 발휘하여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장충코트와 대연산 코트, 손기정공원 코트를 인조잔디로 조성해 줄 것과 훈련공원 체육관 건립시 세 개 코트를 게이트볼장으로 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현대의 스포츠 활동은 자신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동적이고 적극적인 것으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안 의장은 "어르신들께 지역의 원로로서 존경과 대우를 받으며 편안하고 보람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오늘 게이트볼대회가 경기의 승패를 떠나 함께 우정을 느끼는 정겨운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회장은 "어르신들 스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 경기는 건강증진과 함께 활기차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