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청계천 관광공사 앞 광통교 특설무대에서 제14회 다동·무교동 음식문화 가을 대축가 화려하게 개최되고 있다.
지난 2일 청계천 관광공사 앞 광통교 특설무대에서 제14회 다동·무교동 음식문화 가을 대축제가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효 및 경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15개동에서 선정된 12명의 효자 효부상에는 1인당 50만원씩 600만원의 부상이 수여됐으며,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 청소년 54명에는 1인당 30만원씩 1천62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와함께 독거노인등에게 전달해 달라며 명동경로당 박규원 회장에게 20㎏의 백미 400포를 전달해 풍성한 가을을 만끽케 했으며, 중구 어르신 1천명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베풀기도 했다. 특히 다동 무교동 발전에 기여해온 전임회장인 김영대 고문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풍물길놀이, 댄싱등 식전공연과 함께 정읍시립국악단 33명 공연, 진성이, 미녀와 야수, 권성이, 이영화, 댄싱(4∼5인조), 김다영, 각설이공연, 동국대 풍물놀이패 공연이 주민들과 어울려지면서 다채롭고 풍성한 가을 축제로 승화됐다.
이웅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14회 다동·무교동 음식문화축제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동 무교동은 서울시청을 비롯해 청계천이 흐르는 서울의 중심지로서 덕수궁과 경복궁등 최고의 문화관광지이며 주변에는 조선호텔과 롯데호텔등 1급호텔이 있어 외국 관광객들이 줄이어 모여드는 서울의 관광중심지로써 우리의 전통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수 중구청장 권한대행은 "한가위를 앞두고 큰 비로 인해 침수가 된 다동·무교동 주민과 상인들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다동·무교동은 도심지의 노른자위이며 금융의 중심지로 많은 문화재와 함께 청계천의 시발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범음식점 지정등 우리의 음식문화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며 "중구에서도 음식문화 웹사이트를 구축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수안 의장은 "깊어가는 가을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동·무교동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축제를 통해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고 알려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음식메카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최강선 시의원 김영선 의원등이 축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수 중구청장 권한대행, 김수안 의장, 송희 부의장, 박기재 의원, 정호준 중구지역 위원장, 이상칠 남대문경찰서장, 김성수 중부소방서장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음식문화축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