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국평화봉사단 고애란 이사가 장충중을 방문해 강민희 교장에게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국학원과 서울국학평화봉사단 그리고 지구시민연합회 서울지부(강북국학원 운영이사 고애란)에서 관내 장충중학교(교장 강민희)에 사랑의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봉사단은 지난 6일 장충중을 방문해 10명의 불우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해 달라며 1인당 10만원씩 1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고애란 운영이사는 "'1달러의 깨달음'은 전 세계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매월 한 사람이 1달러, 우리나라에서는 1천원을 내는 운동"이라며 "이 성금은 지구환경과 기아구호 등에 사용하고, 나무심기 캠페인을 비롯 결손가정·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희 교장은 "장충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학금 받는 아이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기세찬 교감은 "생각보다 어려운 학생들이 많은게 사실"이라며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학생들은 오히려 별문제가 없는데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뜻있는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성식 중구국학기공연합회장은 "국학기공연합회에서도 주민들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있고 기체조등을 보급하고 있다"며 "홍익식당 1호점을 오픈하고 지구시민운동 '1달러의 깨달음'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국학원과 서울국학평화봉사단등은 지난 7월30일에는 기초생활수급자가 400여명에 이르는등 어려운 주민들이 많은 회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쌀 40포(10㎏)를 전달한데 이어 을지로 신당3 신당5 황학 중림동 등에도 30여포씩의 쌀을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