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강원도 횡성 가톨릭청소년야영장에서 여름야영에 참가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스카우트 대원 및 인솔대장 등이 다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중 신부)은 지난달 28일 2박3일 일정으로 복지관 스카우트 대원 37명, 인솔대장 17명과 함께 강원도 횡성 가톨릭청소년야영장에서 여름야영을 전개했다.
참석한 37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스타일보, 스타보, 젓가락보, 무개념보, 나인보 등 5개의 보로 나눠 활동을 했다.
야영 첫날인 28일, 대원들은 저녁식사 메뉴를 정하고 각자 준비해 온 재료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원들은 대집회, 과정활동, 하이킹, 대영화제, 물놀이, 담력훈련 등을 체험했으며, 매일 아침건강상태 및 주변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아침점검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보에게는 명예기를 수여해 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야영의 하이라이트였던 대영화제에서는 인솔대장이 우스꽝스러운 광대분장을 하고 대원들을 즐겁게 했으며, 보장을 중심으로 1개월 동안 대원들이 준비한 보별 장기자랑으로 대영화제를 빛냈다.
밤에는 인솔대장이 직접 귀신분장을 해 대원들을 대상으로 담력훈련을 진행하기도 해 대원들의 모험심과 담력을 키우기도 했다.
스카우트 관계자는 "이번 여름야영에서의 설영과 취사, 보별 활동을 통해 대원들이 협동심과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공동체의식을 갖게 됐으며 무엇보다 자연을 배경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해 보는 기회가 돼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