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3월 31일 서울믿음치과, 4월 26일 연세예감치과와 후원 협약을 맺고 저소득 주민을 위해 치과진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를 후원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중림동 소재의 서울믿음치과(원장 박정선)는 2018년부터 저소득 주민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중구에 거주하는 의료급여수급자, 일반 저소득 주민 월 16명에게 틀니, 임플란트, 보철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소공동에 위치한 연세예감치과(원장 배지은)는 취약계층을 추천받아 만 65세 이상 틀니, 임플란트 지원과 함께 비보험치료도 일부 지원한다.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해당 치과 두 곳은 협약을 통해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1년간 치과 진료 후원을 약속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저소득 주민들은 치과 치료는 목돈이 들 수 있다는 생각에 방문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며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 지속적인 진료 후원을 약속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신 ‘서울믿음치과’와 ‘연세예감치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대유행의 장기화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환자의 발길이 끊기면서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의료관광. 서울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올해를 ‘서울 의료관광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인프라 재정비, 전략적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21일 의료관광 정책 실행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제2기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를 출범, 의료기관‧의료관광 유치기관‧학계 등 민간과 합심해 서울 의료관광의 미래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는 총 15명 위원(당연직 위원 2명, 위촉직 13명)으로 2년 간 활동하며, 서울 의료관광 추진 사업 자문 등 서울 의료관광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민‧관 협력기구이다. 서울시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 1기는 2019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2021년 3월 임기를 만료했다. 서울시는 ‘스마트 올케어, 의료‧뷰티‧웰니스 관광도시’라는 비전 아래, 뷰티‧웰니스 관광을 포함한 의료관광 생태계 확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된 의료관광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전세계 의료관광 시장을
중구에서는 만혼과 고령출산으로 증가하는 난임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첩약) 3개월분의 비용을 치료비용의 90% 상한액인 119만2천320원을 지원해 준다. 지원횟수는 1인당 최대 2회까지이며 1년에 1회 가능하다.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다. 대상은 여성나이 만 41세 이하(1979. 1. 1 이후 출생자, 신청일 기준 서울시 6개월 이상 거주 중구민) 중 원인불명의 난임으로 자연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 30여명이다. 장소는 중구 관내 난임치료 지정 한의원에서 시행되며, 신청은 5월∼8월까지 방문 또는 전화,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문의 한방실 ☎3396-6487)
인제대 서울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우경 교수가 5월 11일 질병관리청에서 개최한 제15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인증사업 시행했으며, 서울시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 실무위원장을 맡아 일반인과 및 환자를 위한 교육자료 개발과 강의를 진행해 왔다. 또 천식 예방운동본부 본부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아토피와 천식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 김우경 교수는 받은 표창장과 함께 ‘식품 알레르기 관리’에 대해 강의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인제는 다 잘될거야’에 이어 서울백병원에서 두 번째로 기획한 캠페인으로 ‘사랑해효(孝) 감사해효(孝)’ 와 직원들의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 포스터를 로비 포토월에 게시했으며, 배지와 스티커로도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또한 5월 4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마친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선물했으며, 7일에는 입원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간호사들이 감사 카드와 코로나 극복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구호석 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효 캠페인을 진행해 환자분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백병원은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한 매월 다양한 주제의 캠페인을 진행해 환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4월 5일부터 27일까지 만75세 이상 어르신 9천625명중 8천169명(85%)이 접종 신청을 했으며, 그 중에서 7천730명(95%)에 대해 코로나 백신 1회차를 이상없이 접종 완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중구예방접종센터 등 2곳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해 전국 자치구중 가장 빠르게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양호 구청장은 “미처 신청하지 못했거나 신청하고도 접종하지 못한 주민들도 4월 30일 까지 연락드리면 신청하고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구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앞으로 있을 일반주민을 대상으로한 예방 접종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800명대를 육박하는 등 위기감이 커짐에 따라 정부에서는 5월 2일까지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지정했다. 서 구청장은 “우리 중구민들도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고, 유증상시 지체없이 코로나19 선제검사에 응하시는 등 특별방역 관리주간 운영에 꼭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4월 한달 간 꼬박 접종센터 현장에서 8천여명의 어르신들께 백신접종 홍보와 주의사항 안내를 하면서 어르신들을 안
대한민국 국민들은 요즘 기대 수명 100세를 바라보고 있다. 최근 통계청에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3세. 앞으로 의학 발전과 건강관리 정책 등이 더 촘촘해 지면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가 멀지 않았다. 건강한 노후는 축복이지만, 그 반대가 된다면 하루하루가 괴로울 것이다. 건강도 ‘연금’처럼 차근차근 준비가 필요하다. 한 번에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것처럼 건강도 젊었을 때부터 관리해야 한다. 연금도 그렇듯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선 ‘이것’ 만큼은 젊었을 때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박현아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30여 년간 환자를 진료하면서 터득한 청년·중년을 위한 노인준비 방법 6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귀’를 아껴야 한다. 망가진 청력은 회복되기 어렵다. 나이 들어 청력장애가 생기면 사회적으로 고립된다. 목소리도 커지고, 대인관계가 불편해 피하게 된다. 고음 노출이 많이 될수록 청력장애 위험성이 높아진다. 젊었을 때부터 이어폰 사용과 고음으로 음악 듣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1년에 한 번 청력검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명이 있으면 치료를 제때 받고, 청력장애가 있으면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을 목적으로 기부된 삼성家의 기부금(7천억원) 납입을 확인하고, 이 기금이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기금운용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삼성측으로부터 기부금이 납입된 4월 28일 오후 의료원의 ‘기부금운영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주문한 기부자의 뜻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함께 운용할 특별위원회 구성을 이사회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삼성기부금의 운용에 관한 모든 권한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새로 구성되는 특별위원회에 이관되고 해당 기금은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를 개최해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절차에 돌입키로 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도 참여하는 내·외부 위원 선임에 나선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코로나19 국가보건위기 속에 큰 뜻을 내어준 기부자의 선의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대한민국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획기적 강화로 잇는 책임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 국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