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제14회 ‘2021년도 건강검진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공단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치료한 귀중한 사례를 발굴해 건강검진제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자 매년 공모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전 국민(외국인, 재외국민 등 응모 가능)을 대상으로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일반, 암, 영유아 및 학교 밖 청소년 검진)과 관련한 사례를 주제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위원과 함께 3차례의 공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총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접수는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한 응모서식에 3∼4페이지의 분량으로 작성, 4월 1일부터 5월 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dsyun@nhis.or.kr)이나 우편(강원도 원주시 건강로 32,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으로 하면 된다. 일반·암·영유아 부문 최우수상 1편에는 200만원, 우수상 3편에는 각 100만원, 장려상 10편에는 각 30만원, 학교밖 청소년 부문 우수상 2편에 각 50만원, 장려상 3편에 각 3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7∼8월 중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수기집과 홍보영상으로 제작돼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활용된
국방부(장관 서욱)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이하 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이전 예정지(‘극동 공병단 부지’)를 국방부에서 복지부로 유상관리전환(국유재산법상, 중앙부처 간 국유재산의 관리권을 이관하는 행위) 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민간 부분에서는 토지 소유권 이전이라고 표현되지만 중앙부처 간 국유재산 관리권 이전은 관련 법령상 ’유상관리전환’이라고 표현한다. 이번 ‘극동 공병단 부지’에 대한 유상관리전환을 위한 행정절차 착수는 지난 1월 6일 국방부와 복지부가 체결한 업무협약(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의 후속 조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에서 복지부로 유상관리전환 하는 ‘극동 공병단 부지’에는 중앙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유상관리전환 협의를 계기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및 국립중앙의료원의 설계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부지 환경정화 및 문화재 조사를 거쳐 2023년에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건립될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에는 고위험 중증 감염병 환자 등도 치료할 수 있는 고도 격리병상은 물론, 권역
서울시가 중증외상환자가 365일 24시간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4개소가 이달부터 일제히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중증외상환자 최종치료센터가 지정‧운영되는 것은 처음이다. 중증외상치료센터 4개소는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암병원등이다.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는 응급의료센터에서 전원되는 중증외상환자에게 수술 등 최종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인프라다. 외상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외상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 ‘외상전담팀’과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등 전용 치료시설을 갖춰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담당한다. 서울시가 각 센터별로 6억3천만 원의 예산을 전액 시비로 지원, 공공성을 확보한 민관협력 의료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작년 9월 중증외상환자 치료 시설 및 의료인력 확보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4개 병원을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 지정했다. 4개 병원은 지난 6개월 간 진료공간 조성, 전담팀 구성 등 최종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각 병원별로 중환자실, 혈관조영실, 수술실 같은 치료시설도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진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위탁운영)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단장 묵인희)은 3월 18일 치매국가책임제 및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상호간의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서로의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연구과제 RFP 기획위원회에 참여, 이번 제 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추진과제를 포함해 국가치매관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단 연구과제에 대한 자문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연구과제 중 치매예방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자문 및 개발된 프로그램이 전국 치매안심센터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치매예방 및 치매 인식개선 홍보 △치매파트너 가입 협력 등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치매센터 고임석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치매연구 성과물의 창출은 물론,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중앙치매센터(국립중앙의료원 위탁운영
국립중앙의료원이 국내 최초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후 면역반응을 분석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해당 연구는 ‘중앙예방접종센터’를 통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혈액 검체를 기간별로 확보하고, 면역반응의 특성을 분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연구는 3월부터 본격화된 국내 첫 화이자 초도물량 접종부터 개시됐고 연구기간은 2년이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감염병 관련 공동연구, 학술정보 교류,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면역반응 분석연구(연구책임자: 임동균 수석연구원)로 시행되는 이번 연구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소속 전임연구원과 원내 감염내과 전문의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검체(혈장, PBMC)를 확보해 이를 대상으로 면역 특성을 분석하고, 2차접종을 마친 1∼2주 후 항체형성과 접종 1년 차가 됐을 때 기억면역반응의 특성까지 분석할 계획이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면역연구는 중앙감염병병원이자 중앙예방접종센터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이 수행하는 최초 코로나19 백신 면역반응 연구로서, 내국인을
중구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곧 시작한다. 중구민들의 백신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이 2월 27일 안전하게 중구 보건소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중구는 3월 3일, 65세 미만 고위험 집단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차 대응요원·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등을 대상으로 첫 접종을 시작한다. 추후 2·3분기에 전 구민들을 대상으로 신속히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신은 도착 직후 수량, 온도, 파손여부 등 이상유무를 확인한 뒤 백신 전용 냉장고에 안전하고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던 백신접종인 만큼 모든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첫 접종일이 며칠 남지 않은 만큼 중구청은 중구민 여러분 모두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마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바로 면역이 형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 2주가량은 평소와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하기등의 개인방역수칙도 꼭 지켜야 한다”며 “백신접종은 우리의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기위한 첫번째 관문”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코로나 시대, 외국인이 선정한 서울의 우수정책 1위는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가 차지하며,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대한민국 방역정책과 서울시 코로나 대응정책 중 가장 인상 깊은 정책으로 꼽았다. 1위를 차지한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는 검사 방식이 독창적이고 빠른 검사가 가능해 전세계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대한민국 방역정책이다. 특히 드라이브스루는 지난 8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된 바 있으며, 역시나 외국인들에게 가장 높은 투표를 받은 정책이 됐다. 2위는 서울 거주 외국인이 코로나19의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8개 국어로 지원하는 ‘외국인 코로나19 지원센터’, 3위는 철저한 방역 체계를 통해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코로나19 클린존 인증’이 선정됐다. 순위별 득표수는 각각 4천137(14.2%)건, 3천417건(11.8%), 2천960건(10.2%)으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10일간 서울시 6개 언어 외국어 홈페이지에 온라인 투표 페이지를 개설해 실시한 것으로, 총 9천681명이 투표에 참여(참여자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오상훈)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결과 서울백병원이 모든 평가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100점을 획득, 중환자실 진료환경과 의료서비스가 가장 좋은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전체 종합 평균점수는 73.2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체 287개 기관 중 28.2%에 불과하다. 심평원은 구조부문 4개, 과정부문 2개, 결과부문 1개 등 총 7개 영역을 평가했다. 서울백병원 세부 평가점수를 백분율로 환산한 결과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상위 27.2%)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상위 12.5%)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6종 구비 여부(상위 0.3%)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9종 구비율(상위 0.3%)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환자 비율(상위 0.4%)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상위 0.3%)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상위 0.3%) 등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7월까지 18세 이상 중환자실 입원환자를 진료한 287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심평원은 7개 부문을 종합점수로 산출해 12월 16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