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 비뇨의학과 박민구 교수가 4월 2일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제39차 학술대회 및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제22차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演題)로 ‘비타민D 보충이 남성갱년기와 전립선 및 하부요로증상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박민구 교수가 발표한 연제(演題)가 선정됐다. 박민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중년 남성의 건강에 있어 비타민 D의 중요성이 입증됐다”며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배뇨기능 및 남성갱년기증상의 조절에 비타민D 의 임상적 활용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대한남성과학회 및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의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민구 교수는 인제대 서울백병원에서 남성건강클리닉을 통해 남성성기능장애 및 갱년기, 전립선질환 등을 진료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했던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교육‘을 마무리하고, 3월 30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교육‘은 코로나19 중환자 대응을 위해 현장에 긴급하게 투입할 수 있는 간호사의 양성을 목표로, 국립중앙의료원이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의 총괄 기관을 맡아 실무 중심의 중환자 전문교육 운영・지원을 했다. 이 교육과정에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 13개 기관, 총 318명의 간호사가 참석했으며 체계적인 중증환자 전담 간호교육이 진행됐다. 중환자 임상 간호에 필요한 지식 및 술기 교육 등 6주의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간호사는 추후 코로나19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장에 투입돼 중증환자 간호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료식은 온라인(화상회의 플랫폼 Zoom)으로 생중계됐으며 △기관별 우수교육생 및 교육담당자 시상 및 소감 △코로나19 중환자 치료특강 등 전문 의료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중증환자 간호업무를 수행하게 될 간호사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확진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정형외과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오는 26일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에서 전국 공공의료기관 및 민간병원 등에 재직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골다공증의 올바른 진단 및 치료방법에 대한 학습을 통해 골다공증의 진단율과 치료율을 높이고자 마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골다공증 역학 및 중요성 △골다공증 기초 과학 및 진단 △골다공증 치료 약제 등으로 구성돼 있고,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진행한다.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은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후 오프라인에서 토론이나 과제 풀이를 진행하는 형태의 수업 방식으로, 교육생에게 골다공증 이론 강의를 사전에 제공하고, 현장에서는 골다공증 케이스 토론 및 문제 풀이 등 학습자 참여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학 정형외과장은 “골다공증이 유발하는 골절과 그로 인한 사망, 합병증 등의 문제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골다공증은 앞으로 고령화의 급속
다양하고 복잡한 인간관계와 생활환경 속에서 현대인들은 누구나 크고 작은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 무기력, 불안, 우울감 등으로 일상생활에지장이 생길 정도임에도 주위의 시선과 비용 부담 때문에 병원을 찾길 꺼려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이러한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마음건강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음건강주치의’ 사업은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의 평가상담을 제공해,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과 진입 장벽을 낮추고 주민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인 치료적 개입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상담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오전 11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행한다. 중구민뿐만 아니라 중구 소재 학교나 회사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은 인당 1회에 한해 제공되며 상담비는 무료다. 상담 결과에 따라 증상과 진단에 따른 개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속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기관 정보를 안내받거나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등록관리를 통한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전 국민(공급자, 이용자 구분)을 대상으로 ‘2022년 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및 사진’을 공모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체험수기는 장기요양 서비스를 통한 감동적인 사례 및 코로나19 극복 등을, 사진은 장기요양 급여제공 과정이 담긴 생생한 현장중심 사진 등이다. 장기요양기관 명칭, 소재지 등 포함 시 심사 및 수상작에서 제외되는 만큼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 응모방법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및 한국일보 홈페이지 접수하면 되고, 체험수기 및 사진 분야 각각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기준은 응모기준 미충족 시 심사에서 제외된다. 체험수기는 A4용지 4∼5매 분량(굴림체, 13포인트, 줄 간격 160% 한글파일)이면 된다. 사진 해상도는 2,272×1,704, dpi 72이상인 원본 JPEG파일(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의 경우, 파일크기 1.5MB이상)이며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3월 2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응모한 작품중에서 체험수기 최우수상 1명에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 5명에는 각각 80만원, 장려상 9명에는 각각 30만원, 사진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 5명에 각각 50만원, 장려상 10명에는 각각 20만원씩 등 총 1천42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방성훈)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2022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상시모집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란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지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써 생활지원사가 방문해 식사보조, 간단한 청소 등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병원 동행 등의 이동외출지원, 유선안부확인 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자는 관내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유사 중복사업 자격에 해당하지 않으면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215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거주하고 있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방문, 신청가능하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우편 또는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고, 가족 등이 위임장을 준비해 대리 신청할 수도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어르신 중 한 명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생활지원사가 정기적으로 방문도 하고 전화도 하니 삶의 활력도 얻고 도움도 많이 된다.”며 서비
경찰병원 정형외과 김용민, 임성준 과장, 김건중 전공의는 대한정형외과학회지 2021년 12월호에 남성 골다공증이 드문 것이 아니라는 의미를 지닌 ‘단순 영상에서 요추체의 음영이 감소된 성인 남성에서의 골다공증 유병률’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통상 골다공증은 여성, 특히 폐경기를 지낸 여성만의 문제점으로 알려져 왔다. 남성의 경우 의심 자체를 하지 않으니 진단에 이르기가 어렵다는 뜻도 된다. 김용민 과장의 연구결과를 보면 아무런 증상도 없고 검사 상 이상이 없는 일반 대조군에서도 약 8% 정도는 약물 치료 대상인 골다공증 환자가 확인된다고 한다. X-ray 상 뼈가 약해 보이는 이들 중에도 WHO 방식으로 17.3%정도(최저 요추체 기준으로 진단하는 Hansen법으로 할 경우는 30.6%)가 골다공증을 갖고 있음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5명 중 1명 가까이 골다공증임에도 진단도 치료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는 결과다. 사실 골다공증으로 완전히 진행된 단계보다 그 전 단계인 골감소증인 경우가 예방조치를 위해서 더 중요할 수도 있는데, X-ray 상 약해보이는 이들 중 41%가 골감소증에 해당됐다. 즉, 공다공증 17.3%에 골감소증 40.8%를 합치면 거
최근 우리사회는 가정, 직장,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가족의 해체로 인한 안전기능 상실, 고용불안정, 교육현장에서의 갈등과 경쟁 등으로 사회구성원들은 정서적 우울, 불안장애, 주의력결핍증 등 다양한 유형의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의 치료 및 사회재활을 통한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지역정신건강 위기대응 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고위험군·일반인 대상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중증정신질환자에 대해 사례관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상담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나 센터에 미등록한 대상군에 대해서는 가족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센터 유입을 유도하고 치료를 지원한다. 중증정신질환자가 심신의 안정을 찾고 재활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참여자의 욕구와 기능수준을 고려한 재활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치료요법, 운동프로그램, 정신건강교육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