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에서는 10월 26일 대한극장에서 실버아카데미 회원들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무비데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실버아카데미 회원 72명, 강사 4명등 76명은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 관람을 통해 문화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 간 단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진행된 행사에 어르신들은 환한 얼굴로 영화를 관람했고, 관람한 어르신 대부분이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해서 뿌듯한 시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희 관장은 “앞으로도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지사(지사장 이경진)는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건강보험 미가입 사업장을 대상으로 가입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가입대상은 근로자 1인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으로 △상용근로자 △1월 이상 근로하면서 월 8일 이상 근로하는 일용근로자 △1개월간 60시간 이상 단시간 근로자를 두고 있는 모든 사업장이다. 신고서는 4대 사회보험 사이트(www.4insure.or.kr)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 사업장 적용신고서, 직장가입자 자격취득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고 방법은 가까운 공단지사를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및 4대 사회보험 사이트에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한편 국민건강보험법상 사업장의 사용자는 직장가입자가 되는 근로자, 공무원과 교직원을 사용하는 사업장이 된 경우 14일 이내에 공단에 사업장 적용 신고를 해야 한다. 만일 정당한 사유 없이 건강보험 가입 신고를 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직권 가입 및 국민건강보험법 규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지사 제공)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치매예방본부는 10월 27일 국내 최초로 ‘치매예방국민 캠페인 및 국민댄조(댄스와 체조 합성어) 전국 순회공연’을 중구 공감센터에서 개최했다. 중구노인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치매예방 캠페인으로 하이컨디션 댄조(댄스와 체조) 대회에 농협에서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 쌀을 지원하고 정신건강을 위해 신문읽기를 강조했다. 국민댄조는 치매 예방이 도움이 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박한성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중구의회 조미정 소재권 의원, 정종관 농협중앙사업본부장 등 내외빈과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예수마을 교회(담임 장학일 목사)에서는 타올을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오 행사 준비위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노인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게 필요하다”며 “따라서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건강문화 도입의 첫 단계로 국내 최초로 치매예방 국민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치매예방 댄조를 보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시민의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건강문화 프로그램이 치매예방 시범도시화 5단계 프로젝트가 준비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룬다”고 밝혔다.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11월 3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제16회 영양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영양의 날 행사는 서울백병원 영양부에서 매년 당뇨, 저염,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의 조절 및 예방을 위한 식생활을 홍보하던 캠페인으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진행했다. 올해는 치매예방을 주제로 권장식품과 제한식품을 전시했으며, 치매 자가진단과 함께 서울백병원 임상영양사가 개별 영양 상담을 실시했다. 우예지 영양부장은 “영양의 날은 10월 14일이지만 서울백병원의 외래 새단장에 맞춰 11월 3일에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서울백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 보호자뿐만 아니라 교직원분들에게도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김길성 구청장)는 10월 25일 신당누리센터에서 2022년 생명지킴 활동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생명지킴 활동가들은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2022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받은 활동가가 있어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활동가는 “독거 어르신을 처음 만났을 때는 서먹했지만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밝은 표정을 보여주셨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중구 보건소는 앞으로 활동가들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함께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생명지킴 활동가는 자살 위험이 높은 이웃을 살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기관과 전문가에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사례관리 교육을 받으면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중구는 총 42명의 생명지킴 활동가를 배출했다. 올해는 14명의 활동가가 △독거 어르신 1:1 지지 상담 △보건소 내소자의 우울 선별검사 △희망판매소(번개탄 판매업소)모니터링 △생명 존중 캠페인 등에 참여했다. 올 한 해 어르신 22명을 대상으로 648차례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공공보건의료 현장의 우수한 서비스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10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2년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공공보건의료 오해 바로잡기(우리가 생각해왔던 혹은 생각하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오해를 바로 잡고 공공보건의료를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콘텐츠) △공공보건의료 경험·인식(공공보건의료 및 의료인에 대한 인식이나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콘텐츠)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공공보건의료 종사자들의 고민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구체적 사례 혹은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제안 내용을 담은 콘텐츠)등 3가지로, 응모자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영상, 카드뉴스, 웹툰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는 일반 시민 누구나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며, 응모작 제출은 공모전 누리집 홈페이지(www.nmcpublicedu.or.kr)에 접속해 공모분야를 선택하고 업로드하면 된다. 전문가 및 국민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12월에 발표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시상 내역별로 최
저소득 주민 자립·자활 사업을 수행하는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참여주민들의 반복되는 근로로 인한 체력 저하와 상실된 근로의욕을 증진시키고 에너지 충전의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참여주민들의 직무교육을 커피의 중심지 강릉에서 현장 견학으로 진행했다. 참여 주민들은 전국 유명 커피 업체들이 제공하는 무료 시음과 다양한 커피 관련 체험에 참여하며 다양한 커피 트렌드와 노하우를 습득했고, 참여 주민들이 운영하는 카페의 신메뉴도 기획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참여주민들의 에너지 충전과 참여주민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해 커피공장, 안목해변 앞 강릉 카페거리 등 유명 장소도 방문하고 지역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참여주민들은 “전국 유명한 커피업체의 다양한 커피를 접하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일상을 벗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시간들이 또 있기를 바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진수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 참여주민들의 사회적·경제적·정서적 자립·자활을 위해 일자리 제공 뿐 아니라 참여주민들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우누스 호이니크(Magnus Heunicke) 덴마크 보건부 장관이 지난 8월 30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한국-덴마크 수교 63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의료지원과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근원인 국립중앙의료원 건립에 동참하는 등 양국 간 보건 협력을 되새기고 전쟁 중 덴마크 병원선 유틀란디아호의 의료도움을 받은 생존자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마우누스 호이니크(Magnus Heunicke) 덴마크 보건부 장관 외 아이너 옌센(Einar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 그리고 과거 덴마크 병원선 유틀란디아호에서 치료를 받았던 김주완 님(84세), 덴마크 일간지 폴리티켄(Politiken) 기자 등이 참석했다. 덴마크 보건부 장관의 인사와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의 답사, 그리고 김주완 옹(84세)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스칸디나비아 3국의 인류애는 국립중앙의료원 건립을 시작으로, 국가 책임에 기반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시발점이 됐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이제 새로운 100년을 위한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방산동에 새롭게 건립될 국립중앙의료원은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