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역사의 향연, 봄밤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정동야행’이 펼쳐지는 5월의 시작에 서울 중구가 ‘정동야행 프로그램 사전 신청’을 받는다. 정동야행의 꽃, ‘정동야행 사전 신청 프로그램’에선 정동길 일대의 역사 문화시설의 문이 활짝 열리며 손님을 맞는다. 흔치 않은 기회이다 보니 매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번 사전신청 프로그램은 △심용환 강연 ‘정동이 품은 우리 역사’(토 18시) △주한캐나다대사관 투어(금 19시) △주한영국대사관 투어(토 15시/16시/17시) △이화여고 내부투어(금, 토 18시) △다같이 돌자 정동한바퀴다. 정동야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5월 1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정동야행 홈페이지(jeongdong-culturenight.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가능하고 정원의 30%는 중구민을 우선 접수 받는다. 당첨자는 5월 14일 정동야행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사관은 평소에 투어할 수 없는 곳이라 사전 신청을 통해 꼭 한번 와보실 것을 추천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정동야행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정동의 매력, 함께한 추억”을 주제로
서울특별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이하 어린이도서관)은 5월 어린이날 및 개관 45주년을 맞아 5월 1일 어린이 이용자를 위한 ‘청렴’ 관련 단어찾기 이벤트를 운영한다. 어린이도서관은 글자판에서 청렴 관련된 단어를 찾아보며 어렵기만 한 청렴이라는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벤트 당일 어린이도서관 본관 로비에서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5월 1일 ‘어린이날 및 개관 45주년 기념 행사’로 청렴 단어 찾기 이벤트 외에도 참여자 모두에게 청렴 책갈피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매직 버블 벌룬쇼, 동극 등의 문화 프로그램과 바람개비 만들기, 펩아트 업사이클링 북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등의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도서관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청렴을 재미있게 학습토록 돕고,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관련 이벤트를 통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4월 26일 명동 일대에서 ‘서울페스타 2024 명동 페스티벌’을 개막했다. 이 축제는 5월 6일까지 계속된다. 명동 전체가 거대한 ‘팝업스토어’로 변신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명동 주요 거리 바닥에는 ‘레드 카펫’을 연상시키는 시트지를 부착해 축제 분위기를 냈다. 가로등과 가로수, 주요 건물에는 다양한 조형물을 배치하는 등 명동은 길 전체가 공공예술전시관이 되도록 했다. 축제의 막을 올린 26일 오전 11시에는 눈스퀘어 일대에서 흥겨운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어서 진행되는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의 축하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다. 개막식 현장에서는 관광객에게 기념 부채도 증정하기도 했다. 5월 2일과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에는 지구 살리기 리얼스(Re:EARTH) 캠페인이 펼쳐진다. 쓰레기 줍기에 동참하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명동아트브리즈 등 명동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스탬프투어, SNS홍보 이벤트, 에어큐브 행운잡기 게임, 무료 시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서울 대표 관광 축제‘2024 서울페스타’와 연계,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관내 문화재탐방교실을 지난 3․1절 기념 관내 독립운동유적지 정화사업에 이어 4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구 흥인초등학교 4학년 6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과목 ‘우리지역의 문화유산’ 단원과 관련, 문화재탐방교실 사업을 실시했다. 남월진 문화원장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지역의 문화유산, 이순신 장군 생가터 등을 현장에서 교육하는 것이야 말로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어른이 돼서도 기억이 나는 교육으로 해설사 선생님들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밝혔다. 이날 산발적으로 내리는 비속에 서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역사박물관과 경희궁, 우리중구의 궁궐인 정동의 덕수궁 등을 현장에서 강의로 진행했다. 전국 최고의 문화원 해설사인 박혜숙, 김민정, 김윤옥 선생님 세명이 현장에서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어린이들은 호기심어린 눈망울로 강의를 들었다. 한편, 문화재탐방교실사업은 중구문화원이 전국최초로 우리고장문화재를 문화원 해설사 선생님이 현장에서 강의하는 프로그램으로 1995년부터 실시해 현재까지 연 5만5천여명에 이르는 학생 및 시민에게 우리고장 중구의 문화재를 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대표 축제 ‘정동야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맨날 만날 정동야행’은 5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열리는 정동야행의 사전 행사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펼쳐지는 근대 역사와 정취의 향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정동야행 코스를 미리 체험해보는 ‘미리 정동야행’과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하는 ‘찾아가는 정동야행’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17일에는 덕수궁 석조전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협의회를 초대해 ‘덕수궁 석조전 특별 해설 투어’를 진행했다. 16명의 위원장들이 해설사의 역사 설명을 들으며 덕수궁 석조전 내부를 순회했다. 투어에 참여한 한 위원장은 “낮에 보는 석조전도 이렇게 아름답다면 밤의 석조전이 얼마나 더 아름다울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3일에는 ‘아이와 함께, 가족들과 미리 정동야행’이 진행됐다. 홈즈리더와 입주민, 아이들 등 15명이 문화해설사와 함께 봄날 정동길의 낭만을 만끽했다. ‘미리 정동야행’은 이제 5월 3일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열릴 ‘티블렌딩’ 강좌와 5월 11일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동 투어’를 앞두고 있다. 특히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 손기정문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 ‘2024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동아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손기정문화도서관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및 환경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다시쓰기 클럽’ 동아리를 구성하고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시쓰기 클럽’은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의 인식을 높이고자 생활 속에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 ‘새활용’ 소품을 만드는 활동을 하는 업사이클 공예 동아리이다. 활동은 4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자원순환의 의미를 일깨우는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 강의를 시작으로, 친환경 만들기 체험 활동 수업이 이어진다. 쉽게 닳고 버려지는 양말과 폐원단 등을 사용한 안마봉과 네트백, 걱정 인형 만들기를 비롯해 천연 수세미, 카드지갑, 컵 받침대 등 시즌별 실사용이 가능한 생활소품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매월 도서관에서는 제작된 소품들을 모아 전시할 예정이다. 나와 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대표 축제 ‘정동야행’이 오는 5월 24일(금)∼25일(토) 개최를 앞두고 사전 행사인 ‘맨날 만날 정동야행’을 운영한다. 덕수궁 돌담길 따라 근대의 낭만과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정동야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축제를 ‘맛보기 체험’할 수 있는 ‘미리 정동야행’과,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 및 역대 포스터를 전시하는‘찾아가는 정동야행’이 마련돼 있다. 지난 3월 27일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미리 정동야행’의 첫 프로그램이 열렸다. 관내 각 아파트단지를 대표하는‘홈즈리더’30명이 참여해 청사초롱을 만들었다. 청사초롱 겉면에 소원을 적고 틀을 조립한 후 조명을 설치하는 작업에 주민들은 정성을 다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길성 중구청장이 일일 강사를 자처해 주민들이 청사초롱을 완성하는 것을 도왔다. 이날 제작된 청사초롱 30개는 정동야행 축제장에 걸려 봄밤을 환하게 밝혀 줄 예정이다. 주민들은 청사초롱을 만든 후 문화해설사와 함께 배재학당→서울시립미술관→정동제일교회→이화박물관→구러시아공사관(정동공원)을 차례로 산책하며 각 장소에 얽힌 역사 해설을 들었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은 “중구에 살고 있지만, 정동에 이렇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건강한 반려동물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견 행정 교정 프로그램 ‘찾아갈개’와 원데이 산책교실 ‘산책할개’를 운영한다. 반려견에 문제행동이 있어 고민이라면 찾아가는 행동 교정 프로그램인 ‘찾아갈개’에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갈개’는 동물행동 교정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짖음, 분리불안, 공격성, 배변 등 상황별 맞춤 행동 교정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착순 60가구를 모집한다. 대상 가구로 선정되면 행동 교정전문가가 유선 면담 후 각 가정을 방문해 두 차례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문제행동 및 원인 진단 △행동 교정을 위한 보호자의 행동 규칙 알기 △전문가의 문제행동 교정 시연 및 보호자 실 습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 후에는 메신저로 1:1 피드백을 제공해 행동 교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다. 반려견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산책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산책 교실 ‘산책할개’를 추천한다. ‘산책할개’는 오는 4월 13일 장충단 공원에서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되며, 선착순 20가구를 모집한다. 전문가와 함께 공원을 산책하며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집중하며 편안하게 걷는 방법을 배운다. 현장에서는 산책 활동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