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서울농관원)은 꽃 소비가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 서울 시내 최대 꽃 판매처인 양재꽃시장, 강남꽃도매시장·고속버스터미널화훼상가에서 농산물명예감시원 24명과 함께 화훼류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울러 서울농관원은 꽃 수요가 특히 많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과 부처님오신날, 성년의 날 전후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훼류 중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품목은 국산 절화류 11개 품목과 수입·판매되는 모든 외국산 화훼류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산지 표시 대상 국산 절화류는 국화, 카네이션, 장미, 백합, 글라디올러스, 튤립, 거베라, 아이리스, 프리지어, 칼라, 안개꽃 등이다. 서울농관원 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꽃과 함께 전달할 때에는 반드시 꽃의 원산지 표시를 확인 후 구매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면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악성 민원이 증가하면서 마음을 다치는 공무원이 늘고 있다. 악성 민원은 행정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정당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방해한다. 직원들이 입은 상처는 다른 업무로도 전이되면서 그 피해는 구민 전체에 돌아갈 수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업무로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원들이 충전의 시간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다시 집중할 힘을 얻도록 하기 위함이다. 구는 먼저 민원 응대 업무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직원을 우선 선발해 치유 여행을 보내준다. 사찰 탐방, 숲 산책, 도예 체험, 명상 등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박 3일 일정을 구성했다. 상반기에 100여 명의 직원이 치유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중구 가족 소통 팀워크 훈련’은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직원들은 일정, 팀 구성, 훈련 주제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소통 역량도 높이고 팀워크도 다질 수 있는 기회다. 고즈넉한 산사에서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템플 스테이 체험’도 운영한다. 일상에 지친 직원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심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의 신청을 받아 1박
서울 중구에 기업들의 풍성한 후원이 이어져 가정의 달 소외계층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은 어린이날 ‘부모’의 마음으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취약계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4월 29일과 5월 2일 과일 타르트 만들기를 함께했다. 롯데백화점본점은 오는 5월 14일 리라아동복지관(경기 안성 소재, 중구청 관리 시설) 아동 등 35명을 초청해 서울 나들이를 시켜준다.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관람을 지원한다. 롯데백화점 임직원 10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나들이를 돕는다. 독거 어르신을 위해서는 롯데호텔이 나섰다. 어르신 250명에게 단팥빵 1천500개를 전달한다. 쇼핑엔티 홈쇼핑 채널을 운영 중인 ㈜티알엔 직원들도 봉사활동과 나눔에 동참한다. 식료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마음든든 나눔꾸러미 130개를 만들어 저소득 아동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방문 전달한다. 이뿐 아니라 ㈜티알엔은 한부모 가정 등 80명에게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공연 티켓을 선물한다. 공연 전에 가족이 함께 먹을 샌드위치, 음료까지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 가족의 마음으로 소외계층에 후원 주신 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울 중부소방서(서장 김길중)는 4월 30일, 보라매 시민안전체험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년도 서울시민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에 참가해(팀명 두근두근)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는 서울지역 내 학생 및 직장인, 어르신 등 누구나 참여하는 경연으로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18개 팀이 경연 접수를 하고 연습에 들어간 이번 대회는 심정지 발생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짧은 연극 형태로 자유 주제를 표현한 퍼포먼스형 심폐소생술 경연이다. 각 출전팀에서는 자유 소품을 준비해 사용하는데 중부소방서에서는 달고, 짜고, 매운, 음식을 준비해 활용했다. 평가기준은 배점 100점 만점으로 심폐소생술에서의 현장확인, 의식확인, 도움요청, 호흡확인, 가슴압박 인공호흡과 자동심장충격기 활용의 적절성이 가장 큰 비중인 70점을 차지하고, 무대표현 완성도 20점, 청중평가 10점으로 결정됐다. 서울 중부소방서를 대표로 출전한 ‘두근두근’(곽민승, 양희원, 방성은, 박다훈)은 경연 준비훈련에서 단련된 실력으로 실제 심정지 환자를 목격했을 때 서슴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무학봉에서부터 남산까지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 5.14km를 조성해 지난 4월 26일 개통했다. 전 구간이 계단과 턱이 없는 숲길로 만들어져 유모차나 휠체어, 임산부와 노약자도 쉽게 오갈 수 있고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을 거쳐 남산까지 한 번에 오를 수 있게 돼 개통 직후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무학봉,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은 한 때 남산의 일부였다. 응봉친화숲길은 이 산들을 모두 연결해 남산자락의 원형을 친환경적인 보행 공간으로 복원함으로써 생태적,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올해 말까지 버티고개 생태육교에서부터 남산까지 응봉친화숲길 마지막 구간이 완공되면 중구의 동쪽 신당동부터 서쪽 중림동까지 응봉친화숲길, 남산둘레길, 서울로7017과 연결돼 중구의 동과 서를 가로지르는 하나의 보행녹지축이 완성된다. 응봉친화숲길은 기존에 자라던 나무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살리고 벚나무, 잣나무, 덜꿩나무와 관목, 초화 약 6만주를 추가로 심어 도심 숲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응봉친화숲길에는 지난 2월 새로 개통한 대현산배수지공원 모노레일, 남산타워와 북악산·북한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4월 30일 체납 차량 집중단속을 벌였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했거나 주·정차위반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 대상이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동시에 실시한 이번 단속에서 중구는 체납된 지방세 354만1천원과 과태료 231만1천원 등 총 56건과 관련해 12대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했다. 또 지방세 235만원과 과태료 99만6천원을 징수했다. 이로써 중구는 올해 체납 차량 영치 목표 1931대 중 53.9%에 해당하는 1041대를 영치했다. 3월 말 기준 중구에 등록된 차량 5만4천대 중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약 4천500대로 8.3%를 차지한다. 4건 이상 상습 체납한 자동차세는 총 8억5천만원으로 자동차세 체납액의 61.9%를 차지해 집중단속이 필요했다. 자동차세 체납은 비교적 소액으로 번호판 영치만으로도 징수 효과가 크다. 다만,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생계를 위해 차량을 보유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등의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중구가 올해 3월 말까지 자동차 영치를 통해 거둔 구세입은 총 7천500만원으로 작년 동기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4월 26일 공단 대회의실과 옥상정원에서 김길성 중구청장과 함께하는 ‘공감톡톡(Talk-Talk)’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만남 그리고 공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소통 간담회에서는 김길성 구청장이 직접 주민과 최접점에 있는 중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과 함께 중구발전을 위한 미래 정책방향과 구민 편의를 위한 공단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길성 구청장은 “남산 고도제한 완화 등으로 현재 중구는 제2의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속에 중구시설관리공단은 구청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구청과 같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일원”이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발굴하고, 자기역할속에서 창조적인 분야를 찾아 적극적으로 제안을 해달라”고 공단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후 김길성 구청장은 옥상정원으로 자리를 이동, 공단의 MZ세대이자 젊은 사원들로 구성된 ‘주니어 보드’와 별도로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격식 없는 대화의 장을 펼쳤다. 간담회 참석자 중 주니어보드 위원이자 올해 1월에 입사한 새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FUN)스테이션 사업이 한강변 또는 도심에 위치한 지하철 역사 위주로 추진돼 서울시내 지역불균형을 심화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4월 24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시 내에서 외곽에 위치한 지하철 역사도 사업대상지에 포함할 것을 주문했다.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는 지하철역사 내 유휴공간이나 활용가능한 공간 등을 발굴, 지하철역마다 매력적인 콘텐츠를 도입해 이용객 및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여의나루역(5호선)은 러너들을 위한 러너 스테이션으로 조성됐고, 신당역(2호선)은 신발 브랜드인 반스와 협업해 반스 스테이션 팝업스토어로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역(2호선), 문정역(8호선), 자양역(7호선), 뚝섬역(2호선) 등도 특색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박승진 의원이 지적한대로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 사업대상지 총 14곳이 위치한 자치구를 살펴보면, 영등포구 4곳, 중구 3곳, 성동구 1곳, 서대문구 1곳, 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