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을 대표하는 국내 디자이너들이 다가오는 가을, 겨울시즌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2023서울패션위크가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DDP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패션피플들이 DDP에 집결하는 만큼 화려한 무대 디자인으로 수준 높은 패션쇼를 선보이고, 23개국 130여 명의 해외구매자(바이어)가 참여해 5일간 1천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트레이드쇼도 진행한다. 2023 F/W 서울패션위크는 100% 현장 패션쇼로 개최하며, 30개의 디자이너 패션쇼, 1개의 기업 패션쇼를 선보인다. 모든 패션쇼는 현장뿐만 아니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패션위크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무대는 3월 15일 오후 1시에 ‘얼킨(ul:kin)’의 컬렉션을 시작으로, 총 5명의 디자이너가 패션쇼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 오프닝 전 공식포토콜 행사에는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 ‘뉴진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3월 19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패션위크는 19일 박윤수 디자이너의 ‘빅팍’ 패션쇼 이후 이번 패션쇼에 참가한 모든 브랜드의 대표작품 3개 착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피날레 패션쇼가 이어지며, 피날레 공연인 뮤지컬 배우 강홍석의 ‘Be yoursel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김용래 후보(67. 현 조합장)가 4선에 성공했다. 지난 3월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기호 1번 김 후보는 기호 2번을 받은 성낙진(68) 후보와 접전을 펼친 가운데 김 후보가 60%의 득표율로 제23대 조합장에 당선돼 4선 고지에 올랐다. 이날 조합장 선거의 관심을 반영하듯 대의원 6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 후보가 39표, 성 후보가 26표를 얻어 김 후보가 13표 차이로 승리함에 따라 4번이나 연임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이날 박준민 중구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김 조합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오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난 10년간 해왔던 것 보다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앞으로 대의원과 조합원들의 뜻을 잘 청취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그는 또 “현재 좋지 못한 금융환경과 꿀벌이 집단 폐사하고 사라지고 있다”며 “집단폐사에 대한 대책을 중앙회와 같이 하루속히 대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박준민 선거관리위원장은 “김용래 조합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4회에 걸쳐 당선된 것은 그만큼 조합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에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지원한다. 잔금일이 2022년 1월 1일 이후인 주택 임대차 계약인 경우에 한하며, 중개수수료는 60만원 한도 내에서 부동산 중개업소에 납부한 액수만큼 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으려면 임대차계약을 마치고 전입 신고 후,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동주민센터 또는 중구청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에서 서류 검토를 마치고 지원이 확정되면 지원금을 계좌로 송금해준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중개수수료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및 이용동의서 △주택임대차 계약서 사본 △대상자 증빙자료(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등) △주민등록등본 △대상자 본인 명의 통장 사본 △중개수수료 영수증 등이다. 궁금한 사항은 중구청 부동산정보과 부동산관리팀(☎3396-59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저소득주민의 이사철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2021년부터 중개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사 오신 주민 한 분 한 분 모두 소중한 만큼 앞으로도 중구에서 편히 사실 수 있도록 불편한 점 없는지 늘 살피겠다”고 말했다.
”실효성을 잃어버린 규제가 주민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손을 보는 게 마땅합니다“ 지난 3월 8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남산 고도제한 완화 주민협의체 첫 정기회의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 주민협의체는 남산 고도지구가 펼쳐진 5개 동(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 주민들로 구성됐다. 대부분 고도지구 내 토지 등 소유자와 거주민이다. 중구는 지난달 동주민센터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이들을 선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협의체 위원으로 선정된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길성 중구청장과 지상욱 국민의 힘 중구성동을 당협위원장이 함께 자리했다. 박영한 옥재은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윤판오 조미정 손주하 허상욱 양은미 의원 등은 당연직 자격으로 참석했다. 협의체 구성 후 첫 만남인 만큼 구는 이번 자리를 오리엔테이션 성격으로 이끌었다. 1부에서는 협의체 소개와 내빈 환영사를 시작으로 구가 지난 1월 착수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방안 검토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고도지구 바로 알기'를 주제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공감대를 넓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3월 13일부터 남산 고도지구 내 토지 등 소유자와 거주민을 대상으로 '남산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추진을 위한 주민인식 조사'에 나선다. 구에서 고도제한을 놓고 주민 의견을 대대적으로 묻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산 고도제한에 대한 평소 생각과 그에 따른 불편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중구의 고도제한 완화 추진에 중요한 근거 및 정책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과정이다. 조사와 자료 처리·분석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업체와 함께 진행한다. 문항은 △주거환경 만족도 △남산 고도지구에 관한 기본 인식 △고도제한에 따른 재산권 침해 정도 △내가 생각하는 합리적 완화 범위 △완화 시 주거 정비 의향 △고도제한 유지 시 필요한 공공지원 등 모두 20개로 구성됐다. 조사에는 대면과 온라인 방식이 병행된다. 대면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고도지구 내 토지 등 소유자를 무작위 방문해 실행한다. 온라인 조사는 중구 온라인 플랫폼인 '온통중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 사전 신청 후 전화조사도 가능하며 별도로 설문지를 작성해 우편으로 보내도 된다. 기한은 다음 달 7일까지다. 중구는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남산 고도지구 내 모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집합 건축물에 이름을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과거에는 건물 현판에 새겨진 건물명을 통해 건물의 기능과 의미를 엿볼 수 있었다. 건물에 이름을 붙이면 친밀감이 생기고 이름의 뜻에 걸맞게 새로운 가치가 생겨나는 효과가 있다. 그럼에도 건축물대장에 건물 이름이 없거나, 실제 사용하는 이름이 기재돼 있지 않은 사례가 다수 있다. 중구는 건축물에 좋은 뜻을 가진 부르기 쉬운 이름을 지어주면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지역 주민은 물론 도시 전체에도 좋은 영향력이 미친다고 보고 건축물 네이밍 사업에 착수했다. 구는 앞서 주거용 집합 건축물을 조사해 661개의 이름 없는 건물을 확인하고 올해 2월 건축물 네이밍 사업 추진 전담팀을 꾸렸다. 3월부터 기초자료조사, 현장 조사를 거쳐 4∼9월 소유자 등에게 건축물 표시 변경 신청을 받아 건물마다 새 이름을 정식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건축물 이름은 좋은 의미를 가진 순우리말 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이름을 권장하며 외국어, 특수문자, 대기업 브랜드 등은 제한한다. 또한 중구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해 도시브랜드 BI 2.0을 개발하고 건물 이름을 기재한 중구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새로 부착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해부터 도시디자인의 틀을 새로 마련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서울 한 복판에 자리한 중구는 그간 남산고도제한 등 중첩된 규제에 묶여 여러 개발사업에서 배제돼 왔다. 구는 도시 이미지가 곧 경쟁력이라는 판단 아래, 올해 초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했다. 이어 도시경관개선 종합계획을 세워 2월 28일 발표했다. 디자인 혁신 대상은 △보행로 △공공시설물 △공공건축물 3가지다. 구는 해당 대상에 일상성, 심미성, 통일성을 더해 도시디자인의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시작할 사업은 ‘도시 정리하기’다. 보도 한 가운데 설치된 수방함, 보행로를 침범한 이륜차 주차장 등 보행에 방해가 되는 각종 공공시설물을 정비한다. 불필요하거나 기능을 상실한 도시시설물은 철거하고, 유사 기능을 가진 인접 시설물은 통폐합한다. 노후·부식된 시설물도 보수해 보행로를 깔끔하게 정비한다. 우선, 동네 곳곳에 놓인 벤치에 중구만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벤치 기부도 받는다. 지역 구성원이 함께 도시를 가꾼다는 취지에서 벤치엔 기부자의 사연과 이름을 표기할 예정이다. 디자인을 통해 도시 안전성과 포용성도 강화한다. 관내 12개 초등학교 통학로에 생활안
평화새마을금고(이사장 장주홍)는 지난 2월 22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재적대의원 150명중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기 정기총회(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감사보고에 이어 △2022년 결산(안) 승인의 건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변경의 건 △임원선거규약 일부 개정의 건 △대의원 선거규약 일부개정의 건 등을 모두 원안가결했다. 평화새마을금고는 2022년 한 해 동안 자산 2천601억여 원을 달성하고, 당기순이익은 9억2천300만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회원들의 출자금에 대한 배당금은 5.5%로 5억8천7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자산 2천752억원의 자금을 조성하고 법인 차감전 당기순이익은 12억4천만여 원으로 계획했다. 특히 연간 사업계획의 체계적인 수립을 통한 안정적 사업추진을 통한 재무구조 건실화와 지역밀찰형 사업 확대를 통한 안정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주홍 이사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금리급등으로 수요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등 경기침체속에서도 평화새마을금고는 금고자산 2천600억원과 당기순이익 9억3천만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출자배당금은 5.5%를 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