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시당은 지난 26일 시·구의원 공천자를 확정 발표했다. 시의원 제1선거구에는 임용혁(49) 후보, 구의원 나선거구에는 고문식(51) 소재권(54), 라선거구에는 경화수(48) 이혜경(44) 후보가 최종 공천자로 확정됐다. 하지만 시의원 제2선거구는 아직 발표를 하지 않고 있고, 구의원 가·다선거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후보자를 추가 공모함에 따라 금주 중에 구청장 후보와 함께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임 후보는 단국대 대학원 행정학과 정책학 박사과정 1학기 재학 중이며, 제5대 중구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부사관, 병대표 부회장을 맡고 있다. 고 후보는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제5대 중구의회 의장과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소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1년 재학 중이며, 중구 신당6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바르게살기운동중구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경 후보는 중구생활체육탁구연합회장을 역임한 뒤 현재 (주)한흥화스나 대표이사, (주)양구KCP호텔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국대학펜싱연맹회장 대불대학교 조형문화과 1학년 재학중이다. 이 후보는
외환은행 나눔재단(이사장 리처드웨커)은 지난 20일 구청장실을 방문해 중구행복더하기에 139만8천원 상당의 쌀 20kg 32포와 10kg 1포를 전달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 주민생활지원국·과장과 직원, 외환은행 김효상 여신관리본부장, 외환은행나눔재단 권택명 상근이사, 김운겸 사무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여신관리본부장 취임식 당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화환대신 받은 쌀 20kg을 관내 저소득 가정 33세대에 전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상 본부장은 "중구는 일찍부터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업을 펼쳐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중구민들의 더 나은 삶을 도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는 어렵게 사는 주민들이 많다"며 "외환은행 나눔재단에서 이를 외면하지 않고 행복더하기 사업에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쌀을 전달받을 주민들의 행복한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나눔재단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3억1천120만원의 성금과 488만8천원 상당의 성품을 중구행
관내 신당3동 동호경로당에서는 난타 리듬익히기, 작품연습 등 레인보우 난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바람나는 경로당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로당 어른들을 대상으로 안마센터와 연계해 안마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중구와 서울시가 '신바람 나는 노인문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한 '경로당 문화 르네상스 사업'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중구와 서울시는 경로당을 생동감 있고 개방적인 휴게, 문화 공간 및 클럽활동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39개 경로당에 34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1개 경로당의 시설 개·보수가 완료돼 노인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그 동안 노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활동하는 공간이면서도 단순히 시간을 보내고 소일하는 쉼터 역할만을 해오던 경로당이 노인문화 활동의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다. 중구와 서울시는 경로당 시설 개·보수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있는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생동감 넘치는 경로당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26개 노인종합복지관에 경로당 전담 사회복지사를 2명씩 배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난 26일 신당2동에 위치한 '신당동 성당 데이케어센터' 앞에서 한정관 신부, 염수정 주교, 오세훈 시장, 정동일 구청장 등 내빈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중구에 노인들을 위한 제 1호 '서울형 데이케어센터'가 개원했다. 서울시와 재단법인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공동 설치키로 협약한 총 15개소의 성당 중 제1호로 중구 신당2동에 위치한 '신당동 성당 데이케어센터'가 성당 근처 개인주택을 매입, 데이케어센터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뒤 지난 2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한 '신당동 성당 데이케어센터'는 주변 여건이 남산과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아파트보다는 주택 단지가 많으며 공기가 쾌적하고 복잡하지 않아 노인들이 생활하기에 바람직한 여건이 조성돼 있다. 서울시는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이 늘어남에 따라 부족한 보호시설을 확충키 위해 주·야간 어르신 보호시설인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를 각 자치구별 10개소씩 총 250개소를 설치키로 계획하고, 현재까지 총 202개소의 데이케어센터를 확보했다. 중구는 그동안 서울형 데이케어센터가 설치돼 있지 않다가 3월 '남산실버 데이케
2010년에도 변함없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중구는 지난 25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정동일 구청장, 전상직 한국자치학회 회장, 김중수 필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상목 신당2동 주민자치위원장, 강석구 필동 동장, 김임생 신당2동 동장, 이인숙 한국자치학회 마을만들기 센터 교수, 각 동 자치회관 담당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마을 마스터 플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은 한국자치학회 전상직 회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상직 회장과 이윤숙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전 회장과 이 교수는 이날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집중 컨설팅 대상으로 필동과 신당2동이 선정돼 이날 1차 컨설팅이 진행된 것. 이에 따라 앞으로 필동·신당2동 등은 주민주도형 자치회관 운영과 현장 중심의 마을 컨설팅을 추진, 마을 특성을 전략화하고 마을 사업을 실천하는 한편 마을 비전을 수립해 주민 스스로 발로 뛰며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마을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전 교수는 '주민자치 한국발전의 동력'이란 주제로 마을만들기 컨설팅 취지와 마을사업이란 무엇인가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 교
지난 12일 남산실버복지센터 은빛사랑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중구 1호 노인요양시설인 남산실버복지센터 은빛사랑이 개관됐다. 이날 개관한 은빛사랑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중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소규모 요양시설로서 주·야간보호사업과 요양사업을 운영한다. 주야·간 보호사업은 노인장기 요양등급 1~3등급 이내 어르신 21명을 대상으로 월~금요일 △상담 △급식 △가족지원 △보건위생 △의료재활 등의 사업을 펼친다. 요양사업은 노인장기요양등급 1,2등급의 여자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지원 및 위생 △급식 △의료지원 및 연계 △기능회복·상담 등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산실버복지센터는 중구의 1호 노인요양시설로 대지면적 388㎡에 지하1층, 지상3층, 건축면적 659㎡ 규모이며, 요양보호·물리치료프로그램·운동치료실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이곳에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가 상시 근무하며 요양보호서비스, 의료재활 프로그램,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2일 남산실버복지센터 은빛사랑 개관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고문식 의장, 김연선 이혜경
“사업과 정치적 성공의 기회를 준 중구와 중구민, 그리고 정치적 요람, 민주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습니다.” 정동일 구청장은 지난달 26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지난 2일 민주당에 입당한다는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가진 뒤 오후에는 구청장실에서 중구 출입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입장을 표명했다. 오는 6월2일 치러지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전적으로 민주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한나라당 내부 일부 세력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음해를 받았다”면서 “나경원 국회의원이 위원장이 된 이후부터는 ‘공천도 받지 못한다’라는 소문까지 나돌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했다. 이어 “일을 못한다거나 여론이 좋지 않다든지 하는 본질적 이유가 아니라 과거 소속 정당을 고리로 공세를 편 것”이라면서 “최근에는 출마 자체를 봉쇄하기 위해 공권력을 동원할 것이라는 제보까지 받았고 우려는 현실이 됐으며 방법도 치졸했다”고 말했다.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압수수색에 관해 “중구청이라는 공공기관에 대해서 (구민들의 관심사항인 성동고 자율형공립고 선정) 문자메시지 발송 건을 이유로 두 번씩이나 압수수색을 한
중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제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재정의 75%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키로 했다. 올해 대내외 경제여건 개선으로 연간 5%내외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지만, 고용여건 악화 및 금융부문 불안, 세계경제 회복 지연 등 상황이 불확실하다고 판단한 것. 지난해 중구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목표액 1천268억원 중 120.1%인 1천523억원을 집행해 ‘최우수구’로 선정, 2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이와 함께 서울시에서 실시한 조기집행실적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돼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재정 조기집행 계획도 전년도 수준인 70%를 집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5% 상향조정해 조기집행 대상 사업 예산액 1천621억원 중 75%에 해당하는 1천21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그 중 45%에 해당하는 720억원을 3월까지 집행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 목표 60%에서도 15% 상회하는 수준이다. 조기집행사업은 인건비 등 조기집행 시 부작용이 있는 항목을 제외한 공사, 용역, 물품구입, 민간경상보조 등 민간에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민간에 자금이 실제 집행될 수 있는 경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