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로 연일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봄바람처럼 훈훈한 소식이 들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4월 ‘한국의 멋, 민화에 빠지다.’ 전시회를 개최한 민화작가 이정애씨다. 이정애 작가는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들의 소식을 접한 후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찾던 중 제가 가진 재능으로 전시회를 열고 수익금을 기부키로 결정했다”며 “저의 작은 기부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작가는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 환경 예술대전(2018년)에서 동상,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 환경 예술대전(2019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대 미술 작은 그림축전(2020년)에서는 민화부문 오원상을 수상하며 민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 작가가 기부한 1천500만원 상당의 방역 마스크 5만 6천장은 5월 7일 중구청 복지지원과에 전달됐다. 중구청은 향후 15개 동 주민센터와 약수노인복지관, 중구장애인복지관, 신당·유락·중림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이정애 작가를 대신해 배우자인 길기영 서울
글로벌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가장 필요할까? ‘위기의 시대, 글로벌 기업의 리스크 관리’의 저자는 기업경영의 성패가 리스크 관리에 달려 있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삼성전자라는 국내 전자업계 후발주자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났던 저력이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에 있다는 것을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또 30여 년간 삼성그룹에 몸담았던 저자는 삼성전자 신입사원 시절부터 삼성SDI 재무책임자(CFO)로 일할 때까지 겪었던 수많은 위기상황을 소개하며, 리스크 관리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한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해 리스크 관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1장 리스크(Risk)에서는 리스크의 개념과 유형, 속성,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의 핵심은 2장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에 담겼다. 기업경영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리스크를 세부적으로 유형별로 나누어 설명했고, 리스크별로 다양한 사례를 녹여냈다. 마지막 3장 리스크 관리 전략(Strategy of Risk Management)은 기업이 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지, 그리고 성공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원칙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중구 온가족 육야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행사 참여를 통해 육아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건전한 육아 및 가족 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5월 한 달 동안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중구맘유아톡(네이버카페), 유튜브, 줌(ZOOM)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동화나라로 떠나는 마술여행 △중구 댄싱키즈 △디퓨저 만들기와 현장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는 △키즈&패밀리 영화관 △엄마도 힐링이 필요해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체험뿐 만 아니라 엄마의 육아 고충을 어루만져줄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디퓨저 만들기는 사전에 선착순으로 신청한 부모들에게 키트를 전달해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실시간 소통하며 향기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엄마도 힐링이 필요해는 전문치료사 1:1 심리치료로 내면을 탐색하는 모래상자 체험을 통한 심리상담을 4주간 주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 회현체육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대시설 임차인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2020년 1·2차에 이은 3차 지원계획으로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임대료에 대해서 정상 운영을 해온 임차인에게는 50%를 감면해주고, 센터 휴관 등의 사유로 운영하지 못한 임차인에게는 100% 감면 또는 계약 기간 연장 방법 중 임차인 의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임차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회현체육센터 부대시설 임차인 중 한 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생업이 많이 어려워졌고, 앞으로 어떻게 극복해 나아가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공단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공단의 소상공인 지원 노력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방성훈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상공인분들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해와 공감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한다면 향후 어떤 위기가 닥쳐와도 잘 구축된 파트너십으로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 소득 감소와 피로감 누적 등을 고려해 공단에서 운영 중인 체육시설에 대해 중구민에 한해 한시적으로(5월∼12월) 이용요금을 10%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시설은 체육시설 총 7개소(충무스포츠센터, 무학봉체육관, 회현체육센터, 손기정문화체육센터,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장충문화체육센터, 훈련원공원종합체육관)이며, 중구민이면 누구나 1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고, 기존 할인을 받는 중구민(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할인자 등)도 추가 1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 운영으로 충무스포츠센터 2층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 중 회현체육센터와 무학봉체육관, 훈련원공원종합체육관으로 이전․운영 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타구민도 10% 할인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시기에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한시적 요금 인하를 추진하게 됐다”며 “체육시설 이용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주민
인제대 서울백병원 원장인 구호석 신장내과 교수가 ‘R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과 논문 쓰기’라는 새로운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무료프로그램인 ‘R’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과 논문 작성법을 담았다. 프로그램 설치법부터 기본 명령어, 함수 익히기, 통계 분석, 그래프 그리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 활용법 등 통계를 이용한 연구 논문을 작성할 수 있게 하는 안내서다. 구호석 교수가 그동안 실제 본인의 연구 논문을 작성하면서 익혀왔던 내용을 쉽게 풀어냈다고 한다. 모든 과정을 사진으로 수록해 누구나 쉽게 따라하면서 통계 공부와 논문 작성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구호석 교수는 “책을 쓰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독자들이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지와 직접 따라 해 보면 통계를 더 쉽게 익힐 수 있는지였다”며 “데이터 분석에 관심과 열정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이라면 자신감을 갖고 R통계를 꼭 한번 배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중구 장충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6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의정부체육관에서 희망농구올스타조직위원회 주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주관으로 대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 한국연예인야구협회, 의정부시, 의정부시체육회, SMTOWN의 후원으로 심장병어린이돕기 ‘2021 스타와 함께하는 랜선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한다. ‘2021 스타와 함께하는 랜선 희망농구’ 자선경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비대면 무관중 경기 진행을 해 유튜브 한기범TV, 네이버 TV, 카카오 TV에서 송출,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관객을 위한 생중계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한 랜선 응원 및 관람 실시간 경기장 송출, 경기장에 함께 있지 않아도 함께 경기와 나눔을 즐길 수 있는 자선경기를 진행 할 예정이다. ‘2021 스타와 함께하는 랜선 희망농구’ 자선경기는 KBL, WKBL 프로농구선수들과 스타연예인들이 참가해 경기를 진행하고,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자선경기가 될 예정이다. ‘2021 스타와 함께하는 랜선 희망농구’ 자선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코로나19 정부 지침에 따라 관객입장이 허용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이달 초부터 발달장애인과 정신질환자를 위한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발달장애인 건강운동교실’은 중림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매주 1회 실시된다.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발달장애인은 센터 내부에 마련된 대형 화면을 바라보며 동작을 따라하고 이를 사회복지사들이 보조한다. 근력 밴드, 짐볼, 폼롤러 등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해 인지기능 또한 함께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중구 구립 중림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3년간 근무해온 김 모 사회복지사(여, 32세)는 “코로나 이후 신체활동을 전혀 할 수 없어서 장애인뿐만 아니라 이들을 돌보는 가족들도 많이 답답해했다”며 “중구 건강운동교실에 참여한 이후부터 센터를 찾는 날만큼은 장애인과 보호자 표정이 부쩍 밝아졌다”며 “요즘은 센터 장애인들과 함께 운동교실이 있는 목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자를 위한 비대면 운동프로그램 ‘건강터치 스마일링’도 지난 6일 첫 문을 열었다. 조현병,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중구건강복지센터 이용자 6명이 대상이며, 매주 화요일마다 1시간씩 ZOOM을 통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