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필동에 있는 T2갤러리, 갤러리꽃피다, 비움갤러리에서 ‘서애로 갤러리 그룹 GG’가 ‘제2회 서애로 아트마켓’을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서애로 아트마켓은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작품과 아트상품을 소액으로 구매할 수 있게 구성하게 된다. 관람과 구매를 쉽게 해 미술품은 어렵고 비싸다는 생각을 바꾸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서애로 아트마켓은 미술작품 구매의 문턱을 낮춰 미술 애호가나 컬렉터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미술작품을 쉽게 소장할 수 있게 기획했다. 예술과 삶의 가치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2020년 ‘서애로 갤러리 그룹 GG’를 만들고, 2021년 제1회 서애로 아트마켓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한다. 이 행사는 디자인통과 남강기획이 후원한다. 2022년 참여작가는 Erika, Jenny Robinson, 강선미, 권태이, 김경옥, 김다진, 김란수, 김래희, 김미아, 김민,지 김옥희, 김원, 김정민, 김주희, 김태영, 김형기, 레아정, 마리봇, 민율, 박경미, 박경태, 박경화, 박시유, 변진미, 사하라, 손윤선, 심은하, 안정희, 양재문, 엄효용, 유미정, 유이, 윤선미, 이기우, 이동훈, 이명희, 이선희, 이용은, 이정민, 이지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3․1 독립운동 103주년 기념 일환으로 3월 5일 중구문화원 남월진 원장, 장원호 이사, 중구문화관광해설사회 김광시 회장과 회원등 11명이 관내 독립운동 유적지 정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9시 중구문화원에 집결, 정화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수령하고 오후 3시까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 명동성당 앞 매국노 이완용을 응징한 이재명 의사 의거 터, 독립운동 명문가인 이회영·이시영 6형제 집터, 수탈기관이던 식산은행과 동척에 수류탄을 투척 일경과 싸운 나석주 의사 의거 터와 동상, 한국은행 앞 3․1 독립운동 기념 터, 세브란스빌딩앞 3․1독립운동 기념 터, 경성역에서 60 노구에 사이토 총독에 폭탄을 투척한 강우규 의사 동상 등 표석과 동상등 유적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서울역 광장 강우규 의사 의거 터 주변은 공사로 어수선한 가운데에 노숙자 등이 버린 용기, 담배꽁초, 쓰레기는 우리 모두가 반성을 해야 할 정도로 일행을 민망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유적지 환경 정화사업에서는 쓰레기봉투 4개 분량을 수거했다고 알려왔다. 남월진 원장은 정화활동이 끝난 뒤 “문화원에서 3․1 독립운동과 8․15 광복절에 중구 관내 독립운동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중구향토사자료 제22집, ‘문학 속에서 피어난 서울 중구’를 2021년 12월 발행했다고 3월 4일 밝혔다. 중구는 조선조 이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장대한 역사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근대의 급속한 재편을 온전히 수용하고 내면화한 현대성도 가지고 있다. 과연 중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의 교두보가 된 것일까? 이 사료집의 관심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조선시대 청빈한 선비의 공간이었던 남촌, 서민과 함께한 칠패 시장, 그리고 개천(청계천)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들은 그 시대 생활상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를 극복하고 뒤이은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다시 일어난 명동, 남대문시장, 서울역의 모습과 산업화의 모순을 담아낸 문학 작품들에서는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조선시대 금석문인 녹옹 조현명의 시부터 다양한 문학비를 통해 서울 중구가 문학 1번지임을 알 수 있도록 엮었다. 이 중구향토사료 제22집은 △1부 고전문학속의 중구 △2부 한국문학의 담론장과 중구 △3부 현대문학 속의 중구 등 318쪽의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 했다. 1부 ‘고전문학속의 중구’에서는 △명승과 청빈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방성훈) 장충문화체육센터가 장충공영주차장(중구 퇴계로50길 59 소재)건물의 지진대비 내진보강작업이 완료되어 오는 3월 7일(월)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장충공영주차장 4층에 위치한 장충문화체육센터는 지난해 장충공영주차장 내진성능평가 결과에 따라 건물 구조재 보강 및 보수 작업 등이 필요하여 작년 12월 31일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며 약 2개월간 진행된 공영주차장 내진보강공사가 지난달 28일 마무리 됐다. 동국대 인근에 위치한 장충문화체육센터는 총 46종의 헬스기구를 보유하고 있는 헬스장과 40석의 학습공간을 보유한 청소년독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헬스강사의 개인별 맞춤지도와 체성분분석기를 통한 무료건강측정도 가능하다. 방성훈 이사장은 “장충공영주차장의 내진보강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그동안 기다려주신 고객 및 지역주민의 배려에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항상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방성훈)이 운영하고 있는 5개 체육시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 운동기구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영상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지도 방식이 어려운 이용고객을 위해 언택트(Untact)시대에 맞게 올바른 운동방법과 운동기구 사용법을 비대면 영상콘텐츠로 제공하는 사업으로써 총 20종의 기본근력운동기구에 대해 영상서비스를 제공한다. 체육시설 5개소(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장충문화체육센터,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헬스장 이용고객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운동기구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여 영상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헬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공단 유튜브 채널(‘중구FM’)에서도 영상서비스 시청이 가능하다. 방성훈 이사장은 “이번 영상서비스 제공을 통해 체육시설 헬스장 고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제공해가겠다”고 전했다.
소리꾼 박은정의 ‘김세종제 춘향가’ 판소리 완창 공연이 오는 3월 11일 저녁 7시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였던 故 성우향(1933∼2014) 명창으로부터 이어받은 김세종제 춘향가를 박은정이 2시간에 걸쳐 선보이는 완창 발표회다. 판소리 완창은 판소리 한바탕을 모두 부르는 것을 말한다. 한바탕을 완창하려면 몇 시간씩 걸리기 때문에 전문 소리꾼들에게도 쉽지 않다. 따라서 완창 판소리는 소리꾼에게는 평생 도전해 봐야 할 무대이며, 관객에게는 판소리의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기에 꼭 들어봐야 할 공연이다. 김세종제 춘향가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서 19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대명창 김세종으로부터 전승돼온 춘향가를 가리킨다. 이후 김세종제 춘향가는 김찬업・정응민을 거쳐 성우향에게 전승됐다. 현재는 보성 소리와 동편제의 장점을 고루 수용하고 있으며, 사설도 잘 다듬어져 있어 썩 잘 짜인 바디(명창이 스승으로부터 전승한 한마당 전부를 음악적으로 절묘하게 다듬어놓은 소리)가 특징이다. 또한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절제된 방식으로 표현하며, 춘향을 교양 있고 점잖은 여인으로 묘사하고 있다. 박은정은 서울국악예술고와 중앙대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이준희)은 3월 9일 수요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온 클래식- 새봄’으로 올해 클래식 공연의 포문을 연다. 매년 ‘금난새 클래식판타지아’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섰던 충무아트센터는 2022년 신규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된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함께 ‘온 클래식’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1년간 세 번의 무대를 선보인다. ‘온 클래식’은 ‘모두의 클래식’, ‘모두를 위한 음악’이란 의미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뜻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대 지휘과 교수로 재직했던 김덕기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부제인 ‘새봄’처럼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첫 무대, 새로운 출발을 향한 설렘을 담은 희망차고 밝은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적인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으로 밝고 화려하게 시작하며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왈츠 명곡 중 하나로 알려진 ‘봄의 소리 왈츠’ ‘집시 바론 서곡’ △120여곡의 폴카 중 대표적인 곡으로 꼽히는 ‘트리치-트라치 폴카’ △‘천둥과 번개’, ‘사냥’ 등 유쾌하고 흥겨운 곡들로 구성했다. 또한 박규민 바이올린 협연으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재)중구문화재단(이사장 서양호)은 제7대 사장으로 이준희(48, 사진)씨를 선임하고, 21일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준희 신임 사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하고 공연기획, 제작, 연출 등의 현장경험으로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 독립영화전용관, 마을영화관 등의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미아리고개예술극장 공연기획을 총괄하며 공연예술축제, 상설공연 기획 및 레퍼토리 개발로 민·관 협력형 지역극장 운영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2019년부터 중구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을지로 시각예술, 충무로영화사업, 생활문화사업, 예술교육, 도서관 사업을 총괄했다. 중구문화재단은 이준희 신임 사장은 “충무아트센터의 공공극장으로 역할 강화, 공연예술 진흥 및 문화생태계 조성, 문화사업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는 계획에 따라 “공연사업을 해외로 확대시키고, 거버넌스 강화, 일상에서 만나는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