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조치에 따라 소규모 비대면으로 운영하던 문화·체육·복지·교육시설등 각종 공공시설 개발을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대면 프로그램 운영도 늘린다. 중구 15개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 중 고위험군 수강프로그램과 장기 휴강 프로그램은 운영이 다시 시작됐다. 6월부터는 주민 수요조사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다. 공공체육시설과 충무아트센터, 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 중구문화원 등도 대관 및 행사가 전면 정상화된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 청소년 이용시설은 안전한 이용을 위해 집중 이용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관내 경로당 50개소는 4월 25일부터 전면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 5월 2일부터는 중식 등 실내 취식도 가능하다. 노인복지관도 운영을 정상화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전환해 신청 접수받고 있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1절에 개관한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현저동)에 소재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누구나 오늘은 어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당일 기념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 등 전시 내용을 쉽게 이해시키고,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7개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념관 내 다목적 공간(홀)과 복합문화공간, 전시실 등에서 진행되며, 각 운영시간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먼저, 5일 기념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은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의미하는 ‘암호명 100, 103’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암호명 100, 103’은 가족이 함께 기념관 상설 전시를 관람하며 활동지의 설명에 따라 각 전시실에서 찾은 숫자를 적어 암호명을 해독하는 참여프로그램이다. 또한, 한국광복군 관련 임무(미션)를 해결하고 독립운동 자금을 획득·전달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라’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기념관 지하 1층 다목적 공간(홀)에서는 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어린이집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적용되는 중구 소재 어린이집 27곳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와 관리주체의 유지관리 의무, 안전교육 이수 및 책임보험 가입 등 법정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놀이시설의 구조물 변형, 고리·볼트·나사 풀림 등 연결 상태, 장애물 적재 및 바닥재 파임 등 어린이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요소에 대해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치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시정 기한을 주어 추후 이행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노후·위험 시설로 판단되는 경우 안전검사기관을 통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5월부터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대상에 속하지 않는 연면적 430㎡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중구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 직영화를 추진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학습비와 특별활동비, 특성화비 등 학부모 부담 필요경비 전
서울도서관은 ‘2022 서울형 책방’ 사업에 참여할 지역서점을 5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울형 책방’은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지역의 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모 사업으로 2019년 신설됐다. 올해는 지역서점 60개소를 선정하고 각 서점별로 1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 서울형 책방’의 운영 기조는 ‘서점의 문화공간화 지원’이며 서점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세부 내용을 보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 금액을 85만 원 → 150만 원으로 늘리고, 지원 분야를 문화행사 단일 항목에서 △문화행사 △독서모임 △독립출판으로 다양화 했다. 서점만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고 서점이 주관하는 독서모임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서점의 역할이 책을 판매하는 곳에서 책을 만드는 곳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책문화에 발맞춰 독립출판 워크숍 운영을 지원한다. 서울형 책방과 함께 ‘책 읽는 서울광장’ 연계 행사인 ‘움직이는 책방’에 참여할 문화예술 특화서점도 모집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을 연계해 조성한 ‘열린 도서관’으로 시민들이 잔디 위에서 편안하게 책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중구생활문화예술 네트워크 일상 소속 21개 동호회에서 ‘도심속 생활문화전’을 주제로 공연과 전시 동영상등 비대면 온라인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도심속 생활문화전은 9개의 도심속 생활문화콘서트와 11개의 생활문화전시로 이루어져 있다. 생활문화전시는 중구의 역사스토리를 담아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영상으로 제작돼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축제는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공연, 전시, 활동 인터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춤으로 지역과 사람, 건강이 함께하는 ‘그린나래 밸리댄스’, 얼씨구 좋다. 소리가 좋은 남도민요 판소리 ‘소리마루등도 운영되고 있다.
여성 소리꾼 한혜선이 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 발표회를 오는 4월 24일 오후 2시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서 연다. 한혜선 판소리연구소와 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 광명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서 한혜선은 명창 박계향이 정응민과 고모 박춘선 선생에 배운 김세종제 춘향가, 즉 박계향의 바디(명창이 스승으로부터 전승한 한마당 전부를 음악적으로 절묘하게 다듬어놓은 소리)를 선보인다. 판소리는 전승 지역에 따라 동편제와 서편제로 대별된다. 동편제가 대마디 대장단의 선이 굵다면, 서편제는 섬세함과 기교를 갖추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김세종제 춘향가는 동편제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조선 8대 명창 중 하나인 김세종에 의해 전승돼 온 춘향가다. 김세종제 춘향가는 이후 김찬업・정응민을 거쳐 여러 소리꾼에 전승됐는데, 명창 박계향은 정응민에게 춘향가를 사사했고, 또다시 한혜선으로 이어졌다. 한혜선은 국립전통예고 재학 시 박계향으로부터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1999년 여성국극 50주년 기념공연 ‘사랑의 연가’에서 이도령 역으로 출연한 이래 2008년 여성국극 60주년 기념공연 ‘CALA’에서 평강공주 역을 소화하는 등 다수의 국극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이 외에도
삼일만세운동과 상해임시정부 대체기구인 ‘통일광복민족회의(의장 김선적)는 4월 11일 양재동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조국에는 통일, 인류에는 평화‘라는 주제로 한국중창의 대운이 만년만에 왔음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는 한뿌리사랑세계모임, 대동재단, 한맥논단, 백범정신실천연대, 우리문화선양회, 민족문화연구원, 씨알문화축제, 한독당재건위원회, 민족회의, 한국성씨총연합회, 참환역사신문, 가야역사바로알기시민모임, 참환타임즈, 한국뿌리문화 보존회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홍익민족진영의 당면한 시대적 과업과 행동강령‘을 공동발의하고 하늘과 땅의 우주기운과 동감하는 본심(本心)을 세워 평화모태로 한반도 한민족의 탈을 바꾸어 세계평화의 종주권을 갖도록 하겠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한반도 한민족의 현 전쟁대결 상황을 넘어서서 평화세계의 통일주권으로 전환한다. 홍익민족진영의 정치적 활동에 있어서 젊은 청년정치인들의 양성과 후원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김선적 통일광복민족회의 의장은 “환국중창(桓國重創)이 만년만에 다시 왔음을 선포한다”며 “개천절 3대 강령인 자아완성, 인류일체화, 세계진리화를 온 세계 인류의 좌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성식 백범정신실천연대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 다산성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은 지역 별 특성과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공공도서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10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다산성곽도서관은 ‘자연친화’와 ‘야외독서’를 특화한 △다산성곽 자연 속 야외독서프로그램 ‘북피크닉’(5월∼10월) △야외 독서공간 월간 문화공연 ‘시끄러운 도서관’(5월∼10월)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야외독서공간 ‘자연속 야외 도서관 만들기 워크숍’(9∼10월)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중구문화재단 다산성곽도서관(☎02-2230-29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5월 개관한 다산성곽도서관은 장충체육관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이어지는 한양도성 남산구간 성곽길 끝자락에 위치한 자연친화적 도서관이다. 주변 자연 경관을 그대로 살린 설계와 인테리어로 실내에서도 숲속에서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다산아트공영주차장 지상부를 리모델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