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인쇄 거리엔 다른 지역에선 볼 수 없는 삼륜 오토바이 ‘삼발이’가 있다. 거대한 크기의 종이 다발을 싣고 골목을 오가는 ‘삼발이’와 지게차의 모습은 충무로 인쇄 골목에선 흔한 풍경이다. 충무로에 인쇄 골목이 조성된 배경은 무엇일까? 신당동 일대를 걷다 보면 소규모 봉제공장과 패턴‧샘플 업체를 한 집 걸러 한 집꼴로 만날 수 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의류 샘플, 패턴, 개발, 생산 등 패션 산업의 모든 공정이 가능한 곳이다. 신당동은 어떻게 K-패션의 중심지가 됐을까? ‘힙지로(힙한 을지로)’에서 ‘핫플’이 포진돼 있는 을지로3가역에서 을지로4가역 사이엔 조명가게가 모여 있는데 이 곳은 대한민국 조명산업의 중심지로 불린다. 을지로는 어째서 조명으로 밝혀졌을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인쇄와 봉제, 조명산업 등 중구의 전통 도심 산업에 담긴 역사를 이야기로 엮어 지난해 말 ‘중구 인더스트릿(Junggu Industry+Street)’ 지도를 제작했다. 충무로 인쇄골목과 동대문패션타운의 역사는 600년 전,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403년 활자를 주조하고 도서를 인쇄하던 관청인 주자소가 이 자리에 있었다. 이후 서울의 크고 작은 인쇄업체가 모여
기초연금이 2024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3.6%)을 반영해 월 최대 33만4천81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1만1천630원 인상된다. 따라서 부부가구의 경우 월 최대 53만5천680원을 받게 된다. 2024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213만 원, 부부가구는 340만8천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만 원, 17만 6천 원 인상된다. 단독가구의 경우 2024년 1월부터 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13만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배기량 3천cc 이상 또는 차량가액 4천만 원 이상으로 정하고 있는 고급자동차(차량가액 전액을 월 소득으로 산정)기준 중 배기량 3천cc 이상 기준은 폐지된다. 이번 기준 변경에 따라 배기량 3천cc 이상의 차량을 소유한 어르신도 소득인정액이 213만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4년도 인상된 최저임금(2023년 9천620원→2024년 9천860원)을 반영, 근로소득 공제액을 110만 원(2023년 10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앞장서 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호텔신라와 손을 맞잡았다. 중구는 ㈜호텔신라와 2023년 11월 협약을 맺고 장충단길 골목형 상점가에 주문 시 사용하는 태블릿(테이블오더)을 설치해 주고 관내 소상공인들에게는 창업 보증료를 지원키로 했다. 소·대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기업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들의 ‘승승장구’를 위해 민·관·공이 힘을 모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중구청은 사업 기획, 지원 대상 선정 등 행정적인 절차를 도맡았다. ㈜호텔신라(신라면세점)는 재원을 제공하고 장충단길 로컬브랜드사업단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관련 실무를 수행한다. 지원 규모는 총 4천400만 원으로 장충단길 골목형상점가 테이블오더 태블릿에 2천400만 원, 소상공인 창업 보증료에 2천만 원이다. 중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분기별로 심사해 약 25개 업체가 혜택을 받는다. 대표자가 중구민인 기업과 제조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9일 오후 3시에 김길성 중구청장, 김준환 ㈜호텔신라 사회공헌단장 상무, 윤상철 장충남소영길 상인회장, 이광선 무봉리토종순대국 대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도시 정리하기 사업을 추진해 거리의 미관을 해치는 공공시설물 723개를 정비했다. 도시정리하기 사업은 △불필요하거나 기능을 상실한 공공시설물 철거(비우기) △비슷한 기능을 가진 시설물 통폐합(줄이기) △낡고 훼손된 시설물 유지보수(정비하기) △사전 검토를 통한 신규시설물 설치 최소화(미리 비우기) 등 총 4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중구는 지난해 3월부터 관계부서 16곳, 중구시설관리공단, 우체국, 소방서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정리해야 할 시설물 1천21건을 찾아냈다. 이후 시설물 철거와 교체, 보수 등을 거쳐 지난해 연말까지 비우기 84건, 줄이기 4건, 정비하기 635건 등 총 723건을 수행했다. 거리에 불필요한 시설물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규시설물을 설치하기 전에 실무협의회에서 사전 검토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구는 올해에도 아직 정비가 덜 끝난 설치물 298건에 대한 관리를 이어간다. 관리주체가 불명확한 시설과 외부기관의 시설을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공공조형물의 경우 대장을 만들어 철저히 관리하고 연간 관리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도심에 방치된 낡은 시설물을 하나씩 ‘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월 9일 방한용품 꾸러미를 제작해 취약계층 800세대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숙영 중구자율방재단장과 각 동에서 활동하는 자율방재단 30여 명이 꾸러미 제작 봉사에 나섰다. 털장갑, 귀마개, 머플러, 털 실내화, 핫팩, 무릎담요 등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물품 6종을 두 시간에 걸쳐 담았다. 방한용품 꾸러미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중 건강에 이상이 있는 집중관리주민에게 우선 전달됐다. 한파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된 쪽방촌 거주자 등에도 차례로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센터, 노인시설, 복지시설 등 총 70곳에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파쉼터란 한파가 불어닥치면 주민 누구나 들어가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한파쉼터 위치와 겨울철 화재 예방 요령 등을 주민에게 SNS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기후 위기로 추위가 갑자기 찾아오고 기온도 급격하게 떨어져 겨울 한파가 더 춥게 느껴진다”며 “구가 주민들과 함께 마련한 방한용품 꾸러미로 추위에도 든든하고 따뜻하게 겨울 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중구상공회 소속 산우회(회장 김창수)는 1월 12일 중구상공회 사무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결산(안) △감사보고서 승인안 △감사 선임안 △2024년 사업계획(안) △산우회 회칙 일부 개정 승인안 등을 심의, 처리했다. 그리고 당초 회장 100만원, 임원 20만원, 일반회원 10만원하던 회비를 회장과 일반 회원은 그대로 두고 임원들은 20만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감사에는 남동희씨가 새롭게 추천됨에 황인구씨와 함께 감사를 맡게 됐다. 이에앞서 김창수 회장은 중구상공산우회 발전을 위해 공로가 많은 김한술 회장에게 골드바를 선물하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한술 회장을 비롯해 이영수 이창환 수석부회장, 이태영 감사와 임원등이 많이 참석했다. 2023년도 산행은 △정기총회(1.28 동시개최) △도봉산(2.25) △서울남산둘레길(3.25) △청태산(4.22) △금병산(5.27) △치악산(6.24) △북한산(7.22) △관악산(8.26) △춘천 오봉산(9.23) △양구 두타연(10.28) △대전 계족산(11.25) △서울남산 둘레길(12.23, 송년회 동시개최)을 다녀왔다. 2024년도 산행은 △2024정기총회(1.12) △서울안
‘세상을 아우르는 행복한 미소’를 주창하고 있는 중구상공회 소속 아우름봉사단이 지난 1월 12일 중구상공회 사무실에서 신년회와 함께 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한술 중구상공회장과 임원등이 참석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그동안 단장으로서 봉사활동에 앞장섰던 조남이 단장이 명예단장으로 물러나고, 박선영 부단장이 제2대 단장으로 취임했다. 조직 일부도 개편돼 고문에 이영수 송태옥, 총무에 허유진, 대외협력위원장에 안선희, 홍보소통위원장에 최현섭, 봉사위원장에 김애란씨를 각각 선임했다. 박선영 신임단장은 그동안 아우름봉사단을 이끌어온 조남이 명예단장에게 감사패와 함께 황금열쇠를 전달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박선영 신임단장은 “그동안 조남이 단장께서 잘 이끌어 주셨는데 부족한 제가 단장의 역할을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응원해 주시는 대표들과 함께라서 든든한 마음”이라며 “올해도 아우름 봉사단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도 사업계획으로 △효드림봉사(2개월에 1회) △남산원 고기전달(임철규 대표 후원, 매월 1회) △중구상공회 판매전 참가 △샵친목도모 워크샵(단원 친목도모 워크샵 진행) △타 봉사단체와의 지속적인 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도시 정리하기 사업을 추진해 거리의 미관을 해치는 공공시설물 723개를 정비했다. 도시정리하기 사업은 △불필요하거나 기능을 상실한 공공시설물 철거(비우기) △비슷한 기능을 가진 시설물 통폐합(줄이기) △낡고 훼손된 시설물 유지보수(정비하기) △사전 검토를 통한 신규시설물 설치 최소화(미리 비우기) 등 총 4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중구는 지난해 3월부터 관계부서 16곳, 중구시설관리공단, 우체국, 소방서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정리해야 할 시설물 1천21건을 찾아냈다. 이후 시설물 철거와 교체, 보수 등을 거쳐 지난해 연말까지 비우기 84건, 줄이기 4건, 정비하기 635건 등 총 723건을 수행했다. 거리에 불필요한 시설물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규시설물을 설치하기 전에 실무협의회에서 사전 검토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구는 올해에도 아직 정비가 덜 끝난 설치물 298건에 대한 관리를 이어간다. 관리주체가 불명확한 시설과 외부기관의 시설을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공공조형물의 경우 대장을 만들어 철저히 관리하고 연간 관리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도심에 방치된 낡은 시설물을 하나씩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