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예장자락이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이자 시민의 쉼터, 명동 등 인근 지역과 연결되는 관광 허브로 복원돼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남산예장공원’이라는 이름으로 6월 9일 정식 개장했다. 이날 ‘이회영 기념관’도 개관했다. 서울시는 남산의 자연경관을 가리고 있던 옛 ‘중앙정보부 6국’(서울시청 남산별관) 건물과 TBS교통방송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만3천36㎡(약 3천950평)의 녹지공원을 조성했다. 서울광장의 약 2배 면적이다. 공원 하부(지하)에는 남산 일대를 달리는 친환경 ‘녹색순환버스’가 정차하는 환승센터와 40면 규모의 관광버스 주차장이 생겼다. 남산 예장자락은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예장)과 녹천정, 주자소 등이 있던 곳으로 여러 시대를 아우르는 역사가 켜켜이 쌓여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 침략의 교두보인 통감부와 통감관저가 설치되고 일본인 거주지가 조성되면서 훼손됐다. 1961년 이후에는 중앙정보부 건물이 들어서면서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립된 장소가 됐다. 이날 개관한 ‘이회영 기념관’은 온 집안이 전 재산을 들여 독립운동에 나섰던 우당 이회영과 6형제를 기념하는 공간이다. 개관을 기념해 100년 전 우리 독립군의 봉오동‧청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는 지난 4일 회의실에서 36개 상가 27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업무보고에 이어 시장활성화에 대해 논의 했다, 업무보고에는 남대문시장상인회 소속상인들이 납부한 시장관리비와 상인회비에 대해 사용한 내역 정기감사를 지난 1일 실시했다고 보고했다. 정병환 감사는 “남대문시장주식회사 시장관리비 사용 적격성 여부와 남대문시장상인회 수입 및 지출명세를 감사해 적합판정을 내렸다”며 “감사의 투명성을 더욱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대문시장 온라인 매출신장을 위해 지난 4월 남도마켓과 MOU 체결 이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손익분기점에 이르면 수익 20%를 남대문시장 발전기금으로 조성되고 상인회 회원들은 가입비 등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출신장에 도움이 될 수있다는 것을 회원들에 홍보해 적극 참여를 각 대표에게 요청했다. 상인회는 남대문시장이 장기적이고 계획성있는 시장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상권르네상스사업은 7월 9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에 사업신청 마감 기간인 만큼 사업계획추진에 미진한 부문을 보강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보 1호인 숭례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신당5동과 동화동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주민·상인 자치조직이 탄생했다고 7일 밝혔다. 그 조직은 바로 생활상권 2기 기반사업을 추진 중인 ‘신당동 생활상권 추진위원회’다. 생활상권 기반사업이란, 서울시에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주민생활 향상을 위한 동네상권의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주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주민, 상인, 지역단체,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주체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구는 상인, 주민 등 일반인으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청의 전문인력을 파견해 지원하고, 직능단체,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중구문화재단, 신당5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핵심인재들을 위원으로 영입해 사업의 추진동력 확보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사업은 지난 4월 동네상권 개선사항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상권 방역단 출범과 길거리 쉼터 조성 등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10일 신당5동에 위치한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신당동 생활상권 방역단 출범식을 가졌다. 생활상권 방역단은 상인과 주민이 모여 만든 순수 민간
남대문시장 아동복 상가 일요일 야간영업이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휴무하고, 여름휴가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로 정하고 휴무키로 했다. 남대문아동복상가연합회(회장 김홍민)는 최근 회의를 열고 여름비수기에 대비해 일요일 휴무일 정해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가을시즌 준비를 위한 일정을 확정했다. 여름철 한시적 휴무일은 기존 토요일 오후 5시에 페점해 월요일 오전 10시 오픈해 주말 2일을 쉬게 됐었다. 여름휴가는 8월 7일 오후 5시에 폐점해 12일 오후 10시부터 정상영업을 시작한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사업비로 10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신당5동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신당5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지난 5월 26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도시재생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박순규 시의원, 고문식 윤판오 이혜영 의원, 신당5동 주민 등이 참석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도시재생이란 주민,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 주거와 골목환경 개선, 지역상권 및 봉제산업 지원,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서 살기좋은 동네로 만드는 사업이다. 특히 노후·불량주택 개량, 골목길 환경개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패션·문화 전시공간, 특색있는 점포 디자인, 매력적인 공간 창출등 단순히 지나치는 거리가 아닌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곳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당5동 일대에는 밀집된 영세 봉제산업, 경쟁력이 떨어진 백학시장, 열악한 주거환경, 문화컨텐츠 부족 등을 도시재생을 통해 △소규모 정비사업과 연계한 정주환경 개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고객유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공공재개발 후보지(총 24곳) 중 새롭게 재개발 사업을 시작하는 신규구역 14곳에 대해 ‘건축법’에 따른 건축행위 제한을 추진한다. 6월 중 시행에 들어간다. 건축행위 제한이 이뤄지면 2년 간(제한공고일 기준) 구역 내에서 건물을 신축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건축허가‧신고는 물론, 이미 건축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공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착공신고도 제한된다. 건축법 제18조에 따르면 국토부장관이나 시도지사는 지역계획에 특히 필요할 경우 건축허가나 건축허가를 받은 건축물의 착공을 제한할 수 있다. 주민의견을 청취한 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2년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건축허가 제한 사항은 △건축허가, 건축신고 △단독주택을 공동주택으로 용도변경 △착공신고 △일반건축물의 집합건축물로의 전환 △주택법에 따른 사업계획의 승인등이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투기세력의 비경제적인 건축행위와 이로 인한 분양피해를 막고, 사업지연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투기세력의 유입을 막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 공급 확대 효과를 가시화한다는 목표다. 앞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공공재개발 후보지의 분양받을 권리산정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1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3만3천97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결정·공시하고, 6월30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제곱미터(㎡)당 가격으로,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금년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평균 8.44% 상승했고, 주거지역 11.19%, 상업지역이 7.49%, 최고지가는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인근에 위치한 충무로1가 24-2번지로 2억650만원/㎡이고, 최저지가는 매봉산 공원 인근 임야인 신당동 산56번지로 18만원/㎡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구청 토지관리과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 중구청 홈페이지(http://www.junggu.seoul.kr) 또는 일사편리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 및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5월 31일부터 6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구는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
회현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형석)가 남대문 삼익패션타운상가에 도자기접시와 트라이탄 친환경밀폐용기 400여 점을 지원했다. 삼익패션타운은 이 상품을 활용해 지난 18일 상가 정문에서 5월 가정을 달 고객감사 이벤트을 진행 했다. 이 행사는 상인회에서 준비한 우산과 회현동새마을금고가 지원한 도자기접시(대찬기1P 중찬기2P)세트와 트라이탄 용기 5종세트을 내걸고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며 상가활성화를 추진했다. 회현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로 심각하게 위축된 내수경기 활성화을 위해 전통시장,소상공인,골목상권 등 이용고객에 대한 지원사업을 실시,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책임과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이바지 하고자 지난해 연말부터 금고 주변 지역상권 고객에게 물품지급을 통해 지역경제 및 내수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선착순 300건 월불입액 50만원 최대한도로 연3.5% 금리을 보장하는 특판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삼익패션타운 박인순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상인들의 매출이 급감한 시기에 회현동새마을금고의 물품지원은 고객과 입주상인들에게 단비와 같은 일”이라며 “상가에서도 별도 사은품을 준비해 고객감사 이벤트 행사를 진행, 상가활성화를 통해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