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선교로 하나님 사랑 실천(신당동교회편)
본지에서는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관내 각종 종교단체를 찾아 '종교와 지역사회'라는 테마로 종교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신당2동에 소재하고 있는 신당동 교회(담임목사 임성은)는 규모는 작지만 주민과 함께 하는 구제선교를 지향하고 있다.
교회는 어디까지나 복음을 전파하고 진리를 수호하는 일이지만 구제 선교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임성은 목사는 "정부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30% 정도밖에 지원할 수 없는 만큼 나머지 70%는 교회등 사회단체에서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사회가 안정적인 토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그나마 종교단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한다.
신당교회는 앞으로도 농어촌 미자립 교회, 외국선교 단체, 장애인 고아원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역문화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인대학과 어린이집, 소공원등을 만들어주민들과 노약자들이 함께 하는 문화센터등을 마련할 구상을 하고 있다.
이같은 생각으로 지난 19일 신당2동사무소에서 틈새가정인 어려운 주민 20명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 중구자치신문 기자
- 2003-04-07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