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3년 5월 17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중구 ‘을지로3가구역 제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대상지는 남측으로 지하철 2․3호선 을지로 3가역과 북측으로 청계천 사이에 입지한 곳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2016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도시기능 회복, 건축물 및 기반시설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특히, 2022년 4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및 올해 2월 고시한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개방형녹지’를 도입한 첫 사례로서, 건폐율을 60%에서 50%이하로 축소함에 따라, 사용가능한 지상부 열린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녹지(1,517㎡, 대지의 39%)로 계획했다. 개방형녹지란 민간대지 내 지상레벨에서 공중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부가 개방된 녹지공간으로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인정받은 공간을 의미한다. 개방형녹지는 대상지의 동측(수표로 변)에는 공개공지와 연계한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서측(을지로9길변)과 남측(삼일대로12길변)에는 녹지와 어우러진 보행공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모아타운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 8일부터‘모아타운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신당5동·동화동 일대는 2021년 11월 서울시 공모에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 이후 개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미미했던 곳이다. 구는 토지등소유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전문적‧행정적 지원을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이끌 계획이다. 모아타운 사업은 신축‧구축 건물이 섞여 있고 재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위한 사업모델이다.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승인이 생략되고 2만㎡ 이하의 가로구역별로 정비사업이 진행돼 사업기간을 3∼4년 단축할 수 있다.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건축규제 완화, 사업비의 저리융자, 주민공동시설 설치비용 지원 등의 혜택도 있다. 첫 설명회 대상지는 모아타운 구역 3곳 중 신당5동 모아타운 2구역이다. 구는 5월 24일(수) 오후 2시, 6월 8일(목) 오후 7시 두 차례 설명회를 열어 정비사업 관련 정보와 지원계획을 상세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는 정비사업 전문가와 함께 ‘모아타운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6월 8
주민들의 높은 열망에도 20년 동안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중구 약수역 인근 '신당동 346번지 일대'가 재개발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게 됐다.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지난 5월 4일 국토교통부, 서울시 사전검토위원회 자문을 통과하면서 의미 있는 첫발을 디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자문에는 토지 종 상향이 대거 반영돼 사업성을 높였다고 구는 덧붙였다. 사전검토위원회 자문은 향후 사업계획 수립 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번 절차를 통해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다. 사업대상지는 약수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으면서 남산을 바라볼 수 있고 인근에는 응봉근린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최적의 주거 입지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오래된 저층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등 노후도가 83%에 달하고 대상지 상·하단 표고차가 63m에 달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이에 주민들의 개발 의지는 강력했지만 대부분 1종 주거지역과 2종 주거지역(저층)으로 편재돼 재개발은 지지부진했다. 중구는 주거 환경 개선과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2021년 이 지역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대상지로 국토교통부에 추천했고 그해 8월
지상욱 국민의힘 서울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5월 4일 오세훈 서울시장, 김길성 중구청장과 함께 당정회의를 거쳐 약수역 일대 3080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사전심의를 협의, 통과를 견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중구청은 5월 16일 약수동 중구청소년센터 청소년극장에서 약수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전검토위원회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공론화 및 의견을 수렴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사전검토위(2023년 5월 4일) 추진일정에 따라 오는 10월(예정) 2차 주민설명회(LH발표)를 갖고, 2024년 1분기 지구지정(LH⟶국토부), 상반기 주민공람공고(예정지구지정), 하반기 지구지정 확정고시(국토부 장관, 2/3 주민동의 要), 25년 상반기 민간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사전검토위원회 자문결과를 보면 사업대상지 면적이 5만5천73㎡에서 6만3천958㎡로 증가했는데, 효율적 토지이용 및 합리적 도시계획 등을 위해 기존 대상지에서 제외됐던 남측 1종 주거지역이 새로 편입됐다. 그리고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기정 47%에서 14.4%로 감소,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41%에서 32.5%로 감소,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12%에서 41
서울시는 3월 15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 9월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정비구역 지정요건의 주거정비지수제 기준을 적용, 2021년 12월 주민동의비율 2/3 이상을 만족하면서 정비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했다.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충정로역 2·5호선의 배후 주거지로, 도심부에 연접해 있지만 오랫동안 지대가 높고 가파른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이번에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는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으며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게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지 남쪽으로는 손기정 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구역 내에 공원 대신 쌈지형 공지를 계획했다. 특히 신촌로 변 옹벽을 철거해 보행공간 확보 및 가로대응형 연도형 상가를 배치함에 따라 도시기능의 회복 및 상권활성화를 유도하는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3월 2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남산 경관관리의 현안과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사)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대토론회는 남산 고도지구의 합리적 관리에 관한 주요 이슈와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도시·건축·디자인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고도지구 내 토지・건물 소유자, 거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다. 토론회 1부에서는 김백영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유나경 PMA 엔지니어링 도시환경연구소 소장이 각각 '서울의 역사 문화자원으로서 남산의 가치'와 '남산 경관관리의 변천 과정과 현안 이슈'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회 2부는 합리적인 남산 경관관리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이끈다. 토론회에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김대성 한국도시설계학회 이사 △심경미 건축공간연구소 연구위원 △위재송 한국경관학회 부회장 △정상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최준희 한국공간디자인학회 이사가 패널로 자리해 본격적으로 의견을 나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1995년에 도입된 남산 고도제한의 불합리성과 경관 보호를 위해 30년간 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3월 6일부터 관내 주택재개발 예정구역인 신당10구역과 중림동 398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재개발조합 직접설립 현장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다. 신당10구역은 최고 35층 높이에 공동주택 1천400세대가 공급될 예정으로 신속통합기획으로 수립된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을 서울시에서 지난 2월 20일 승인했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도 815세대 공동주택단지 건립을 목표로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이다. 재개발조합 직접설립은 사업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의 75% 이상 동의가 필요한데 현재 신당10구역은 그에 거의 다다른 상황이다. 이번 달 중구의 현장 지원센터 운영을 거치면 75% 돌파는 확실시 된다. 내친김에 구는 향후 조합설립인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동의율을 80% 이상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현장 지원센터를 신당10구역에는 새마을금고 신당점 앞에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지하철 충정로역 5번 출구 앞에 9일부터 17일까지 개설한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동의율(41%)을 감안해 운영 기간을 더 늘렸다. 현장 지원센터에서는 사업구역 내 거주하는 토지 등 소유자들의 응답
중구 신당10구역 재개발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지원을 받아 1년 6개월 만에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재개발이 폐지되고 정체된지 17년 만이다. 서울시는 2월 20일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중구 신당10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기 때문이다. 신당10구역은 지난 2006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이 정체, 2015년 정비구역 해제라는 아픔을 겪었으나, 2021년 8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서울시와 중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주민의 호응과 기대감도 한층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동의가 어려운 재개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지 1년 6개월만에 정비계획이 확정된 것이다. 신당10구역은 동대문 상권의 배후주거지로, 트리플 역세권과 광희문 성곽 역사자원에 연접한 우수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돼왔다. 이번 신당10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지역 일대가 ‘역사·문화·산업이 공존하는 녹지생태도심 주거단지’(6만4천㎡,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