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동산 복지 통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중개수수료와 이사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중구로 전입 신고를 마치고 실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중개수수료와 이사비는 각각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구에서 추진하는 정비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적극 홍보해, 정비구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이 이주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이전을 도울 계획이다. 다만, 주거 안정을 위한 사업인 만큼 1년 미만의 단기 계약자, 고시원·고시텔 거주자, 상가나 근린생활시설 등 주거 목적이 아닌 건축물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구청 부동산정보과 카카오톡 채널인 ‘부응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동산정보과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정보과(☎02-3396-5934)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황학동 지역주택조합 '청계 노르웨이 숲' 아파트 착공식이 지난 2월 26일 공사 현장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영한 시의원, 이정미 구의원, 조찬형 변호사(법무법인 청음), ㈜유림E&C 건설 관계자등 많은 내빈들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일대에는 대지면적 6천68㎡에 연면적 5만8천507㎡로 지하 6층, 지상 20층 아파트 4개동 404세대와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기간 2025년 1월부터 2028년 중반까지 42개월로 총사업비 3천70억2천329만천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지현 조합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첨석하신 내·외빈과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18년 조합설립인가 취득 후 2021년 사업부지 토지 소유권 이전과 2022년 5월 31일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등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무관서인 중구청의 적극적인 도움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림이엔씨의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무사고 현장을 이뤄내어 입주하는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겠다.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황학동 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통시장의 미래를 그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지난 2월 27일 서울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전통시장과 동네상권 활성화 포럼 ‘우리 시장의 새로운 이야기’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중구 전통시장 상인들이 중축이 된 전국 최초 상권관리 전문기구‘사단법인 서울중구상권발전소’(이사장 김정안)가 주관했다. 학계·관광·미식·상권 분야 전문가들과 지역 상인,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시장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중구에는 무려 49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서울시 전체 시장의 15%에 해당하며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중구의 630여 년 역사만큼, 시장 역시 오랜 세월 도시와 함께 숨 쉬며 삶의 흔적을 담고 있다. 시대가 흐르며 전통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구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소비 패턴 속에서 전통시장을 관광·문화·경제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 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포럼은 김길성 중구청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문화와 경제의 중심”이라며 “중구는 전통시장을 명소로 만들기 위해 시설과 경영 현대화, 안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월 26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통일상가 관리운영회 정기총회에서, 화재 진압과 응급구조에 공헌한 통일상가 상인과 직원에게 전통시장 안전관리 유공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의 주인공은 채규용 회장(56세), 송흥식 씨(64세), 박윤구 씨(56세), 김영숙 씨(65세), 이윤희 씨(59세) 등 5명이다. 이들은 위험한 순간에 앞장서서 시민의 안전을 지켜냈다. 지난해 통일상가에서 두 차례의 화재가 발생했다. 2024년 6월, 통일상가 한 점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화재가 감지됐다. 이를 발견한 통일상가 직원 송흥식 씨는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주변 상인들과 함께 소화기로 불길을 잡았다. 빠른 대응 덕분에 불길이 확산되지 않았고, 재산 피해 역시 최소화됐다. 같은 해 12월 노후 전선 과열로 또 다른 화재가 발생했다. 불을 발견한 김영숙 씨와 이윤희 씨는 발 빠르게 상인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대피를 유도하는 한편, 옷가지로 불길을 막아 확산을 저지했다. 이들의 침착한 조치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응급 구조에서도 이들의 활약은 빛났다. 2022년 7월, 통일상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진행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1천101개 금고에 총 1천542명이 등록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중구지역에서는 10개 새마을금고에서 1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남대문, 명동, 신당1·2·3동, 신중앙, 동화동, 중림만리, 청계새마을금고는 단수후보로 등록했지만, 평화, 필동, 회현동 새마을금고는 2명씩 출마해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치열한 수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단수 후보지역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무투표 당선 된다. 남대문새마을금고 김재용(金載龍, 75) 후보는 서강대 대학원 졸업(경영학 박사), (전)남대문새마을금고 비상근 이사, (현)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고 있다. 명동새마을금고 차성용((車成龍, 63)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 졸업, (전)명동새마을금고 전무, (현)명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고 있다. 신당1·2·3동새마을금고 장명철(張明喆. 62) 후보는 단국대 경영대학원 부동산경영학과 졸업(부동산학석사), (전)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전무, (현)신당1·2·3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신중앙새마을금고 이대일(李大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재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자문단은 관련 분야별 협회로부터 추천받은 공사·용역 부문의 도장, 조경, 방수지붕, 건축 및 토목 시공, 전기전력설비 등 공동주택과 관련된 17개 분야에서 실무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30명으로 꾸려졌다. 공동주택의 경우, 1억 원 이상의 공사, 5천만 원 이상의 용역, 1천만 원 이상의 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거나 장기수선 관련 규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는 반드시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 의무적인 자문대상 및 그 외 공동주택 단지에서 필요에 따라 자문을 신청하면, 자문단은 공사·용역의 필요성, 시기적합성, 규모와 비용의 적정 산출 여부 등에 대한 기술 자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구는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해 입주자대표회의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단지 내 갈등·분쟁 요인을 차단해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부정·비리행위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자문단은 작년 한 해 토목시공과 통신 등과 관련해 13건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지난 연말 100만 명의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명동스퀘어가 세계 옥외광고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2월 17일 세계옥외광고협회(WOO) 톰 고다드(Tom Goddard) 회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 옥외광고 시장의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한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엔 한국OOH협회 우창훈 회장이 함께 참석해 명동스퀘어의 발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톰 고다드 회장은 “명동스퀘어는 디지털 옥외광고시장의 선진 사례”라며 “너무 적지도, 너무 많지도 않은 전광판들이 질서정연하고 조화롭게 설치돼 있을 뿐 아니라 적절한 규제를 통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광고를 나열하는 공간이 아닌 사람들의 공간이 되어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 잡은 것이 인상적이라고도 밝혔다. 이에 디지털 옥외광고의 모범 사례로 명동스퀘어를 소개하는 미디어 투어를 기획 중이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세계옥외광고협회 아시아태평양(APAC) 포럼에서 해외 각국의 옥외광고 관계자들이 명동스퀘어 일대를 탐방할 예정이다. 중구 역시 뜻을 함께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미디어 투어에 맞춰 오는 11월까지 더 발전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2월 17일 ‘2025 공동주택 지원정책 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아파트 관리소장, 홈즈리더 등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는 설명회에서는 2025년 공동주택 지원정책과 공동주택관리법 개정 사항 및 관리규약 준칙, 주요 감사 사례 등을 안내했다. 특히,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을 돕기 위한 실무적인 내용을 다뤘다. 중구에는 70개 공동주택 단지가 있으며, 구민의 48%가 이곳에 거주한다. 지난해 공동주택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31개 단지에 59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했다. 공동주택 지원정책으로 △공동주택 지원 공모 △공동주택 활성화 공모 △전문가 자문단 지원 △입대의 의무교육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홈즈리더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소개됐다. 구는 ‘공동주택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단지 내 공용시설 개선에 사업비의 50∼80%를 보조한다. 특히 주민 안전과 보행약자 보호를 위한 시설 개선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공동주택 프리패스 설치와 전기차 화재 예방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