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이동형 병원’ 설치 부지 확보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동형 병원’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따른 의료기반 붕괴 시 재난현장에서 임시 의료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의료소다. 이는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을 포함해 최대 100병상까지 구축이 가능하며, 재난상황 및 사상자 규모에 따라 Level Ⅰ∼ Ⅲ까지 단계별 맞춤 운영이 가능하다. 이동형 병원의 맞춤 운영 수준별 구분은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재난 발생 시 즉시 출동해 의료지원을 시행하며, 선발대 역할 수행(Level Ⅰ) △ 환자 분류 및 응급처치 수준 이상의 진단, 소규모 수술, 병동 운영의 현장의료서비스 제공(Level Ⅱ) △대형 재난 발생, 재난의 장기화, 응급실 기반 종합병원, 재난 발생 지역 주변의 의료기능 마비 등의 상황 발생 시 72시간 독립 운영(Level Ⅲ) 등이다. 이번 사전부지 확보는 상시에는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재난 및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빠른 시간 내 이동형 병원을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동형 병원 설치를 위해서는 축구장 정도 규모(가로 80~100m, 세로 60∼80m 이상)의 면적이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4월 12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명동캠퍼스 석화관에서 미용예술학부 메이크업전공 함경식 특임교수 특강을 개최했다. 메이크업전공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강은 ‘트렌드 메이크업(Trend-makeup)’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주제로 팬톤 컬러 스토리 및 팬톤 컬러에 따른 피부 톤 제안, 사회 흐름에 따른 컬러 변화, 아시안 핏 메이크업과 K-Cometic 에 대한 이론을 강의했다. 그리고 2023년 메이크업 트렌드를 기술적으로 시연하는 실기 수업으로 이뤄졌다. 함경식 교수는 함경식크리에이티브그룹(#함경식) 대표원장으로 2017년 ‘아시아 미 어워즈’ 베스트 뷰티크리에이터 상을 수상한 영향력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크리에이터이다. 최근에는 메이크업 도구 브랜드 ‘피카소’ 스파츌라, 색조 브랜드 ‘매드피치’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론칭하며 코스메틱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화예대 특임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화예대 미용예술학부는 함경식 특임교수를 포함, 헤어 분야 크리에이터 기우쌤, 순수 최수경 대표원장, ㈜씨에이치 코스메틱 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건강지도자 양성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이끌어 갈 55명의 건강지도자를 배출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건강지도자로 활동할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도가 높았고 수료자들에게도 ‘교육과정이 체계적이고 마음에 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수료자들은 앞으로 관내에서 건강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으며, 이어지는 심화교육까지 이수하면 (사)한국워킹협회의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도 얻는다. 구는 올해 자치구 최초로 보건지소과를 신설하며 각종 주민 건강 증진 사업을 집중 운영 중이다. 이에 중구 건강지도자들은 ‘걷기 좋은 날!’, ‘9988경로당 사업’ 등 주민 참여 사업의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신규 건강지도자들의 수료를 축하드리며 구민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중구’에서 구민들이 건강과 즐거움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공모 사업인 ‘2023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손기정 문화도서관에서 ‘인문학 마라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사회의 인문학 진흥 및 독서문화활성화를 위해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인문학 강의와 탐방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서울 중구 손기정문화도서관에서 진행할 인문학 주제는‘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는 마음’이다.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의 정신을 본받아 마라톤에서 가장 중요한 힘인 ‘지구력’과 ‘정신력’에 중점을 두고 지역과 지구를 이해하며 공감하려는 마음과 이웃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등 삶의 지혜를 찾아 실천해보는 ‘인문학 마라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문학 마라톤 프로그램은 도시에서 △생태주의적인 삶을 모색해보기 위한 ‘리씨의 다른 생활 가이드’ △지구의 형성과정을 추적해보는 ‘지질학적 베이커리’ △산수화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와 골목길을 이해해보는 ‘중림진골목산수화’ 등 서울 중구 중림동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인문학 강의로 구성됐다. 또한 지역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5월까지 자살예방 집중관리에 돌입한다고 4월 12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3∼5월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다. 일조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 등 생애주기 전환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구는 다채로운 사업으로 심리적 안전망을 펼친다. 우선 여인숙·고시원 등 주거취약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심리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관리한다.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해 동네 의원·주민들과도 협업한다. 구는 우선 1차 의료기관 4개소와 협약을 맺고, 진료환자가 우울증이나 자살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보건소나 정신건강센터로 연계토록 했다. 자살 사망자 중 약 50%가 사망하기 한 달 전 동네 1차 의료기관을 방문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든 사업이다. 동네 사정을 잘 아는 통·반장 11명도 '생명지킴 활동가'로 임명했다. 이들은 중구 곳곳을 살피며 숨은 자살 위기자를 발굴하고, 매주 전화와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심리적 지지층이 되고 있다. 자살 사망률이 특히 높은 10대와 정신질환자를 위해서는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시 중구 장원중학교(교장 김혜선)는 4월 12일 장원중 도서관인 ‘책담채’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청 관계자 및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관식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장원중 교내에 자리한 ‘책담채’는 서울시교육청 학교도서관 환경개선사업 지원금 1억5천만원, 서울시 중구청 교육경비 보조금 8천만원 등 총 2억3천만원 사업비를 들여 2023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은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편안하고 흥미로운 공간을 구성하고자 하는 것과, 노후화된 학교도서관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되는 장원중 도서관 ‘책담채’는 기존 폐쇄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도서관 입구 야외 테라스를 흔들 그네 및 다양한 벤치를 마련한 야외도서관 공간으로 구성, 독서, 휴식, 수업 활동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도서관 내부는 서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벽을 활용해 서가를 확장했으며, 학생들의 독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열람 테이블, 창측 마루의자 및 도서관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2023년 4월 7일부터 서울사이버대 음악치료학과와 함께 교육소외계층의 평생교육 증진과 활성화를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음악으로 온(溫) 평생교육’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교육 소외계층의 다친 내면을 치유하고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성장지원을 위해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학습자의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요구를 반영, 올해 더욱 발전시킨 ‘음악으로 온(溫) 평생교육’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번 심화과정 프로그램은 2022년 기본과정을 수료한 문해교육기관 및 장애성인 평생교육 기관 각 1개 기관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10회기 씩 운영할 계획이며, 음악을 통해 사회와 타인을 이해함과 동시에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성장 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교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대상자를 선정, 기본과정을 추가로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2022년 프로그램 수료기관 운영자는 “학습자의 수업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했고, 자존감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작년에 이어 심화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학습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3월부터 학교역사기록을 활용한 교육용 온라인 콘텐츠 월간 ‘중부기록’을 발간·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중부교육지원청은 2021년부터 관내 학교 소장 기록의 체계적 보존·활용을 위한 ‘중부 학교역사기록 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을 구축, 온라인 교육용 콘텐츠 시리즈 제작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월간 ‘중부기록’은 ‘일기로 보는 4.19, 그 날의 기록’, ‘기록속의 식민지 교육, 일제강점기의 보통학교’에 이은 온라인 교육용 콘텐츠 시리즈 ‘역사가 숨 쉬는 중부, 기록으로 전하는 미래’의 세 번째 콘텐츠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게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될 월간 ‘중부기록’은, 국민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육정책, 학사일정 등 학교 교육 관련 주제 선정 후 소장하고 있는 학교역사기록과 연계, 제작하는 웹진 형태의 온라인 콘텐츠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공개될 예정이다. 3월 공개되는 첫 번째 주제는 ‘입학식’으로, 학교와 유관기관에서 수집한 사진, 영상, 간행물 등 총 19점의 자료를 활용, 시대와 교육제도에 따라 변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