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청장 김대지)은 5월11일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 참여를 대표하는 ‘국민정책참여단’을 발족했다. 이에따라 철마에폭시 김영천 대표(중구상공회 수석부회장)가 김대지 국세청장으로부터 국세행정 국민정책 참여단 정책혁신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부기관 최초로 가상스튜디오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합동 발대식으로 진행됐다. 국세청 본청에서 참여단 대표 4명과 국세청 차장 등 직원 5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참여단원, 본청 각 국실 담당자, 지방청 현장소통팀은 줌·유튜브를 통해 참여했다. 그동안 분산 운영해왔던 국민참여 단체를 통합·개편해 정책참여단을 신설했으며, 총 1천135명을 참여단원으로 선발했다. 국세청 톡톡기자단, 국민참여 조직진단, 국세행정 국민참여단을 통합했고, 민생지원소통추진단과 협업정책참여단은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 균형있게 구성됐으며 세무대리인, 유관기관・직능단체 관계자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어, 실질적인 국민의 목소리를 국세행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책참여단은 납세자의 시각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납세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서울시지부 제10대 중구지회장에 이희진(66) 전 사무국장이 취임했다. 문성주 전 지회장의 후임으로 지난 4월 1일 서울시지부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공식적인 취임식은 생략한 채 2∼3명씩 임원들을 초청해 차담회 형식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진 신임 지회장은 1976년 육군3사관학교 제13기로 졸업한 뒤 한미연합사 사령부 등 육군에서 20년 동안 근무하다가 1996년 소령으로 예편했다. 그 후 2013년부터 2021년까지 8년 동안 중구지회 사무국장과 서울시지부 선양위원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3월 31일까지지만 연임이 가능하다. 현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중구지회 회원은 350여명으로 등록회원 250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희진 지회장은 “부족한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중구지회장으로 임명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위국헌신 안보계도 활동은 물론 회원 복지향상과 인화단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복무중점을 두고 성공적인 지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장흐름을 분석해 상가운영은 내실을 다지면서 외형을 확장하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최대 종합시장인 남대문시장도 풍파를 피하지 못하고 전업종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크레용아동복상가 상인회장에 취임한 이일환 회장은 이렇게 밝히고 “도·소매기능을 최대한 살리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대문 아동복상가가 밀집한 아동복거리 중앙에 위치한 이 상가는 35년 동안 아동복을 생산하는 70여 점포가 오후 10시 오픈해 새벽 5시 도매영업을 마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소매영업으로 24시간 동안 다양한 유아복, 주니어, 신발, 잡화 등 아동관련 용품을 판매하고 있어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40대 초반 젊은 디자이너들이 도전적으로 생산해놓은 상품은 유명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앞선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대고객서비스가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원동력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20대 초반 패션업계에 발을 들이면서 유통시장 변화를 읽어내게 됐다”며 “사이클은 더욱 빨라지고 있어 변화와 혁신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굴곡진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평생을 살아오신 학송(學松) 송용순(宋龍順. 101세) 회장. 그는 2021년 2월 머리가 희끗희끗한 이성환(75)·이욱환(71) 두 아들이 뜻을 모아 100년 동안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살아오신 어머니를 위해 ‘백년의 삶’이라는 회고 화보집을 발간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20년 2월 2일 자녀들이 명동 동보성에서 100세를 맞은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상수연(上壽宴)이 회고 화보집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됐다. 대한민국의 지난 100년은 격변의 시기였는데 이런 모든 시간을 함께 한 송 회장은 살아있는 도서관이고 역사다. 100년의 삶, 한 세기를 살았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자 축복받은 인생이다. 특히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 온 송 회장의 숭고한 생애를 회고하고 정리한 자녀들의 노고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 회고·화보집은 1편 어머니의 생애, II편 혈육·친척·종친·연보·부록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누었다. I편에서는 어머니의 생애를 시기적으로 네 부문으로 세분했다. II편에서는 부모님의 혈육, 해주의 친척, 진위이씨 종친회, 어머니의 연보로 구분했다. 부록 편에서는 부모님의 정신적·문화적 교훈을 담
코로나19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났다. 메르스 등 과거의 경험으로 얼마 안가 잡힐 줄 알았던 바이러스는 1년이 넘도록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 나는 서울시 중구의회 의장으로 많은 주민들을 만났다. 모두 힘들어하고 있으며 특히 영세 상인들은 경제적 고통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에 대해 노인들은 더욱 걱정이 많았다. 다행히 내가 거주하고 있는 중구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같은 좋은 공공의료시설이 있다. 우리 지역으로써는 매우 다행이지만 내가 맡고 있는 전국시군자치군의회의 회장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 지역만 좋은 공공시설이 있다고 안도할 수 없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19년 12월말 기준 공공의료 기관은 221개로 전체 의료기관 4천34개소의 5.5%에 불과하며, 공공병상 수는 6만1천779병상으로 전체의 9.6%에 불과하다. 17개 시도별로는 공공의료 병상의 비율에 격차가 있고, 울산과 세종의 경우는 병상이 전무한 상황이며 시도별 공공병상의 비율(2019년 말 기준)은 제주도가 32.1%로 가장 높고, 세종과 울산을 제외하면 부산 6.0%, 인천 4.5%로 공공병
새마을금고 중구이사장협의회장에 평화새마을금고 장주홍 이사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지난 3월 10일 열린 이사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여창대(전 회현동금고 이사장) 중구이사장협의회장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신임 장주홍 협의회장은 ”중구이사장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이사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어깨가 무겁지만 금고간 가교역할은 물론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친화형 새마을금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상권이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다같이 합심해서 이를 극복하면서 회원들을 돕기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주홍 협의회장은 2016년 5월 18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평화새마을금고 임시 대의원회의 보궐선거에서 만장일치로 제16대 이사장에 추대됐다. 그리고 2년 뒤인 2019년 제17대 이사장으로 재당선 됐으며, 자산이 2년여 만에 989억원이 늘어난 2천180억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해 2020년 11월 30일 박차훈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으로부터 2천억 원 달성기념 휘장과 함께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특히 장 이사장은 20
역사란 사전적 의미로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는 그 기록을 의미한다. 겹겹이 쌓여온 시간과 공간에서 우리가 만드는 발자취가 역사인 것이며, 그러한 역사를 만드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그 시대 또는 지역의 대표자일 것이다. 현대의 우리는 그 대표자를 대의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를 통해 선출한다. 다가오는 4월 7일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특별시의 시장을 선출하는 보궐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진지한 의견이 시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며, 서울시가 나아가는 방향을 결정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또 한 번 찾아온 것이다. 선거의 역사를 돌이켜볼 때 2008년 강원도 고성군수 보궐선거에서는 단 한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기도 했으며, 1930년대에 독일의 총리였던 아돌프 히틀러가 국민투표를 통해 총리가 대통령의 지위를 겸하게 되었고 이후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기도 했다. 이렇게 우리의 한 표는 후보자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도 있으며, 우리 세대 또는 다음 세대의 역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는 것이다. 지난해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는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 대책과 높은 민주시민의식으로 추가적인 확산 없이 최고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3월 1일자로 인제대 백병원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백중앙의료원 신임 부의료원장에는 부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김동수 교수를 발령했다. 서울백병원 신임 원장에는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를, 진료부원장은 정형외과 하정구 교수를 임명했다. 김동수 부의료원장은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백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1990년 부산백병원에 부임한 김동수 교수는 30년간 부산백병원 심혈관센터소장, 학술부장, 교육수련부장, 기획실장, 연구부원장과 인제의대 통합교육과정 책임교수, 인제의대 내과 주임교수 등 병원과 대학의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서울백병원 원장 구호석 교수는 신장내과 전문의로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를,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료정보학 박사를 수료했다. 부산백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밟았다. 2011년 서울백병원에 부임한 구호석 교수는 서울백병원 기획실장, 의무기록위원회 위원장, 백중앙의료원 정보역량강화TFT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하정구 신임 진료부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