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4월 한 달간 명동, 남산, 동대문 일대의 장기정차 택시, 밤샘 주차 버스 등 법규위반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단속 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해 봄밤 쏟아져나오는 행락객의 안전을 확보한다.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정차하는 긴 택시 행렬로 인해 버스를 타고 내리는 승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기도 한다. 구는 남산 케이블카 주변과 명동 일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주변에서 표시등을 끄거나 예약등을 켜고 장기정차하면서 호객행위를 하는 택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남산 백범광장에서는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 밤샘주차(00:00∼04:00, 1시간 이상 주차) 하는 전세버스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지난 3월 한 달간 구는 정류장 장기 주차로 인한 정류장 질서문란 3건, 표시등 위반 7건, 차고지 외 밤샘 주차 등 법규위반 행위 총 60건을 단속했다. 107건의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는 택시‧버스‧화물조합에도 법규위반 근절 협조를 요청하고 장기정차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에는 순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가 오는 4월 17일(수)부터 7월까지 훈련원공원 옆(을지로39길) 노상 공영주차장 8면에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한다.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은 바닥에 설치된 제어장치로 주차 차량을 자동 인식해 입·출차 내역을 관리하는 주차 서비스다. 주차관리자 없이 운전자가 직접 요금을 정산할 수 있다. 주차관리자가 열악한 길 위의 환경에서 근무할 필요가 없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인건비 절감 효과도 크다. 그간 노상공영주차장에 불법주차 민원이 많이 발생하던 터라 이번 시스템이 정착되면 주민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3월 한 달간 시공 작업을 통해 주차면마다 차량 제어장치를 설치했다. 차량 진입 시 바닥에서 올라와 입·출차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차를 빼기 전 무인 정산 기계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주차요금을 정산하면 바닥 제어장치가 자동으로 내려가 차량을 내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BOO)를 받아 진행됐다. 오는 7월까지 시범운영 후 이용자 만족도, 운영현황 등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2025년까지 전체 노상주차장으로 확대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중구 내에는 1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이하, ‘수사협의체’)는 지난 3월 16일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일명 ‘노란천막’)에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명품브랜드 위조상품 854점을 압수했다. 또 이를 판매한 A씨(여, 62세) 등 도소매업자 6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수사협의체는 새빛시장 위조상품 단속을 위해 관계기관이 지난 2월 모여 만든 조직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특허청(청장 직무대리 김시형), 서울시(시장 오세훈), 서울중부경찰서(서장 이용욱)로 구성됐다. 새빛시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짝퉁’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앞에 100여개의 노란 천막이 펼쳐져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운영된다. 그동안 특허청 상표경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 서울중구청 특사경, 서울중부경찰서 등 각 수사기관이 개별적으로 새빛시장 위조상품을 단속해왔다. 다만, 각 수사기관의 단속이 단발성에 그쳐 단속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26일 중구 등 4개 수사 기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 구성, 합동단속 실시, 수사 결과를 노점 허가취소로 연계, 위조상품이 근절될
각종 세균, 바이러스를 통한 감염성 질환이 증가하고 사스(SARS), 메르스(MERS)에 이어 코로나19(COVID-19)를 겪으면서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환경소독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병원 수술실,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살균소독 전문회사인 (주)홈앤아이클린케어와 멸균소독장비 판매사인 ㈜동아참메드는 프리미엄 멸균소독 보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고수준의 살균소독이 필요한 곳에 멸균소독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멸균소독장비와 소독제품을 공급받기로 했다. (주)홈앤아이클린케어 방역소독 강진수 총괄담당은 신생아실에서 많이 발생하는 RS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를 완벽히 제거하고자 기존 실시하는 살균소독의 한계성을 보완하고 완벽한 멸균소독을 제공하기 위해 ㈜동아참메드의 ED스프레이(EDSpray)와 ED와입스(ED Wipes)의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ED스프레이(EDSpray)는 고농도(과산화수소30%)의 과산화수소 증기를 이용한 기존 멸균소독기와 달리 저농도(과산화수고6%)의 과산화수소를 마른안개(Dry Fog)타입의 미세한 입자로 분사, 세균, 박테리아, 바이러스의 아포를 99.9999% 사멸시키는 멸균소독장비이다. 또 작업 후 분사된 과산화 수소는
신당1·2·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와 새마을금고중앙회(지도이사 최훈)는 지난 4월 1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용용적금 출시기념 가입행사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다둥이 가정(일곱째 자녀)과 서울중부소방서 신당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관 다둥이 가정(셋째 자녀)에게 출생 축하선물(온누리상품권 50만원씩, 총 1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장명철 이사장은 “저출생 현상에 따른 지속적인 출생인구 감소가 국가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저출생 극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은 환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공단 유관기관인 중구청과 함께 2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기간 중 5일에 걸쳐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및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총 12개의 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단에서 자체적으로 매년 실시해 오던 해빙기 시설 안전점검과 더불어 공단의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중구청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전사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김길성 중구청장과 구청 관련부서의 팀‧과장도 함께 참여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재난 위험이 큰 시설(안전등급 D)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방안마련 및 구청 주무부서와의 적극적인 예산협의 등 위험요소가 해소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경화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안전 취약시설의 철저한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중구민 및 시설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시설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중대 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화 시대에는 일자리가 곧 복지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4월 8일 ‘중구 시니어클럽’을 개관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취업 교육과 상담을 진행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시니어클럽에서는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원하는 일을 찾아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572개의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중구 시니어클럽’은 퇴계로80길 52(동화동)에 위치한 3층 건물에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어르신 교육장(배움누리터)과 중구유통사업을 추진하는 시장형 사업장(새로이룸터)을, 2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회의실, 대기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3층에는 다목적실(푸르내음터)이 있어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어르신 동아리 모임, 도심형 스마트팜을 위한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중구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노인인구 비율이 21.1%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높다. 은퇴 후에도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구는 2023년 2,053개이던 노인 일자리 수를 2024년 2천615개로 562자리를 확대하고 베이비붐 세대 노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미디어 전문서비스, 커피박 새
서울시 중구의회 이정미 의원은 3월 28일. 20년간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그는 “20년간 지지하고 사랑했던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응원해 주신 주민들과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높은 정치의식 덕분에 일할 사람 뽑아주자며 이정미를 선택해 주셨기에 가번이 낙선하고 나번이 당선되는 기적을 이루어 주셨다”며 “이제는 무소속 의원으로 남아 주민을 위한 봉사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유권자의 선택은 정당이 아니라 사람을 선택했고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지역을 돌아보며 열심히 일해 왔다”며 “열심히 의정활동해서 주민의 지지를 받으면 지역위원장에게 도움이 되고 자랑스러운 구의원이라고 생각하실 줄 알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의원은 “현직의원이 있는데도 낙선된 분을 가까이하며 소외시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열린 마음으로 진정성있는 소통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통합하고 인재를 인정하는 따뜻한 리더와 동행하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의원은 정당의 소속과 관계없이 주민을 위한 생활 정치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