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제28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중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문화재단 등 58개소를 대상으로 올바른 시정 운영과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실시했으며,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현안 사업 및 정책, 예산집행 현황 등 구정 전반을 점검했다. 주요 감사 내용으로는 △피감기관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 및 수감 태도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은 현금성 퍼주기 복지 정책을 지적했으며 △세외수입의 징수율 제고 방안 마련 △외부재원 확보 및 불용액 최소화 △유휴공간 활용 및 개관을 통한 자체 수입 증대 방안 강구 △공정성 있는 업체 계약 및 직원 채용 △인구 유입 및 출산율 장려를 위한 대책 마련 △취약계층을 위한 유동식 지원사업 확대 △효율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을 요구했다. 그동안 중구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집행부로부터 관련 자료를 사전 제출받아 검토하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27일과 6월 3일에는 복지건설위원회에서, 6월 5일에는 행정보건위원회에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한 사업 현장의 주요 현안과 문제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회원 50여명이 지난 6월 10일 신당사거리 일대에서 ‘우리 생활속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5대 시민실천과제’ 이행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생활속 ESG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특히 더위에도 회원들이 저마다 피켓을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행인에 물티슈와 전단지를 배포하며 홍보에 주력했다. 이들이 말하는 5대 시민실천과제는 1회용 컵, 빨대, 비닐봉투 사용 안하기 그리고 1회용 배달용품과 세탁비닐 사용 안하기 등이다. 이영도 회장은 “그간 업소에서 일시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그 실천이 느슨해졌으나 이제는 하루빨리 업소나 개인 모두가 1 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젓가락과 수저 그리고 머그컵,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후변화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살리기에 참여하는 보람과 긍지로 국가과제인 탄소중립의 작은 실천으로 우리 모두는 우리 중구를 플라스틱으로 부터 자유로운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6월 11일 6.25 74주년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시는 6.25참전 원로 용사와 무공수훈자들을 모시고 중구보훈회관 근처 식당에서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혜훈 전 의원과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허상욱 구의원도 참석해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칭송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린 것으로 전해졌다. 위로연을 준비한 김영주 중구재향군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여러분들의 공로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참석 인원은 하태환 보훈회관장을 비롯해 6.25 참전용사회 중구지회 정용덕 회장 등 회원 20명, 무공수훈자회 이희진 회장 등 10명, 김병은 등 자문위원 6명, 김선자 여성회장 등 7명, 향군 임원(부회장 1명, 이사 1명, 동회장 4명)들이 참석, 축하했다. 지난 5월 24일에는 김영주 회장을 비롯해 향군 임원, 동회장 여성회장등 25명이 서울 현충원 참배하고 34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규모 재난 등 발생 시 이동형 병원의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현장 운영을 위한 ’2024년 이동형 병원 설치 및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동형 병원’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대규모 또는 장기 의료지원이 필요한 재난 현장에 설치하는 의료소를 말한다.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 등을 포함해 기본 50병상(최대 100병상)으로 구축 가능하며 재난 상황 및 규모에 따라 LevelⅠ,Ⅱ,Ⅲ로 맞춤형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훈련은 중앙 DMAT* 대상으로 이동형 병원(Level Ⅲ) 시설의 설치 및 철수뿐 아니라 물류 운영 전 과정에서의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여 진행된다. 중앙DMAT란 재난이나 사고 상황이 장기화되거나 광범위한 경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파견하는 팀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행정요원 등 다양한 인력으로 구성돼 있어 실제 사고 유형이나 규모에 따라 필요한 조합으로 파견해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생, 운영인력 등 약 113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Level Ⅰ 출동 및 설치 훈련 △Level Ⅲ 설치 및 운영 훈련 △국내 재난의료체계 및 이동형 병원 개괄 등 이론교육
남대문경찰서(서장 이형연)는 지난 5월 중순, 112로 아이 우는 소리만 5초 가량 들린 뒤에 전화가 끊기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지령실에서는 휴대폰 위치값 관할 중림파출소, 강력팀, 여청수사팀, 실종팀을 현장에 출동 지령을 내렸다. 현장 도착 후 주변 수색, 휴대폰 소유자조회 등 각 기능의 유기적이고 정확한 대응으로 약 1천300여 세대 아파트 단지 가운데 주거지를 특정했다. 단순히 3살짜리 아이가 부모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놀다가 잘못 눌렀고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피해사실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신고를 종결했다. 한편 경찰은 2022년부터 신고자가 말을 할 수 없는 위급상황에서 112를 누르고, 숫자 버튼만 ‘똑똑’ 눌러서 신고하는 ‘말 없는 112 신고 캠페인 똑똑’을 시행하고 있다. 신고자가 말을 할 수 없는 긴급상황에서 112에 전화를 건 뒤, 숫자 버튼만 ‘똑똑’ 눌러서 긴급상황을 신고하는 것이다. 또한 필요한 경우 ‘보이는 112’를 활용, 신고자의 휴대전화를 통해 신고자 위치와 휴대전화로 찍히는 모든 영상을 112 상황요원에게 전송,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로 피해자를 안전구조하는 등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남대문경찰서 김지용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 일대에서 짝퉁 상품을 판매해 온 유통업자들이 적발됐다. ‘새빛시장 위조 상품 수사협의체’(이하,‘수사 협의체’)는 지난 5월 25일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일명‘노란 천막’)에서 불시에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명품 브랜드 위조 상품 217점을 압수했다. 또 이를 판매한 A씨(여, 49세) 등 도소매업자 4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무허가 노란 천막 5개를 수거했다. 이번 단속으로 압수된 물건들은 프라다, 나이키, 구찌 등 24개 브랜드로, 의류·모자·선글라스 등 3개 품목에 해당된다. 압수 물량이나 브랜드 및 물품 종류가 지난 3월 1차 합동단속에 비해 25% 수준으로 줄어들었는데, 이는 수사협의체의 지속적인 단속에 따라 눈에 띄게 표면적인 판매 행위가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1차 단속 결과 28개 브랜드 8개 품목 854점을 압수 했었다. 이번 2차 단속은 수사관 25명과 중구 건설관리과 9명, 한국 지식재산보호원 3명 등 35명이 주말 밤 11시경에 구역별로 잠복, 불시에 동시 진입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는 위조상품이 양적으로 줄긴 했지만 허가받지 않은 무허가 천막이 새로 생겨나거나 단속을 의식해 영업시간이 수시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4월 최초로 도입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이하 프리패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방안이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6월 13일 중부경찰서 및 SK쉴더스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이용욱 중부경찰서장, 한대희 SK쉴더스 서울경영지원그룹장이 참석했다. 특히 주민들이 한데 뜻을 모아주며 이번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던 만큼 11명의 관내 공동주택 주민대표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들은 단지별로 안전하고 행복한 아파트 실천 과제를 릴레이로 낭독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협약을 통해 중구는 프리패스 구축을 위한 예산을 투입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행정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중부경찰서는 리모컨을 24시간 관리하며 현장 출동에서 발생하는 민원 사항 등을 해결한다. SK쉴더스는 장비 개발과 기기 설치, 유지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사업을 추진하며 구와 경찰은 ‘리모컨의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다시 한번 뜻을 함께했다. 이에 SK쉴더스에서 리모컨이 분실됐을 경우 현장에서 경찰이 직접 리모컨을 삭제 후 재등록 할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6월 12일 종로구청 별관에서 제190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문헌 협의회장을 비롯한 23명의 구청장(대리참석 9개 구 포함)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민선8기 3차년도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고문은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사무총장은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감사는 김길성 중구청장이 선출됐다. 부회장 4인(서북권·동북권·서남권·동남권 권역별 각 1인)은 신임 협의회장이 권역별로 추천을 받아 결정키로 했다. 신임 임원진의 임기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2차년도 세입․세출 결산 심의(감사보고)(사무국) △자치구 기술직 인사제도 변경 및 용역 실시(사무국) 안건을 의결하고 △서울시자치구공단 발전방안 공동 연구용역 제안(서울자치구공단이사장협의회)을 논의했다. 제191차 정기회의는 오는 7월 10일(수)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