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1번지 중구가 주민의 호텔 취업을 지원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6월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호텔 직무교육부터 면접까지 주선한다. 교육 대상은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40세이상∼70세 미만) 70명이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6월 14일(금)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공동으로 △중장년 생애경력 설계 교육 및 취업량강화 교육(6시간) △호텔직무 이론교육 및 호텔 현장실습(21시간) 등을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6월 20일(목)부터 28일(금)까지 중구청 중구홀과 서울중장년내일센터에서 진행된다.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은 관광업계 구인난 해소와 중장년층의 구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작년 10월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중장년특화 관광 일자리 사업이다. 앞서 중구는 서울시내 호텔을 대상으로 구인 수요와 조건 등을 사전 조사를 마치고 객실관리(룸메이드), F&B(식음·연회파트), 조리보조 분야 일자리를 확보했다.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에서는 이러한 기업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 중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수도 앙카라에 이어 27일(월)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 시청을 방문, 누리 아슬란 제1부의장과 만나 빠른 시일 내 양 의회 간 우호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김현기 의장은 이스탄불 시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면담을 통해 문화유산 관리 등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청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서울과 이스탄불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 토대를 마련했다. 김 의장은 “튀르키예는 거리는 멀지만 역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형제의 나라”라며, “한국의 제1도시인 서울과 튀르키예의 제1도시인 이스탄불간의 긴밀한 우호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스탄불의 교통, 관광, 문화재, 도시계획 4가지 분야의 정책이 인상깊다”라며, “특히 문화재가 잘 관리되고 유지되고 있어 문화유산 관리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누리 아슬란 제1부의장은 “함께하는 마음만 있다면 지리적 거리는 중요하지 않다”라며, “서울과 이스탄불 모두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관계 확대를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 누리 아슬란 제1부의장은 “특히 이스탄불 10대, 20대 사이에 K-팝, K-컬처에 대한 관심이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 중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5월 21일 앙카라 시청에서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의장)과 만나 양 수도가 정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기 의장은 논의에 앞서 먼저 앙카라 시장이 지난 3월 튀르키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을 축하했다. 김 의장은 “선거 후 “우리는 계속 앙카라를 섬길 것”이라고 하셔서 그동안 시민들을 위해 얼마나 헌신하셨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라며, “같은 마음으로 서울시민들을 극진히 섬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시의회와 앙카라시는 1997년 친선우호 협정을 맺고 27년째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다”며 “코로나 기간 중 중단됐던 의회 대표단 간 상호방문 활성화는 물론 양 도시의 우수 정책과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의장)은 “서울은 앙카라의 첫 번째 자매도시로 두 도시 간 자매도시 결연으로 사이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도시교류를 다각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과 앙카라 시장은 여의도에 있는 앙카라공원 노후시설 정비에 뜻을 모았다. 앙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5월 20일 한사랑가족공동체에서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중독 및 스트레스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한사랑가족공동체는 가톨릭 작은 형제회에서 운영하는 공동체로 중림동 지역 쪽방 등 주거취약주민의 안정적인 일상을 돌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거취약계층(쪽방, 고시원 거주민)의 중독 및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강사는 중구치매안심센터 주치의를 맡고 있는 변성혜 전문의로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강의 집중도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교육 수강 후 ‘성숙하게 조울증 조절하는 법’, ‘단주 후 알코올 생각을 다스리는 법’ 등을 질문하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주민들이 희망했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민교육, 주민모임, 골목 축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조직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5월 27일 청렴문화데이를 운영했다. 조직구성원 간 소통 증대를 위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인생네컷 포토부스를 구청에 설치하고 ‘당신의 청렴한 순간, 청렴 네 컷’이라는 색다른 청렴 캠페인을 벌였다. 직원들이 찍은 네 컷 사진을 전시하고, 즉석 경품 행사 이벤트도 열어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공직자라면 누구나 ‘청렴’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그간 청렴을 주제로 한 강의는 추상적이기도 하고 딱딱했다. 중구는 청렴 감수성을 올릴 수 있는 청렴영화제를 개최해 청렴을 좀 더 친근하게 풀어내고 있다. 27일에는 영화‘밤쉘: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을 상영했다. 내부고발과 권력형 성범죄를 다룬 영화로 약 200여명의 직원이 영화를 관람하며 청렴을 좀 더 쉽고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2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연공흠 강사가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와 청렴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260여명의 직원이 수강했다. 이 밖에도 중구는 조직의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노력도 부분이 2단계나 상승한 바 있다. 구는 반
중구 동화동에서 서울 최초로 개통된 모노레일이 100여 일 만에 중구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월 15일 첫 운행을 시작한 모노레일은 신당현대아파트부터 대현산배수지공원까지 110m 선로 위를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복한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공원에 갈 수 있었던 주민들은 이제 누구나 무료 모노레일을 타고 3~4분이면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안전요원 4명이 교대로 근무해 탑승자의 안전도 철저히 확인한다. 또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은 안전 정기점검의 날로 정해 운영을 멈추고 기기를 점검한다. 지난 5월 18일 기준으로 모노레일 탑승객은 5만1천340명에 이른다. 일일 평균 570명이 이용한 셈이다. 평일에는 평균 504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평균 721명이 모노레일을 타고 대현산배수지공원을 오갔다. 지난달 9일~11일에 이뤄진 이용자 현황조사 결과 남성(40%)보다는 여성(60%)이, 50대 이하(44%)보다는 60대 이상(56%)에서 더 많은 이용률을 보였다. 평일 오전 시간대에는 60대 이상 탑승자가 80%가 넘는 날도 있었다. 휴일에는 10대 이하 탑승객 비율이 11%로 평일(6%)에 비해 많았다. 유모차를 타고 보호자와 함께 공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친절 서비스마인드를 향상시켜 고객응대 역량 및 고객서비스 품질을 강화해가고자 전 직원 대상으로 ‘고객응대 서비스 역량강화 교육(CS교육)’을 지난 9일부터 4일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단 주요 시설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공공서비스 가치를 공유하고 친절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응대에 필요한 역량 △고객 요구 개선사례(VOC)를 반영한 고객응대 방안 모색 등의 내용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으로 진행했다. 총 4일간, 5회차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공단 임원 및 일반직, 시설안내원, 주차관리원 등 총 270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수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종합만족도 총 94.1점을 얻으며 이번 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시설안내직 한 직원은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는 무엇일지 파악하고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경청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이 친절 마인드를 내재화하고 고객이 감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가고
서울 중구가 오는 10월까지 모기와의 전쟁에 나서며 구민들의 여름밤을 지킨다. 특히 올해부턴 ‘찾아가는 모기 방역 소통폰’을 운영한다. 언제 어디서나 문자 접수만으로 방역소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하수구나 빗물받이 등 모기의 주요 서식지에 방역소독이 필요한 경우 신청인의 이름과 주소를 소통폰(☏010-8684-3404)에 문자로 보내기만 하면 된다. 다만 소독의무대상 시설과 사유 공간은 제외된다. 구에서 직접 파악한 모기 다발 지역 111개소 외에도 주민들만 알고 있는 숨은 모기 다발 지역까지 찾아내 효과적인 방역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문자로 접수된 지역엔 ‘찾아가는 방역특공대’가 직접 출동한다. 현장 조사 후 맞춤형 방역을 실시하고 처리 결과까지 알려준다. 아울러 지난 5년 평균 방역 민원 건수가 가장 많았던 다산동과 신당동의 주거밀집 지역의 하수구는 월 2회 개방해 선제적으로 방역키로 했다. 유문등·디지털 모기 측정기·포충기·모기 트랩 등 물리적으로 모기를 포집하는 장비도 곳곳에 설치한다. 주요 설치 장소는 공원이나 등산로, 산책로 등 모기 다발 지역이다.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도 신규 설치해 운영한다. 물리적, 화학적 방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