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6월 11일 6.25 74주년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시는 6.25참전 원로 용사와 무공수훈자들을 모시고 중구보훈회관 근처 식당에서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혜훈 전 의원과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허상욱 구의원도 참석해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칭송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린 것으로 전해졌다. 위로연을 준비한 김영주 중구재향군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여러분들의 공로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참석 인원은 하태환 보훈회관장을 비롯해 6.25 참전용사회 중구지회 정용덕 회장 등 회원 20명, 무공수훈자회 이희진 회장 등 10명, 김병은 등 자문위원 6명, 김선자 여성회장 등 7명, 향군 임원(부회장 1명, 이사 1명, 동회장 4명)들이 참석, 축하했다. 지난 5월 24일에는 김영주 회장을 비롯해 향군 임원, 동회장 여성회장등 25명이 서울 현충원 참배하고 34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규모 재난 등 발생 시 이동형 병원의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현장 운영을 위한 ’2024년 이동형 병원 설치 및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동형 병원’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대규모 또는 장기 의료지원이 필요한 재난 현장에 설치하는 의료소를 말한다.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 등을 포함해 기본 50병상(최대 100병상)으로 구축 가능하며 재난 상황 및 규모에 따라 LevelⅠ,Ⅱ,Ⅲ로 맞춤형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훈련은 중앙 DMAT* 대상으로 이동형 병원(Level Ⅲ) 시설의 설치 및 철수뿐 아니라 물류 운영 전 과정에서의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여 진행된다. 중앙DMAT란 재난이나 사고 상황이 장기화되거나 광범위한 경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파견하는 팀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행정요원 등 다양한 인력으로 구성돼 있어 실제 사고 유형이나 규모에 따라 필요한 조합으로 파견해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생, 운영인력 등 약 113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Level Ⅰ 출동 및 설치 훈련 △Level Ⅲ 설치 및 운영 훈련 △국내 재난의료체계 및 이동형 병원 개괄 등 이론교육
남대문경찰서(서장 이형연)는 지난 5월 중순, 112로 아이 우는 소리만 5초 가량 들린 뒤에 전화가 끊기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지령실에서는 휴대폰 위치값 관할 중림파출소, 강력팀, 여청수사팀, 실종팀을 현장에 출동 지령을 내렸다. 현장 도착 후 주변 수색, 휴대폰 소유자조회 등 각 기능의 유기적이고 정확한 대응으로 약 1천300여 세대 아파트 단지 가운데 주거지를 특정했다. 단순히 3살짜리 아이가 부모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놀다가 잘못 눌렀고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피해사실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신고를 종결했다. 한편 경찰은 2022년부터 신고자가 말을 할 수 없는 위급상황에서 112를 누르고, 숫자 버튼만 ‘똑똑’ 눌러서 신고하는 ‘말 없는 112 신고 캠페인 똑똑’을 시행하고 있다. 신고자가 말을 할 수 없는 긴급상황에서 112에 전화를 건 뒤, 숫자 버튼만 ‘똑똑’ 눌러서 긴급상황을 신고하는 것이다. 또한 필요한 경우 ‘보이는 112’를 활용, 신고자의 휴대전화를 통해 신고자 위치와 휴대전화로 찍히는 모든 영상을 112 상황요원에게 전송,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로 피해자를 안전구조하는 등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남대문경찰서 김지용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 일대에서 짝퉁 상품을 판매해 온 유통업자들이 적발됐다. ‘새빛시장 위조 상품 수사협의체’(이하,‘수사 협의체’)는 지난 5월 25일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일명‘노란 천막’)에서 불시에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명품 브랜드 위조 상품 217점을 압수했다. 또 이를 판매한 A씨(여, 49세) 등 도소매업자 4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무허가 노란 천막 5개를 수거했다. 이번 단속으로 압수된 물건들은 프라다, 나이키, 구찌 등 24개 브랜드로, 의류·모자·선글라스 등 3개 품목에 해당된다. 압수 물량이나 브랜드 및 물품 종류가 지난 3월 1차 합동단속에 비해 25% 수준으로 줄어들었는데, 이는 수사협의체의 지속적인 단속에 따라 눈에 띄게 표면적인 판매 행위가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1차 단속 결과 28개 브랜드 8개 품목 854점을 압수 했었다. 이번 2차 단속은 수사관 25명과 중구 건설관리과 9명, 한국 지식재산보호원 3명 등 35명이 주말 밤 11시경에 구역별로 잠복, 불시에 동시 진입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는 위조상품이 양적으로 줄긴 했지만 허가받지 않은 무허가 천막이 새로 생겨나거나 단속을 의식해 영업시간이 수시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4월 최초로 도입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이하 프리패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방안이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6월 13일 중부경찰서 및 SK쉴더스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이용욱 중부경찰서장, 한대희 SK쉴더스 서울경영지원그룹장이 참석했다. 특히 주민들이 한데 뜻을 모아주며 이번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던 만큼 11명의 관내 공동주택 주민대표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들은 단지별로 안전하고 행복한 아파트 실천 과제를 릴레이로 낭독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협약을 통해 중구는 프리패스 구축을 위한 예산을 투입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행정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중부경찰서는 리모컨을 24시간 관리하며 현장 출동에서 발생하는 민원 사항 등을 해결한다. SK쉴더스는 장비 개발과 기기 설치, 유지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사업을 추진하며 구와 경찰은 ‘리모컨의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다시 한번 뜻을 함께했다. 이에 SK쉴더스에서 리모컨이 분실됐을 경우 현장에서 경찰이 직접 리모컨을 삭제 후 재등록 할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6월 12일 종로구청 별관에서 제190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문헌 협의회장을 비롯한 23명의 구청장(대리참석 9개 구 포함)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민선8기 3차년도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고문은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사무총장은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감사는 김길성 중구청장이 선출됐다. 부회장 4인(서북권·동북권·서남권·동남권 권역별 각 1인)은 신임 협의회장이 권역별로 추천을 받아 결정키로 했다. 신임 임원진의 임기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2차년도 세입․세출 결산 심의(감사보고)(사무국) △자치구 기술직 인사제도 변경 및 용역 실시(사무국) 안건을 의결하고 △서울시자치구공단 발전방안 공동 연구용역 제안(서울자치구공단이사장협의회)을 논의했다. 제191차 정기회의는 오는 7월 10일(수)에 열릴 예정이다.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6월 12일 개회해 오는 28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에따라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부터 21일까지 총 9일간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며, 24일은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이, 25일은 중구청장의 구정답변이 예정돼 있다. 26일은 상임위원회별 심사가, 27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심사가 있으며, 28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보고와 예결특위 구성결의안 및 선임의 건 등이 처리됐다. 이에따라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송재천 의원, 부위원장에는 손주하 의원, 위원으로는 윤판오 이정미 소재권 조미정 허상욱 양은미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송재천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결산안 검사를 통해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행정으로 구정이 운영되고 내년도 예산편성의 올바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보고에서는 책임검사 위원인 소재권 의원이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정확한 산정을 통해 부적절한 전용이 이루어지지
“이제 손주 데리고 병원 가서 대기 안 해도 돼요. 어플로 예약하는 방법을 배웠거든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진행하는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이 “그간 가장 애를 먹었던 손주 소아청소년과 예약이 쉬워졌다”며 수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구는 지난 5월 27일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첫 수업 시작 후 6월 25일까지 한 달간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을 찾아가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무료로 진행한다. 전문 강사가 △와이파이 찾기 △QR코드 이용법 △어플을 활용한 병원예약 △지도 어플로 길 찾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의 과정을 쉽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동국대 학생들도 자원봉사에 나서 어르신들의 실습을 돕는다. 이 밖에도 구는 중구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AI내편중구’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방법을 안내해 어르신들이 구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키오스크, 배달앱, QR코드, 길 찾기, 병원 예약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면 일상생활이 편리해 지지만, 어르신들에겐 여전히 불편한 일이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사용량은 일반인의 20%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