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중구청 1층 로비에서는 중구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청 방문객들에게 광복의 숨은 영웅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우당 이회영’ 전시회에 이어 기획했다. 이은숙 선생은 이회영 선생의 부인이자 독립운동 동지였다. 이은숙 선생은 이회영 선생과 함께 서간도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특히 ‘서간도시종기’라는 유일한 여성 독립운동가 육필본을 남겨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아비를 따라 사는 조선 여인에서 주체적 독립운동가로, 그리고 작가로 변모하는 이은숙 선생의 삶의 여정을 담은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6일까지 이어진다. 남산자락숲길에는 태극 꽃길을 조성해 숲길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광복절을 잊지 않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백송기업과 ㈜유진건업의 후원으로 응봉공원 입구부터 전망대까지 약 100m 구간에 태극 문양 바람개비를 숲길 화단과 데크에 설치했다. 지난 13일에 조성된 태극 꽃길은 오는 23일까지 11일간 운영한다. 14일에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세대를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신한서브(대표 최상열)와 지난 8월 7일 ㈜신한서브 본사에서 양 기관 간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중구시설관리공단 경화수 이사장과 ㈜신한서브 최상열 대표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행사지원 및 교류 △공단 퇴직 직원 취업역량 강화 지원 △ 인적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활용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60세를 기준으로 정년퇴직(예정) 하는 전기, 기계, 소방 등의 기술직 직원에게 ㈜신한서브을 통해 65세까지 시설관리 전문기업에 재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고, ㈜신한서브는 검증된 시설관리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공단은 ㈜신한서브와 윈-윈 인력관리체계를 통해 공단 퇴직자들의 재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신한서브의 아웃소싱 서비스 지원을 통해 공단의 운영 효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공단 퇴직자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서브의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퇴직 후에도 새로운 기회를 찾고,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공사·공단 158, 하수도 104)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2023년 실적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15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평가등급(가∼마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혁신지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상생·협력지표, 시설유지관리 및 활성화 노력을 위한 주요사업성과 지표 등 경영평가 세부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년대비 20단계나 상승하며 42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중 6위를 차지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각자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한 노력이 경영평가 우수등급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루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며 주민의 생활편익과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구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이 '2024년 우양재단 영양죽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우양재단 영양죽 지원사업은 CJ 제일제당 후원을 통해 노화로 인해 저작 및 소화 능력이 감소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부드러운 죽을 드리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복지관 직원들은 가정방문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 원기회복이 필요한 어르신 20명에게 영양죽(닭백숙죽, 새우계란죽)을 전달하고 현재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을 파악하는 등 영양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영양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입맛도 없고 밥이 잘 넘어가지 않아 힘들었는데 죽이라면 편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중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앞으로도 함께 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가정에서 치료 중이거나 요양 중인 재가 암 환자와 그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암을 넘어 행복하고 어여쁜 사람들 출두요(이하 암행어사 출두요)’를 진행한다. 통계에 따르면 암환자의 우울증 발병률은 일반인보다 4배 가량 높으며, 암환자의 약 30%가량이 치료가 필요한 수준으로 우울감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환자와 함께 사는 가족 구성원은 우울증 진단율이 1.6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우울증 발병률이 높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가족 구성원의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암 환자 등록부터 방문건강관리, 의료기관이나 호스피스 봉사기관 등 대상자 맞춤형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중구의 재가 암 환자 대상 힐링프로그램인 ‘암행어사 출두요’는 8월 29일, 9월 5일, 9월 12일 3회에 걸쳐 중구 보건소 5층 강당에서 △내 삶을 돌아보기 △암환자 맞춤 영양 교육 △우울 예방 교육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보건소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작년에 2회로 진행한 힐링프로그램에는 50여 명이 원예·명상 치료, 영양교육,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했다. 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1일까지 ‘하반기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유망 민간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개인 역량 강화와 함께 취업 경쟁력을 높여 수강생들이 사회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개설 과정은 △가모관리사 2급 △프리저브드 플라워디자이너 3급 △다육아트관리사 △MBTI 심리상담사 △정리수납컨설턴트 1급 △한방 건강차 전문가 2급 △퍼스널컬러 디렉터 2급으로 총 7개 분야의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상반기에 운영한 정리수납컨설턴트 2급, 꽃차 소믈리에 취득과정에 이어 심화·연계 과정으로 정리수납컨설턴트 1급과 한방 건강차 전문가 2급 과정을 개설해 탄탄한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미용예술 분야에 높은 경쟁력을 가진 정화예대 평생교육원과 협업을 통해 가모관리사 2급 과정을 운영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은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취업을 원하는 경우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 연계하여 구직 등록
서울 중구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동네배움터 가을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기엔 총 7곳에서 1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풍경소묘와 반려동물 수채화(필동) △반려견 탐구생활(중림동) △손뜨개, 태교 바느질(다산동) △문학책 함께 읽기(을지로동)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평생학습> 동네배움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학기에 다시 열리는 반려견 탐구생활(펫 힐링 라이프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펫 마사지(림프 마사지 및 다리관절 마사지), 발 크림 만들기, 반려동물의 얼굴 컵케이크 등 펫 푸드 만들기, 산책 교육 등을 배워볼 수 있다. 바로크 스타일 정물화 작품 만들기 수업에선 바로크 시대에 대해 배운 후 아크릴 물감으로 바로크 스타일의 정물화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태교 바느질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올해 처음 기획됐다. 손을 다양하게 사용하며 심신 안정을 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 9시부터 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중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수강이 확정되면 개별 통보한다. 재료비만 납부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다. 동네배움터는 주민들이 쉽고 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9월에 호텔종사자 3기 양성과정을 운영, 호텔 직무교육부터 면접까지 주선한다.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했던 지난 1기와 2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중구에서 단독으로 양성과정 3기를 마련했다. 이번 3기 양성과정은 호텔 취업을 원하는 60세 이하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중장년층으로 한정했던 지난 기수들과 달리 3기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어 구직자는 물론 구인 업체의 다양한 수요에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신당누리센터, 중구청, 관내 호텔 현장에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객실관리(룸메이드), F&B(식음·연회파트), 조리보조이며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8월 23일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내 호텔 구인수요에 기반해 직무교육과 면접이 단계별로 이루어진다. 호텔업의 이해, 직무 이론교육,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전략, 현장실습 등 기초교육부터 실무교육까지 직무 분야별 맞춤형으로 이뤄져 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지난 3월과 6월에 각각 실시한 1,2기 호텔종사자 양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