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는 지난 2월 3일 남대문 이프라자빌딩 12층 컨퍼런스룸에서 2021년 제1차 회장단회의를 열고 제9대 회장에 현 김한술 회장을 단독 추대키로 의결했다. 이날 회장단 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월말에 제8대 회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이같이 추대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2020년 사업결산안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보고했다. 회장단 임원회의에서 추대키로 결정은 됐지만 오는 3월 중 열리는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게 된다. 특히 이날 경영상담역은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이 되도록 요망했으며, 아우름봉사단이 금전적·물질적 수고가 많은 만큼 지원금 증액을 논의한 가운데 김한술 회장과 이영수 수석부회장이 각각 100만원씩 200만원을 기부키로 약속했다.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대면 노동에 종사하는 필수노동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의료, 사회복지, 안전, 환경미화, 돌봄서비스, 배달업 종사자 등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업무 특성상 대면 업무를 수행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필수노동자분들에게 감사함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은 중구시설관리공단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정진옥 관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필수노동자에 대해 감사함을 전달하는 데 동참했다. 정진옥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이 존중받고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은 다음 주자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지목했다.
서울시가 남산에 첨단장비를 갖춘 비대면 공연 영상 콘텐츠 전용 ‘실감형 영상제작 창작 스튜디오(가칭)’를 조성한다. 연습부터 영상 촬영, 편집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종합 창작 지원시설이다. 운영이 종료된 ‘남산창작센터’를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리모델링해 2022년 상반기 문을 연다. ‘남산창작센터’는 1995년 체육관 시설인 테니스 연습장으로 활용됐다. 2007년엔 문화시설로 용도가 변경돼 뮤지컬, 연극 등 예술장르 공연자들을 위한 창작 연습실로 사용되다가, 건물 노후화와 구조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작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공연이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면서 확대된 예술인들의 온라인 공연 영상 제작 수요를 반영해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명 K팝 가수부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까지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겼고, 온라인 콘서트 전문회사가 설립되기도 했다. 서울시가 코로나로 피해 입은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열었던 공모에서도 당초 계획된 대면 공연 947건 중 절반이 넘는 537건이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코로나19의 영향과 정책적 방향 예술인 대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천223명의 예술인이 작년
묵호항에 떠오른 2021 신축년 ‘새해 새 희망’ 2021 辛丑年 1월 1일 새벽 묵호항에 ‘새해 새 희망’이 붉게 타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가운데 일출을 바라보면서 새해 새 소망을 빌고 또 빌었다. “제발 코로나19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해 달라고…….” <사진제공 강원도 묵호에서 김석열씨>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공동주최로 열린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를 성황리에 끝냈다. 이번 영화제는 국내 유일 ‘감독의, 감독에 의한, 감독을 위한’ 영화제로 칸 영화제의 비공식 부문인 감독 주간을 모티브로 해 감독이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기반 비대면으로 다채롭고 심도 깊은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충무로를 새로 보는 ‘세로 시네마 옴니버스’로 주목받은 개막작 ‘The CMR’은 5일 동안 약 1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국판 ‘사랑해, 파리’를 보는 것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옴니버스 장편과 별개로 개별 단편 중 12편은 틱톡(Tiktok)에서 개별 상영 중이며 12월 7일 오전 기준, 무려 159만 7천 회의 합산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봉만대 감독의 ‘째깍째깍’은 33만 7천회, 안상훈 감독의 ‘파동 인식’은 31만 1천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12월 1일 저녁 7시에는 개막작 감독들이 화상으로 참여하는 ‘한숨 토-크 : 세로시네마 제작 분투기’가 네이버 TV에서 생중계 됐다. ‘한숨 토-크’는 봉만대 감독, 장항준 감독의
중구(구청장 서양호) 약수동 주민센터 옆 약수동 교회 건물 1층에 186.86㎡(약57평) 규모의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곧 조성될 예정이다. 약수동은 지난해부터 소모임등이 가능한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확보를 위해 애썼으나 높은 임대료와 적합한 공간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기존 까페와 의류매장으로 사용되던 주민센터 옆 교회 건물 1층이 공실이 되자, 건물 임대인인 교회 측을 설득해 5년간 무상사용이라는 결과를 이끌었다. 박종훈 신부를 비롯한 약수동 교회 측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시기에 함께 공간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쉽지 않은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지난 12월 7일 약수동은 교회 측과 공간 무상사용 관련 협약을 맺고, 앞으로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사용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 공간은 평일에는 약수동 주민이 이용하고, 주말에는 교회 본연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된다. 주민커뮤니티 공간은 내부 시설공사를 거쳐 내년 초에 문을 열 예정이며,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강의실, 카페 등 주민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리는 지역주민 대상 사회적 일자리를 활용할 계획이다. 조현우 약수동장은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단절에도 소외된 주변 이웃을 보듬는 중구의 주민모임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내 일(job)을 같이, 내일(future)의 가치 만들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내:일가치 챌린지’는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주민공모사업이다. 마을관리, 먹거리나눔, 공공돌봄,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가면서 주민 모임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7월에 걸쳐 ‘내:일가치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 활동에 관심있는 주민들이 관심 분야별로 정보를 공유하고 직접 기획하는 주민공론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그 결과 올해는 ‘내:일가치 챌린지’ 사업에 28개 팀이 응모, 발전가능성을 갖춘 15개 팀이 선정돼 활동비와 재료비 등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 운영력을 키웠다. 그 중 7개 팀은 협동조합을 설립하며 향후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당동 골목 청소와 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 반려식물 나눔 캠페인 등으로 주민 스스로 골목가꾸기 사업에 주인이 된 ‘신당골목새로협동조합’,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11월 27일 중구보건소(소장 윤영덕), 중구체육회(회장 최강선)와 함께 건강증진과 국민체력100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협약 주요내용은 △지역주민 건강증진사업 공동 발굴 및 상호협력 △지역주민을 위한 체력증진 프로그램 공동시행 △체력인증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상호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협력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 체력측정 시뮬레이션, 단체 체력측정 등을 진행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체력관리와 건강관리를 제공해 갈 계획이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구보건소 및 중구체육회와 함께 ‘건강중구 구현’을 실현해가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건강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해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