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시민실천단 회원 35명이 9월 6일 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황학동 중앙시장일대에서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재순환의 실천’에 동참을 호소하는 ‘자원순환사회, 모두 함께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자원 낭비로 인해 발생하는 지구 온난화의 위기 극복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생활속 ESG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특히 폭염 속에서 회원들이 저마다 피켓을 들고 시장을 누비며, 행인과 점포에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탄소중립’이 인쇄된 딸기모형 장바구니를를 배포하며 홍보에 주력했다. 이들이 말하는 시민실천과제는 요즘은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서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이영도 회장은 “일시적인 장바구니 사용 자체가 친환경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우리는 장바구니를 오랫동안 사용해야만이 환경보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우리 함께 1 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젓가락과 수저 그리고 머그컵,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하자”고 강조했다.
서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은 강릉문화재단(상임이사 최선복)과 문화예술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9월 6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협력 △문화재단 간 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 공유 및 시설 활용 △협약 목적에 부합되는 문화예술 사업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두 기관이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며 “강릉 예술인과 문화인들의 공연 공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선복 강릉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지역을 잇는 대표 문화사업을 만들어갔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중구문화재단은 지난 4월 일본 아오모리현 미무라 신고(三村申吾) 지사와 지역 간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류를 합의하고, 5월에는 대구 동구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연 확대를 위한 국내·외 문화 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KBS 전국 노래자랑 중구편 녹화가 지난 2일 2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312명(참가신청은 383번)이 예심에 참여해 15팀만이 본선에 올라 뜨거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인기상 3명 등 총 7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KBS 전국 노래자랑 중구편은 오는 10월 29일 방송될 예정이다. 입상자는 방송전까지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초대 가수로는 진성, 현숙, 신승태, 홍지윤, 두자매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중구민의 흥을 한껏 북돋았다. 이날 녹화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중구의 대표 축제 ‘정동야행’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는 KBS 전국 노래자랑을 통해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정동야행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이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 위해서라는 것이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43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다. 국내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인기 개그우먼 김신영씨가 MC로 활약하고 있다. 중구에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방문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9월 2일 장충체육관에서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양윤호)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 중구, 한국영상자료원이 후원하는 ‘2023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CFFS)’가 개최 일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 영화 메카인 충무로의 영화적 상징성을 기반으로 2007년부터 서울시 중구청이 영화인과 함께 개최해 온 서울충무로영화제는 ‘발견·복원·창조’라는 모토 아래 비경쟁 영화제로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영화제는 처음 개최 목적을 되새기며 정체성을 되찾고자 ‘뉴레트로 시네마 페스티벌(New-Retro Cinema Festival)’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한국 영화 르네상스의 시작과 중흥기를 열었던 충무로의 영화 역사를 발굴하고 동시대 영화의 미래를 여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화제의 콘셉트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또한 눈길을 끈다. 빨간색 커튼 사이로 보이는 충무로의 모습은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자아내며, 커튼이 완전히 열리면서 등장하게 될 풍경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서 충무로는 단순한 지명이 아닌 극장과 축제, 그리고 영화 자체를 상징한다. 길 위에 펼쳐진 레드카펫은 한국 영화의 메카인 충무로가 제1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멈추지 않는 꿈이 정동에서 다시 한번 만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0월 13일(금)과 14일(토) 2일간 대한제국의 꿈을 정동으로 불러들여 '정동야행(貞洞夜行)'을 개최한다. ‘정동야행’은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정동길 일대를 거닐며 가을밤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테마축제다. 올해에는 ‘꿈의 랑데부(만남)-중심(정동)에서 꿈을 통해 이루어지는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주제로 근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근대화의 꿈이 모여들었던 중심지’로서의 정동을 조명한다. 축제의 문은 덕수궁 중화전 앞 고궁 음악회의 웅장한 선율로 활짝 연다. 덕수궁, 서울시립미술관 등 30여 개의 역사문화시설이 참여해 △야화(夜花, 정동 역사문화시설 야간개방 및 공연)를 중심으로 △야로(夜路, 정동 도보 해설투어) △야사(夜史, 덕수궁 돌담길 체험프로그램) △야설(夜設, 거리 공연) △야경(夜景, 정동 야간경관) △야식(夜食, 먹거리) 등 축제의 장을 풍성하게 펼친다. 2015년 서울 중구가 시작한 정동야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재 야행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전국 곳곳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성공한
김길성 중구청장이 몽골 전지훈련을 떠나는 중구청 여자레슬링팀 선수들을 8월 22일 구청장실로 초대해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2008년 창단 이래 15년간 중구를 대표하는 직장운동팀으로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등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간 기량을 닦아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몽골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지훈련 숙소와 훈련 환경이 깨끗하고 안전한지 철저하게 확인할 것과 부상 없이 훈련하고 돌아올 것”을 이종호 감독에게 당부하며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국가대표 선발전 76㎏급 최종 1위로 통과해 오는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정서연(28세) 선수에게는 “그간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달라”고 격려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마와 폭염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해준 중구의 선수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우리 레슬링팀이 중구민들에게 더욱 자긍심을 북돋아 줄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처서가 지나며 가을이 성큼 다가온 요즘, ‘산스장’에 방문하기 딱 좋은 날씨다. ‘산스장’은 ‘산과 헬스장’을 합친 신조어다. 비슷한 의미의 ‘공스장(공원+헬스장)’도 있다. 앞으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산스장’과 ‘공스장’에선 보다 안전하게 관리되는 야외운동기구를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는 지난 7월 25일부터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가 공포돼 시행되고 있다. 야외운동기구는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공원·산책로·공터 등에 설치한 개별 운동기구를 말한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두었으나 야외에 설치된 만큼 고장이나 부식 등 유지·관리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새로 마련했다. △안전 점검 시행 △관리대장 작성 △영조물배상공제 가입 등 관련 내용을 명시해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게 했다. 올해 7월 기준 관내 야외운동기구는 허리 돌리기를 비롯해 공중 걷기, 거꾸로 매달리기 등 18곳에 213개가 설치돼 있다. 구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반기별 안전 점검 및 관리대장 작성을 의무화’함으로써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는 지역민의 문화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영화극장’을 기획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화극장’은 충무아트센터가 소극장 공간을 활용해 공연 외에도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다. 매달 다채로운 주제로 선정된 영화를 매주 목요일과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상시 상영할 뿐 아니라 관내 구민 초청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공연장을 방문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8월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두 편을 상영 중이다. 상영 영화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너의 이름은’으로,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caci.or.kr)에서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했다. 이어서 추석 명절이 기다리는 9월 프로그램은 가족애와 고향의 향수를 공감할 수 있는 카나자와 토모키 감독 영화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 통조림’, 셀린 시아마 감독 영화 ‘쁘띠 마망’을 준비했다.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 통조림’은 이미 성인이 되어 잊어버린 어린 시절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