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립·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에서는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우리동네축제를 지난 9월 20일 개최했다. ‘주민을 잇다, 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기념식, 축하공연, 주민발표회, 영화 ‘불(佛)효자’ 상영회&토크콘서트, 전시회, 먹거리&체험부스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곳곳 마련된 모금함에는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축제 수익금과 모금된 후원금은 5가지 모금 주제(아동-역사탐방, 청소년-꿈장학금, 중장년-치과치료비, 어르신-노행복한 노후, 우리동네축제)에 따라 복지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지역주민 한 분은 “얼마 만에 축제인지 전날부터 기대하고 있었다. 동네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고맙다”며 축제에 대한 만족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오늘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우리동네축제가 화합의 장이 되고 동네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계사 지현 주지스님은 “중림복지관이 지역에서 함께 한 11년의 시간만큼 앞으로도 든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에서 주관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 ‘포파이’가 개막 일정과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했다. 2021년부터 약 2년간의 작품 개발 과정과 쇼케이스를 거친 뒤 마침내 정식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포파이’는 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한 신진 스토리작가 육성 지원 사업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2021’에서 처음 주목받았다. 당시 리딩(낭독)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를 갖춰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후 (재)예술경영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 전국공연에술 창제작유통 협력사업'에서 유일하게 2개년 사업에 선정,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전막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뮤지컬 ‘포파이’는 1929년 주가 폭락으로 대공황 시기를 맞은 뉴욕에서 자신만의 만화연재를 꿈꾸는 신문 삽화가 엘지와 그가 만들어 낸 캐릭터 맨해튼을 구할 영웅 포파이에 관한 이야기다. 미국 미시시피 강변의 작은 마을 태생 엘지 크리슬러 세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됐다. 이번 ‘포파이’의 성공적인 초연을 위해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에서 오는 10월에 ‘지구·환경’을 주제로 진행될 사전 상영 프로그램의 상영작을 공개했다.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지구·환경’을 주제로 한 사전 상영 프로그램의 상영작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많은 관객이 찾아주기를 바라는 마음과 친환경을 지향하는 영화제의 방향성을 반영했다.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 중인 ‘영화극장’과 협력해 오는 10월 관객들에게 특별한 영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2021년 넷팩상 수상작인 ‘반다르 밴드’를 비롯해 그레타 툰베리, 수라, 날씨의 아이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구와 환경을 주제로 다큐멘터리에서부터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구성됐다. 이번 사전 상영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영화 예술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4편의 작품은 오는 10월 5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상영이 시작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매 신청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 혹은 배포되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서울충무로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1회 중구청장기 및 협회장배 줄넘기 대회가 지난 9월 23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중구줄넘기협회(회장 백미옥)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지상욱 국힘 당협위원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대회는 선수 3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전 종합 1위는 가온누리가람클럽, 2위는 타이거즈클럽, 3위는 KTI한진클럽, 개인전 종합 1위는 행복한 동행 LTA클럽, 2위는 아리랑클럽, 3위는 타이거즈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이에 앞서 아리랑클럽 김승현 지도자와 타이거즈클럽 이나윤 부회장이 중구청장 표창을, 무극클럽 김병수 회장과 가람클럽 송지호 회장이 국회의원 표창을, 한진클럽 송연순 회장과 LTA클럽 이호철 회장이 중구체육회장 표창을, DKB클럽 홍현우 회장, 천하무적클럽 김한성 회장, LTA클럽 김지현 지도자, 천하무적클럽 최대운 지도자, 다이거즈클럽 박주연 지도자 중구줄넘기 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서울 중구가 ‘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해 평화 통일과 국민 대화합을 기원하는 제31회 ‘평화기원 남산봉화식’을 개최한다.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봉화식은 9월 21일 오후 7시부터 남산 팔각정 앞에서 ‘평화·화합·주인’을 주제로 주민, 관광객, 내빈 등 1천여 명이 함께 하는 평화기원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봉화식은 고증을 거쳐 전통봉화식을 재현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장이 임금,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주민자치위원장은 육조판서(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를 맡는다. 이날 행사는 개막공연, 봉수군 열병식, 평화통일 기원문 낭독, 타종, 봉화점화, 평화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후 6시 30분부터 락드림의 크로스오버 무대와 팝페라 공연이 펼쳐지며,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서 저녁 7시부터 기념식이 시작된다. 전통의상을 입은 봉수군이 입장하며 열병식을 거행하고 평화통일문 낭독이 이어진다. 김길성 구청장과 이강운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은 평화통일과 국민대화합의 염원을 담아 31번의 타종을 진행한다. 타종이 끝나면 이번 행사의 하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6일간 충무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3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공식포스터를 공개했다.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과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양윤호)가 주최, 주관하고 서울시, 서울시 중구, 한국영상자료원이 후원하는 ‘2023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공식포스터를 공개하면서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공식포스터는 과거를 재해석하고, 신비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채워졌다. 이제는 철거되어 더이상 볼 수 없는 충무로의 극장 건물들과 현대 영화를 상징하는 모티브들을 섞어내어, 충무로가 새로운 상상력의 근원지로 재탄생하고 있음을 시각화했다. 한국 영화의 시초가 된 충무로가 과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새로운 자극들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는 자원활동가를 모집하며, 자원활동가는 운영팀과 홍보팀 두 가지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자원활동가 모집 기간은 9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로,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는 10월 13일에 발표되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자원활동가 배지와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인 ‘2023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가 관객 심사단 모집과 일반 관객을 위한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2023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는 쇼케이스 및 시범 공연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는 창작뮤지컬을 발굴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시즌은 지난 4월 공고를 시작으로 시즌 최다인 40여 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니에블라 Niebla’, ‘죽거나, 죽이거나’, ‘Behind the Moon’이 경연작에 이름을 올렸다. 세 작품은 오는 10월 21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최종 경연 무대를 가진다. 이번 시즌 선정된 세 작품 모두 다양한 배경과 소재로 이루어져 최종 경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객 심사단과 일반 관객모집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관객 심사단은 9월 11일부터 1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20일 발표 예정이다. 일반 관객 대상 티켓 예매는 21일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는 지난 8월 31일, 충무아트센터 6층 컨퍼런스룸에서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화제의 연혁 소개와 함께 조직위원들의 인사말이 전해졌으며, 홍보대사들도 자신의 참여 소감을 나누었다. 이어서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의 성공을 다 함께 다짐하며 위촉식이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는 이순재를 비롯한 장광, 양동근, 조재룡, 원현준, 조미녀, 송지우 배우 등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배우는 이순재, 장광, 원현준, 조미녀, 송지우 배우 등으로, 김길성(중구청장) 명예조직위원장이 홍보대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순재 홍보대사는 이날 소감을 통해 “우리나라 영상문화가 세계적으로 도약해서 인정받는 수준까지 올라갔는데, 그 역정의 과정에는 고난의 서울이 있었다. 많은 동료, 선배들이 피눈물 나는 환경에서 예술성을 가지고 살려낸 영화를 바탕으로 오늘날까지 왔다. 60년대 우리 거장들의 작품들을 과감하게 해외 경쟁에 내보냈다면 인정받았을 텐데, 그 시절에는 자체적으로 위축돼 도전하지 못했었다. 그러한 예술성이 지금에서야 빛을 발하고 있다. 젊은 시절 함께했던 유현목, 김수용, 김기영, 신상옥 등 오로지 예술혼 하나만 가지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