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내년 2월까지 극심한 생활고로 건강보험료나 관리비 등이 밀린 위기가구를 찾아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우선 이달까지 단전·단수 가구, 건강보험료·공동주택관리비 체납자, 휴폐업자, 세대주 사망 가구 등 686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 실태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사회안전망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발굴대상 범위를 예년보다 대폭 확대했다. 연금이나 건강보험료 체납가구의 범위를 6개월 체납에서 3개월 체납으로 확대했다. 위기가구 신고의무자에 공동주택 관리자를 포함하고 공동주택 관리비를 3개월 이상 체납하는 가구에 대해서도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또한 내년 1월까지 월 1만4천원 이하 소액 건강보험료 지원대상자 332명에 대해서도 저소득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생활실태 파악에 나선다. 이 외에도 여관, 고시원, 여인숙 등 345개소의 비주택 주거자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벌여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는지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또한 17개 기관 32종 정보로 확대 형성된 복지 부문 공공빅데이터도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활용한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11일부터 ‘2020년도 공정한 지가행정을 위한 주민참여제’ 시행에 나섰다. 이에 따라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2주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지난해 급격하게 상승한 2019년도 표준지공시지가로 인해 조세부담 증가와 지가행정의 신뢰성 하락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런 점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표준지공시지가 결정·공시 전 주민의견 청취라는 주민참여 과정을 도입한 것이다. 수합된 의견들은 지가 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관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은 오는 26일까지 구청 및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활용해 중구청 토지관리과 방문 또는 유선으로 지가 산정에 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중구청 홈페이지(중구소식/주민참여제 접수)를 이용해도 된다. 주민의견 청취 기간이 끝나면 개별 필지의 토지특성 조사가 이어진다. 조사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제10조와 제12조, 국토교통부의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지침을 근거로 진행되며 표준지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토지특성조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초 국토교통부에서 조사·결정하는 표준지공시지가
중구 신당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일 신당경로당 지하1층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불고기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 전날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야채를 다듬어 불고기 양념을 만들고, 행사 당일 추위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고기를 재어 100가구에 전달될 불고기를 손수 일일이 포장했다. 이 외에도 11월 13일 신당경로당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신당동주민센터 직원들도 가세해 완성된 김치 100박스(100kg)는 신당동 저소득층 90가구와 관내 경로당에 전달됐다. 김성옥 신당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는데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고 약속했다. 동일라이온스클럽(회장 정종갑)은 ‘함께하는 행복한 봉사’를 모토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11월 18일 고시원에 거주하는 주민 40여세대에 겨울이불을 전달했다. 정종갑 동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추운 겨울 이웃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작은 후원이지만 따뜻한 이웃이 항상 함께 한다는 것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미선 신당동장은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와 시민실천단 80명은 11월 24일 충남 서산시 소재 철새도래지 천수만을 찾아 자연 생태학습과 환경 케어, 힐링 체험 등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연보호 서산시협의회 협조로 버드랜드에서 4D 영상관과 전시장을 관람하고 이어서 천수만 철새 탐조 활동을 마친 후 수덕사를 찾아 환경체험을 하기도 했다. 상경하기에 앞서 삽교 전통수산물 시장을 쇼핑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특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영도 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최대 천수만 철새도래지에서 철새 생태체험으로 생태지식을 쌓고 또한 신비와 비경의 환경 속에 힐링 함으로써 자연환경 리더로서의 역량강화하고, 회원화합을 위해 경품추첨 등으로 워크숍의 의미를 배가 시켰다”며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조해 준 최송산 충남협의회장을 비롯 서산시협의회 지도위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점차 증가하는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체납특별징수팀을 꾸리고 가택수색과 동산압류 등 고강도 체납징수에 나섰다. 11월 12일 체납특별징수팀은 지방세 1억2천여만 원을 체납하고 있는 김모씨가 거주하고 있는 용산구 이촌동 소재 아파트를 수색해 TV, 냉장고, 에어컨 등 동산 3점을 압류했다. 체납자 김모씨는 지난해 8월 사망한 배우자 송모씨 명의의 산림동 토지 및 건축물을 상속받아 자녀들과 연대납세의무자이지만 취득세(부동산)와 재산세(토지)를 납부하지 않았다. 체납특별징수팀이 체납자 김모씨의 재산현항을 파악한 결과, 용산구 이촌동의 거주지 부동산의 실소유자로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체납을 하고 있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에 나섰다. 체납자 김모씨는 체납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납부의 어려움만 호소하다 동산압류를 실시하자 12월까지 체납전액을 납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구의 경우 2019년 현재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가 238명에 이르고 체납액도 41억원 규모에 달한다. 구는 1천만원 이상 체납자 중 본인 명의의 재산이 없음에도 호화 생활을 누리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할 방침이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내 등록차량 2만1천860대를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납세의무자는 2019년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다. 올해 1월, 3월, 6월과 9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했거나 비과세·감면인 차량을 제외한 나머지 차량이 모두 과세대상이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는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 한글주소 서울시세금)에서 인터넷뱅킹 또는 신용카드로 하는 것이 가장 간편하다. 또는 고지서 없이 전국 모든 은행의 무인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의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하는 방법도 있다. 우리, 신한, KEB하나, 국민, 기업, 우체국, 씨티, 농협, 수협, 카카오뱅크, K뱅크의 전용 가상계좌나 카카오페이를 통해도 무방하다. 만일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하면 3%의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하며, 체납 시에는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아울러 중구는 외국인 납세자를 배려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몽골어, 독일어의 6개 언어로 된 자동차세 고지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납세 편의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사무용인쇄부회(간사장 이태영)는 지난 13일 을지로 라마다 호텔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경과보고, 결산보고와 함께 부회명칭 변경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간사장단들은 사무용인쇄부회 명칭을 일반인쇄부회로 변경하자고 제안함에 따라 임원들은 물론 협동조합과 논의해 변경키로 했다. 그리고 한국특수인쇄 김기상 대표에 공로장을, 청우비즈니스 이성근 대표에 간사 위촉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김남수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한술 중구상공회장등 내빈들과 간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장구‧난타 예술단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졌다. 이태영 간사장은 “그동안 사무용 인쇄부회에서는 조합의 활동과 사업부문에서의 성과와 과제를 확인하면서 인쇄조합원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 자리를 통해 한해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위해 우리가 해결해야 할 목표를 찾아 한발 더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대내외의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인쇄인들의 권익보호와 공동대응의 필요한 문제가 산적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 모두가 인쇄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조합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3일 중구구민회관에서 김형순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장을 제3기 중구소상공인회장에 위촉하고, 취임식과 함께 제4회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을 가졌다. 이들은 혁신과 단결, 소통강화를 통해 역량을 제고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소상공인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중구임원으로 활동할 부회장에는 최옥남 김하경 주성근 남기원 추은정, 이사에는 진덕애 박명기 박성백 문승일, 상임이사에는 이수현, 감사에는 윤원기 송혁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 자리에는 조영훈 의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최창식, 민주평화당 정호준 위원장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김형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구뿐만 아니라 전 국가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나라 경제상황에서 중구 소상공인이 시장경제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와 조직적이고 전략적인 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따라서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가는 길이라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지만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듣고 믿음과 소통으로 소상공인들의 지위향상과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단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중구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