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당2동에 위치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오는 26일 주민을 대상으로 성(性)에 대한 교양강좌를 실시한다. 이 강좌는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성의 고정관념을 깨고 잘못된 지식을 바로 알도록 하고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련한 것으로 한국여성민우회 상담원이며 인간관계 훈련 전문강사인 신경혜 강사가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동안 강의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신당종합사회복지관(김경하 사회복지사 ☎2231-18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민대학 제1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1일 오후 5시까지로 서울시청 별관에 있는 을지로 분교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서 수강신청서 1부를 작성, 제출하면 되지만 당일 선착순으로 본인이 접수해야 된다. 9월1일부터 개강해 12월19일까지 16주 동안 계속하게 되며 수강료는 분야별로 4만원에서 6만원이다. 교육과정은 서울학 자치시민 국제이해 문화교양 외국어등 서울 시민대학의 교육목적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과정만 개설한다. 이번에는 국제이해라는 교육과정이 새롭게 신설돼 주한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 수도서울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된다. 수강생 자격은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서울시 소재 직장에 재직하고 있는 사람으로 성별 연령 학력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을 원칙으로 하지만 미달될 경우 개강때까지 추가모집한다. 수강료는 저렴하지만 강사 80%가 현직 교수들이어서 수준높은 강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을지로 분교☎776-2632)
신당1동 마을문고에서는 제18기 컴퓨터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8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 이 교실은 9월1일 개강해 11월30일까지 3개월 과정이며 회비는 1개월에 1만원이다. 초급은 윈도우 기초 인터넷 실습, 중급은 한글 스프레드시트(엑셀)등을 수강할 수 있다. 강의시간은 오전 10시 경우 월ㆍ수(초급) 화ㆍ목(중급), 11시30분과 오후 1시30분은 월ㆍ화ㆍ수ㆍ목(초급), 오후 3시에는 월ㆍ수(초급) 화ㆍ목(중급)등이며 교재는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2254-1212)
관내 어린이집에 어린이 방과후 교실이 추가 설치된다. 약수어린이집에 약 20명 정도의 방과후 교실을, 야간 24시간 보육시설은 황학어린이집에 추가로 마련된다. 방과후 어린이교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6시간이다. 이로써 방과후 어린이 교실은 성심 황학 회현 만리 봉래 약수교회등 7개로 늘어나게 됐다. 야간 24시간 보육시설도 기존 신당1동 신당5동 어린이집에서 황학어린이집이 추가돼 3개로 늘어나게 됐다.
적당히 절인 배추에 맛깔스런 양념을 넣고 말은 김치와 선별된 고기를 싸서 함께 먹으면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장군 보쌈. 이 감칠맛 나는 보쌈은 돼지앞다리 사태부위를 삶아 기름을 완전히 빼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군보쌈은 개성식을 고집하고 있다. 일반 보쌈은 보쌈과 양념이 따로따로 손님에게 나가지만 이 보쌈은 완제품으로 같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주재료는 무우 배추 마늘 굴 새우 양파 새우젓 생강등으로 만든 양념에 그날 담은 김치로 돼지고기를 싸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또 새우젓에 고추를 싸서 먹으면 더욱 좋고 소주를 한잔 곁들이면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오유기 사장은 "보쌈고기는 불의 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삶는 시간이 바로 노하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황학동에서만 20년째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이 보쌈집은 30여평의 공간에 60여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어 젊은이는 물론 40대 이후 중년들도 많이 찾고 있다. 이와함께 굴보쌈 쟁반막국수 왕족발 냉면등도 맛볼 수 있다. 오사장은 "보쌈은 뭐니뭐니 해도 배추와 무맛이 좋아야 한다
중구는 2002한일 월드컵과 참여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주민들의 참여의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Clean 중구 봉사대를 조직, 청소관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청소지역의 사각지대라 일컬어지는 뒷골목을 주민 및 직장, 단체(학교)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해 주민 스스로 동네 주변 생활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함으로써 내 고장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주민 화합의 계기로 승화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봉사대는 390개 조직에 1천950명 정도로 구성해 4m 이하 골목길 위주로 청소등을 하게 된다. 중구는 소규모 자원봉사대(4∼5명)를 구성, 자율책임제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봉사자 모집과 운영은 각 동장들이 맡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담당 도우미제를 실시하게 된다. 자원봉사대별로 청소실태를 비교 평가,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동에서는 골목별 청소상태를 분기별로 자체 평가하게 된다. 구에서는 매년 2회씩 골목별 청소상태를 비교 평가해 우수기관, 최우수 골목별로 기관장 표창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장충단공원에 있는 이준열사 동상 가까이 있기에 오히려 그 중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우리 중구는 위락시설도 많고 좋은 문화환경을 갖추고 있는데 그중 현충시설에 대한 친밀도는 다른 문화시설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본 시리즈를 통해 잊고 있었던 중구의 현충시설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의 민족혼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헤이그 밀사로 유명한 이준(1858∼1907) 열사는 함경남도 북청군 속후면에서 태어났다. 만민공동회 독립협회 개혁당 운동등을 벌이다가 1904년 일제가 러일전쟁을 일으키고 제1차 한일의정서를 강제 체결해 내정간섭을 자행하며 침략정책을 강화하자 이에 대한 반대 시위운동을 일으키는 데 주동적 구실을 했다. 이어 일본이 전국의 황무지 개척권을 요구하자 송수만 등과 함께 대한보안회를 조직해 반대투쟁을 전개했으며 일제가 조종하는 친일분자단체 일진회(一進會)에 대항하고자 공진회(共進會)를 조직해 애국계몽운동에 힘썼다. 1905년 11월 일제가 무력으로 위협하여 을사조약을 강제체결하고 국권을 박탈하자 을사조약폐기 상소운동을 비롯 국권회복을 위한 실력양성을 목적으로 보광ㆍ오성학교등을 세웠다.
서울YWCA(회장 김숙희) 성인부에서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개발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에서 다채로운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주부 문화 동라리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주부 챔버 오케스트라반, 동화 읽어주는 엄마반등에 각각 20명씩으로 20대, 30대 주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매주 1회 모임을 갖고 동아리 활동미 사회봉사활동을 하게 되며 등록비는 1만원이지만 참가비는 무료다.(문의☎3705-6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