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비학생 청소년에 대해 지난 9월25일부터 청소년증을 발급한다. 대상은 만13세 이상 만18세이하 비학생 청소년이며 중구에는 약 400여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이 청소년증을 발급받게 되면 대중교통요금 등을 할인 받게 된다. 발급절차는 동사무소접수 ⇒ 접수ㆍ발급대장 ⇒ 청소년증 제작 의뢰(사진2매첨부)(동→구송부)(구→조폐공사) ⇒ 청소년증 납품 ⇒ 청소년증은 구에서 동으로 동은 신청자에게 교부하게 된다.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중구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베이스 관악기 타악기 등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전화 문의 후 오디션은 수시로 실시하며 정기연습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8시 30분에 실시한다.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정기연습 정기연주회 지역사회봉사활동 관내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단비는 없다. (문의 ☎2250-0521)
신당1동 마을문고(회장 장승섭)가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놓고 경북 경남 인천등과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추천돼 전국에서 최우수 문고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갖는 것은 태동한지 얼마 안된 문고가 이만큼 성장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경남이나 경북등은 자치단체에서 1억원에 가까운 지원을 하면서 이동문고를 운영하고 있어 규모면에서 비교할 수 없지만 순수한 민간문고로서 대단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포상기준은 사립문고 허가가 있어야 하고 장서수가 최소 2천여권 이상 돼야하며 컴퓨터 한문 예절교실등 독서관련 교실을 연2회 이상 운영해야만 대상이 될 수 있다. 문화관광부에서 연말에 포상할 계획으로 지난달 6일 심의했지만 아직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새마을등에서는 매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등 굵직굵직한 상이 있지만 문고에서는 귀한 상으로 알려져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문고운영부문에서는 신당1동이 전국에서 최고라는 것을 중앙에서도 인정하고 있지만 경륜이 짧다는 것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남북등은 외형적으로는 대
민주평통 중구협의회(회장 김사홍)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제6회 평화통일 글짓기를 공모한다. 관내 초ㆍ중ㆍ고 및 거주학생을 대상으로 통일과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 및 화합을 상징하는 산문 수필 꽁트 시 창작물등을 200자 원고지를 이용하되 매수에 관계없이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원고중 심의를 통해 대상 1명, 분야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시상하고 부상도 주어진다. 대상 1명은 대통령상, 분야별 최우수상에는 통일부 장관상, 서울시장상, 중구청장상, 중구의회의장상, 국제라이온스 354-A지구 총재상, 평통중구협의회장상등이 시상된다. 응모자격은 중구 관내 공ㆍ사립 12개 초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12개교등으로 중구관내 거주 학생이거나 재학생이면 된다. 응모방법은 관내 재학생은 학교에 접수하면 되지만 관내 거주학생은 협의회 사무국 또는 관내 동사무소, 각동 새마을 문고에 접수해야 한다. 접수된 작품은 반환치 않으며 우수작은 통일로 가는 길이라는 책자에 수록돼 전국 도서관에 비치된다. (문의 ☎ 02-2279-5596)
지난 1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재위탁 관련 심의에서 평균 81.83점을 받아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가 앞으로 3년 더 운영 하게된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이창희 생활복지국장을 비롯해 위정희 경실련 사무처국장, 김영주 대한주부클럽 연합회 상임이사, 정수복 의원, 이경일 여성단체연합회장, 최원익 공인회계사등 6명이 심사를 했다. 신당 5동에 위치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2000년 3월 중구와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가 3년 단위로 위탁계약을 체결해 총 14층 중 4ㆍ5ㆍ6층만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1층에 만남의 광장, 지하 1층에 노인물리치료실 등을 신설해 지하 1ㆍ2층, 지상 6∼11층까지 9개층을 사용할 계획이며 공사도 곧 시작될 예정이다. 재위탁을 요청한 방정영 유락종합사회복지관장은 "새로운 보육방법으로 기존의 센타ㆍ 복지관으로 이원화된 방법대신 복지관 하나로 통합해 보육을 하고 있다"며 "재정은 국비지원금외 법인부담 20%를 초과한 상태여서 부족한 자금은 바자회 등 유료사업을 통해 운영하고 있고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시정조치 사항으로 지적된 관장 봉급 과
지난 18일 중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중구자원봉사자 워크샵'이 있었다. 행정관리국장을 포함해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해 중구자원봉사 활동소개 및 박윤애 자원봉사 리더쉽센터소장의 '리더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한 강의와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약수 노인관, 청소년 수련관의 소개와 활동사항에 대해 경청했다. 자치행정과 정근태 담당자는 "중구에 현재 108개 봉사 단체가 있고 매월 첫째주 토요일 관내 중ㆍ고등학생 40∼5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자원봉사 축제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2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9일간 자원봉사자 및 단체가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중 봉사활동이 뛰어난 자나 단체에 대해 으뜸봉사상 100만원, 사랑봉사상 70만원 등 4개부문 총 3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2004년부터 자원봉사 인증제를 추진해 개인별 봉사 수첩을 활용, 봉사 시간을 확인해 표창 및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며 여름ㆍ겨울 방학을 이용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초등학생 자원봉사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중구어린이집 원장협의회(회장 이경일)는 추석을 앞둔 지난 4일 관내 독거노인들과 불우 어린이들에게 21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성금은 지난번 열린 사랑나눔 큰잔치에서 모금된 것으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이같은 선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경일 회장은 "금액을 많지 않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담았다"다고 말했다.
"좀 빨리 다니려고 지하철 파는 일은 몇년씩이나 길 막아놓고 잘 만하더라. (중략) 조상의 얼을 찾아 후손 대대로 남겨주고, 묻힌 우리의 수백년 전 역사의 편린들을 찾아 놓는 일이 그보다 못하단 말이야?" 청계천 복구를 10여년 전에 이미 예견한 소설이 있어 화제다.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장 이상우씨(굿데이신문㈜ 대표이사)가 1994년 펴낸 역사추리소설 <북악에서 부는 바람>(동아출판사 냄ㆍ사진)이다. 조선 개국기 '왕자의 난'을 주요 배경으로 국보급 보물을 둘러싼 숨막히는 미스터리를 그린 액자형 소설이다. 청계천에 묻힌 광교를 배경으로 '과거'의 역사적 사건과 '현재'의 살인사건을 나란히 그리면서 청계천 복구의 타당성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한다. 주인공은 '김용세'라는 똑같은 이름을 가진 과거와 현재의 두 남자. 현재의 김용세는 태조 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가 남긴 보물(가상)의 행방을 좇는 대학원생, 과거의 김용세는 이방원 편에서 소용돌이치는 국사를 지켜보는 종5품 서운관(왕실의 묘자리나 운세 등을 봐주는 관리)이다. 출발점은 신덕왕후의 승하. 작가는 신덕왕후의 능에 넣어둔 보물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