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중구 여성백일장 대회와 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주민들이 작품구상에 골몰하고 있다. 지난 6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중구 여성백일장 대회와 어린이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성낙합 중구청장을 비롯한 시ㆍ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한 주민들은 숨은 실력을 맘껏 펼쳤다. 이날 초등부 글제는 '우리조국, 가족나들이, 시장, 남산', 그림 그리기 화제는 '살기좋은 중구, 우리의 전통문화'로서 아이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경험과 상상을 추구하는 글솜씨와 그림솜씨를 독려했다. 여성백일장은 시, 수필부문으로 '남산, 기억, 가족, 시장, 얼굴' 등의 글제가 주어졌다. 글제가 주어지자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남산골 한옥마을의 곳곳에 둘러앉아 엄마는 글을 쓰고 아이는 그림을 그리는 등 함께 하는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펼쳐졌다. 높고 파란 하늘 가을의 정취가 곳곳에 새겨진 전통한옥마을에서의 글과 그림솜씨를 한껏 발휘하며 꼼꼼하게 채색하고, 원고지를 채워가는 손길이 바쁘게 움직였다. 시상은 오는 12일 심사를 거쳐 여성백일장은 장원 1명 상금 50만원,
◇지난 2일 토요일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흥인초등학교 가을 운동회에서 학생들이 차전놀이를 하고 있다. "넥타이 매신분이요~ 노란옷 입으신 분이요~ 스타킹 신으신 분이요~저랑 같이 뛰어주세요" 가을이 성큼 다가온 지난 10월 2일 토요일 동국대 대운동장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어린꿈나무들의 힘과 재주를 맘껏 펼치는 흥인초교(교장 윤광수)의 '흥인가족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다. 3년에 한번씩 열리는 체육대회이다 보니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 할 것 없이 3대가 모두 참여해 들뜬 분위기 속에 푸른 가을하늘을 배경 삼아 넓은 운동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준비한 다양한 춤과 볼거리가 펼쳐졌다. 햇빛 가리워진 건물 속에서만 보낸 어린이들은 가을 햇빛을 느끼며 장애물경기, 태권도 시범, 훌라후프, 큰공굴리기, 파도타기, 정글탐험, 리본체조, 차전놀이, 고리던지기, 이어달리기 등 신나는 갖가지 놀이를 즐겼다. 어른들은 어린시절 느꼈던 추억속에 운동회를 회상하며 아이들과 함께 춤도 춰보고 달리기도 하는 등 다시 그 시절로 회귀했다. 운동회의 백미는 어린이들의 응원전도 빼놓을 수 없다.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6살 이하의 아이들은 클래식 음악회를 감상할 공연장이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또 있다하더라도 아이들이 지루해 한다. 이 같은 문제를 안타깝게 생각한 뒤 어린이 수준에 맞춰 찾아가는 클래식 드라마 콘서트(Classic drama Concert)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키즈 문화연구소 (Kid`s Art Center)(소장 윤영선)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두뇌를 발달시킬 뿐만 아니라 정서를 풍부하게 해 I.Q(Information Quotient) E.Q(Emotional Quotient)와 창의력 지수 O.Q (Originality Quouent)를 동시에 발달시킨다. 유아 때부터 클래식음악을 들려주는 것은 21세기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인식돼 새로운 장르의 문화 컨텐츠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윤영선 소장은 "지루한 해설이 있는 딱딱한 음악회가 아닌 재미있는 연극으로 전문 클래식 연주자들과 함께 하는 음악 공연이 클래식 드라마 콘서트"라면서 "
◇지난 14일 신당1동사무소 5층에서 마을문고 회장들이 월례회의를 갖고 있다. 중구 마을문고 연합회는 지난 14일 신당1동사무소 5층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서울시 지원금 및 구 지원금 정산서 제출 ▷독서경진대회 참가 홍보 및 지도자대회 행사추진 ▷마을문고 단합대회 행사 ▷가을철 독서의 계절에 문고운영 활성화 방안등을 논의했다. 최완 회장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바쁜 계절로 세월이 지나면서 마을문고가 모양의 틀을 갖추게 되었으나 또 시간이 지나면서 하강상태로 진부한 발전속에 운영부실 등을 낳을 수 있다"며 "각동 문고마다 중구민의 정신문화 사업에 이바지한다는데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해줄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고의 활성화와 독서권장을 위해 올해 연말 실시될 독서경진대회에서 독후감 부문 시상에 있어 중구청장상과 중구의장상, 중구마을문고연합회장상(장려상) 외에 각 동 회장이 책을 많이 읽고 모범이 되는 학생에게 시상하는 모범상을 각동별 3명씩 수상하기로 결정했다. 1동 마을문고 장승섭 회장은 "현 신당1동 경로당 2층에 1동 마을문고, 3층에 컴퓨터교실을 운영하
◇성동고의 쌍두마차 태권도부와 검도부 선수들. 태권도부 전원 장학생 긍지 검도부 전국체전 서울대표 성동고 운동부의 쌍두마차 태권도부와 검도부. 성동고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오랜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태권도부와 검도부가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내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오후 2시 이후 성동고 강당에 가면 우렁찬 기합소리가 가히 소음수준이다. 태권도부 28명, 검도부 14명 총40여명이 넘는 남 고생들의 훈련기합소리가 그 기세를 느끼게 한다. 전국체전 서울시 대표로 태권도와 검도부가 선정되는 쾌거도 당연하다할 정도로 운동부의 명성은 자자하다. ▲태권도부-대회만 나갔다 하면 메달을 목에 걸어온다는 태권도부다. 성동고 태권도부는 62년 창단이후 오늘까지 전국 최강 1등이라는 고지에 올라와 있다. 이토록 전국최강을 차지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분위기. 선후배간의 인간관계, 졸업생과 재학생간 친목 등 꾸준한 정이 태권도가 명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힘이라고 김광섭 감독은 말한다. 3년째 태권도부를 지도하고 있는 김 감독은 "학생들에게 정신적 예의범절, 인간의 본을 중요시하며 자율적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
◇지난 1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중구정책아카데미21 개강식에서 성낙합 중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5기 중구정책아카데미 21'이 지난 1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갖고 한양대 박응격 교수의 '인생을 최고로 사는 지혜'라는 주제로 첫 강의가 시작됐다. 박 교수는 스스로 돕는 것만이 성공과 부를 얻는 길이며, 의지만 있으면 불가능은 없다고 수강생을 격려하며 셰익스피어, 뉴턴, 험프리데이비 등의 삶을 통해 인생을 사는 지혜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중구정책아카데미는 세계화,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해 구민들에게 새로운 지식, 정보와 교양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구정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지난 200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에는 총 332명이 수강 신청했다. 최병대 한양대 지방지치대학원장은 개강을 축하하며 "살기좋은 중구건설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자치의식 함양에 중구가 선도적인 역할로 초석이 돼 왔다"며 "지역지도자 육성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살기좋은 내고장 건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참여해 좋은 교육성과가 있길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
◇지난달 31일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이종림 관장이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 2대 관장으로 이종림씨가 취임했다. 지난 8월 31일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중구청소년수련관장 이ㆍ취임식을 갖고 이종림 관장에게 임명장을, 전 조기준 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종림 관장은 "그동안 수련관은 활발한 청소년 사업, 지역사회와 학교연계활동 및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해 왔으며 전산화구축을 통해 민원을 신속히 해결한 결과 1년 10건 이하로 타구 수련관과 비교해 민원발생률이 최소로 확실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서 "앞으로 수련관 사업을 강화해 학교사업 내실화, 체험활동의 다양화, 청소년문화공간 상설화, 특성화 조직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에서 수련관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모두가 공감하고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림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기준 전관장은 "3년간 수련관을 이끌어 올 수 있도록 일심으로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열심히 듣고
푸르덴셜 생명이 한국중등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중구청소년 수련관 김호세아 양이 은상을 수상했다. 또 장려상에는 중구청소년오케스트라단과 중구청소년 기자단이 각각 수상했다. 김호세아양은 학교 특별활동 자원봉사반으로 3년간 지속적으로 독거어르신 가정방문봉사활동을 전개해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하게 된다. 박나래 외 44명으로 구성된 중구청소년오케스트라단은 경로당 및 지역불우이웃을 위한 행사에 오케스트라연주봉사활동을 해왔다. 문건희 외 23명으로 구성된 중구청소년기자단은 전국시각장애인 오델로 대회에서 행사도우미 및 지역청소년 소식지를 제작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 대회는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청소년단체 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명실상부한 최고규모의 중고생 자원봉사 행사로 중ㆍ고등학생들의 모범적인 자원봉사활동을 발굴해 시상하고 활동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이런 의미있는 활동이 다른 청소년들에게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격려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중고생들에게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하고 가치있는 자원봉사활동 방법을 제시하며, 학